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단일화만으로는 대선 승리 못 한다”

김효석 전 의원은 유력 대선 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꾸준하게 교감해온 대표적인 민주당 인사이다. 안원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경우 그가 맡게 될 역할에 주목하는...

[표창원의 사건 추적] 악마가 된 외톨이 빗나간 분노의 돌진

1991년 10월19일 화창한 토요일 오후, 사람이 가득 찬 여의도공원에서 충격적인 ‘차량 질주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여의도공원’의 이름은 ‘여의도광장’이었고, 지금과는 사뭇...

가진 자 ‘1%’에 희생·배려 주문하다

산은 그냥 산일 뿐, 본래 산에는 길이 없다.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산을 오르다 보니까 산길이 만들어진 것이다. 산길은 그 누군가의 첫 발걸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아무도 가지 않은 곳...

대선 후보 캠프에도 ‘짙은 양극화’

대통령의 ‘측근’들이 국정 운영에 미치는 영향력은 막강하다. 현재 여야 각 대선 후보 혹은 경선 후보의 캠프에 몸담고 있는 국회의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대권을 거머쥐게 되면...

[2012 대학언론상] 예비 언론인들, 사회 뒷모습 들춰내다

“원고지 24장 이상은 너무 많은 거 아니야?”“자유 주제의 사진은 좀 막연하지 않을까?”‘제1회 대학언론상’은 ‘대학생들의 시선을 담아내자’라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기대만큼이...

제1회 대학언론상 수상자 명단

취재보도 부문대상 이주현(서강대) 최성민(서강대) 「사흘만 들을 수 있다면」우수상 조수영(경희대) 백승도(경희대)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 사건 2년, 빈틈 행정 얼마나 메워졌을까...

[2012 대학언론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이룬 ‘땀의 결실’

최성민씨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6월3일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은 ‘농아인의 날’이지만 그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다. 최씨는 청각장애인이다. 청각장애인에 대한 ‘불편한 진실’...

“청각장애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부분까지 세세히 짚어내”

이 처음으로 주최한 ‘제1회 대학언론상’에서 ‘사흘만 들을 수 있다면’(이주현·최성민)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 사건 2년, 빈틈 행정 얼마...

‘대한민국 틀 바꾸겠다’는 김태호의 공약들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은 ‘대한민국의 틀을 바꾸겠습니다!’라는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유럽 경제의 침체 지속과 미국의 경기 회복 둔화, 중국의 저성장 등 세계 경제의 어려움이 예상...

로또 당첨, 그 독 묻은 행운

기쁨은 짧고 고통은 길었다. 일확천금을 통해 인생 역전을 꿈꾸었던 로또복권 당첨자들의 이후 인생이 모두 장밋빛인 것만은 아니다. 최근 들어 로또 1등 당첨자들 가운데 전과자가 되거...

지방 정부에 발목 잡힌 ‘유로 위기’

1년 전 그리스·아일랜드·포르투갈의 유로 전염병이 퍼진 이래 스페인의 대출 비용은 상승했다. 공황 상태는 스페인 중앙은행의 개입으로 진정된 듯했으나, 올 7월25일 10년 상환 국...

아이젠하워와 루스벨트, 그리고 안철수의 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사회 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구상을 담은 책을 출간하면서 주춤했던 정치 행보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이런 안원장의 정치 행보와 정책 구상은 ...

조숙해져버린 우리 아이들 공부를 하고 싶어서 할까

학교도 가지 않고 돈도 벌지 않고, 죽을 때까지 부모에게 생활비를 받아 사는 어른들을 보고 흔히 ‘캥거루족’이라고 한다. 그러나 더 심란한 것은 이제는 어린아이들까지 그 대열에 합...

공정과 일자리 최우선 ‘서민 대통령’에 다 건다

“왕의 딸을 선택할지, 백성의 아들을 선택할지 국민들에게 물을 수 있어야 한다.”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는 지난 6월25일 민주당 민평련 초청 간담회에서 자신을 ‘백성의 아들’로 규정...

경제 민주화 논쟁은 ‘꼼수의 전쟁’인가

경제 민주화 이슈를 둘러싼 언쟁이 시끄럽다. 먼저 불을 지핀 쪽은 새누리당이다.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경제 가정교사’라고 불리는 김종인 박근혜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이한구 ...

벌어도 벌어도 ‘헉헉’‘무늬만 중산층’의 잔혹한 추락

사례 1 하우스푸어. “대출금 이자에 가위눌린다”남자가 운다. 5억원짜리 아파트가 있지만 5천원이 없어 점심을 걸러야 하는 삶이 서럽다. 황성민씨(34·가명)는 비비 꼬인 삶을 되...

‘중산층 붕괴→양극화 심화’ 미국도 허덕허덕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6월11일 발표한 미국 소비자 금융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가계의 중간치(평균이 아니라 소득을 순위에 따라 나열했을 때 중간에 해당하는 가계) 재산이 2007년 ...

유로 위기, ‘달러 대폭락’으로 간다

“선거가 유로 위기를 해결했다고 여기는 것은 순진한 짓이다”라는 독일 6월18일자 제목처럼,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냐 잔류냐의 문제는 시간을 연장한 것뿐이지 해결된 것이 아니다. ...

문재인 "다른 주자들보다 잘할 자신 있다"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의 최대 장점으로 신중함과 절제력을 꼽는 이들이 많다. 주변의 요란스러움에도 크게 흔들리거나 동요 없이 중심을 지키는 모습에서 신뢰와 호감을 사기도 한다. 그...

가계 부채 폭탄 안은 ‘조마조마 경제’

“20대는 학자금 대출에 쫓겨 살고, 30~40대는 부동산 대출금에 쫓겨 살고, 50~60대는 은퇴 이후 그나마 하나 남은 유일한 노후 대책인 부동산의 가격 하락 때문에 전전긍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