공제 폭은 늘고 서류 간소화되었다

‘아는 것이 돈이다.’ 연말정산을 앞둔 전국 1천5백만여 명의 근로소득자에게 이만큼 딱 떨어지는 경구도 없을 것 같다.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 상품만 잘 챙겨도 최소 ...

‘TPP’ 밀어붙이다 여론 ‘쓰나미’에 휘청

일본 노다 정권이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인 TPP(환태평양 경제협력 협정) 교섭에 참가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야당인 자민당과의 갈등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조차 교...

빚 족쇄 끌고다니는 미국 대학생들

미국에서도 대학생들이 빚더미에 눌려 신음하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학비를 감당하는 데 애를 먹고 있고 결국 대다수는 거액을 융자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학비 융자 빚더미에 ...

세계 인구 ‘70억’ 축복인가, 재앙인가

유엔은 10월31일자로 세계 인구가 70억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이 인구 폭발에 기절초풍했다. 10월31일은 마침 할로윈 데이(Halloween day)이다. 이제 인류...

살찌는 체질, 안 찌는 체질 염색체가 가른다

세상 참 불공평하다. 어떤 사람은 살이 쪄서 고민이고 어떤 사람은 바짝 말라서 고민이다. 한편에서는 먹으면 살이 찔까 싶어 조심조심, 또 한편에서는 살을 찌우기 위해 먹고 먹고 또...

잡스 괴롭혔던 희귀병의 정체는?

2000년 애플 CEO에 정식 취임한 스티브 잡스는 4년 후 췌장암 수술을 받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당시 그가 앓았던 병은 췌장암이 아니라 암과 유사한 종양(췌장 신경내분비 종양...

“3주 지나면 또 어디로 가나”

“휴우. 이번에 퇴원을 하면 또 어디로 가라는 것인지.” 지난 8월27일 고대구로병원 호스피스 병동인 완화의료센터의 가족쉼터에서 만난 한 말기암 환자의 가족은 연신 한숨을 내쉬고 ...

중년 위협하는 대장암 공포 이렇게 물리쳐라

한국 프로야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이 9월14일 유명을 달리했다. 평생 운동을 해온 덕분에 건강만큼은 자신할 것 같은 그를 53세의 젊은 나이에 무...

‘헌신 정치’가 열도의 미래 밝힐까

일본에서 정권 교체가 일어난 지 만 2년째가 되는 날에 세 번째 총리가 탄생했다. 지난 8월30일 일본 국회는 민주당 노다 요시히코 대표(54세)를 제95대 총리로 선출했다. 노다...

망가지고 헐리는 광복군 유산

지난 7월 중순 중국 안후이(安徽) 성 푸양(阜陽) 시 런민중루(人民中路)의 맨해튼 바. 밤 9시가 조금 넘어 찾은 술집에는 손님들이 하나 둘씩 들어서고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

‘수도권 대폭발’ 숫자가 말한다

지난 5년 동안 우리나라의 ‘인구 지도’는 어떻게 변했을까. 은 통계청이 조사한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분석해 대한민국 국민의 인구 분포와 삶의 질 등을 짚어보았다. ...

‘삶의 질’ 최고는 제주, 최저는 ‘제2의 도시’ 부산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윤택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지역은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 인구주택총조사와 통계청의 e-지방지표를 이 분석한 결과이다. 각 지방자치단...

‘범죄 발생률 1위’ 부산, ‘자살률 최고’ 충남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범죄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 정답은 부산이다. 2009년 한 해 인구 1천명당 48.04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광주와 제주가 그 뒤를 잇는다...

‘트로이카’ 금가자 깨어나는 젊은 리더들

지난 6월6일 일본 총리의 관저에서 열린 한·일협력위원회에 나타난 간 나오토 총리의 모습은 핏기가 없고 피곤과 수심으로 가득 찬 굳은 얼굴이었다. 특유의 맑은 웃음은 간담회 내내 ...

쿠바 현지에서 확인한 ‘국민 살리는 의료 복지’

미국 내 유아 사망률이 ‘독재 국가’ 쿠바보다 더 높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던 때가 있었다. 쿠바의 의료 상황에 대해 몰랐기 때문이다. 2005년 1월12일자 뉴욕타임스에 ‘헬스 케...

왜 오뉴월에 자살 사망자 많나

우리나라는 약 30분에 한 명씩, 하루에 4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나라이다. 국민 10만명당 자살자가 28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11명)은 물론, 이웃 나...

대지진에 일본 정치 뿌리도 ‘흔들’

3월11일 발생한 일본 동북부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피해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와중에 일본에서는 지난 4월10일 통일 지방선거가 실시되었다. 대지진 사고는 경찰청의 ...

스마트폰 편리함 뒤에‘양극화’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 불과 1년 사이의 변화다. 이에 따라 세상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세대 간 정보 격차 문제도 또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배워야 할 것이 많아져...

일본 도심 공공 자전거‘한국 기술’이 관리한다

자전거 선진국 일본에 국내 무인 자전거 관리 기술이 수출되고 있다. 자전거의 교통 부담률이나 자전거 타기 문화가 우리보다 훨씬 더 발전한 일본이 왜 우리의 자전거 관련 기술을 수입...

대학보다 학비 비싼 ‘귀족 고교’들

“수업료에 기숙사비까지 해서 한 2천만원 정도 들었다.”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한 학부모의 말이다. 3년 동안이 아니라 지난 한 해에 이 학교에 지불한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