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가 직접 나서서 실체를 밝혀라”

이석현 민주통합당 의원(61)은 ‘청와대 대포폰’을 최초로 폭로한 주역이다. 그는 지난 2010년 11월1일 국회 대정부 질의 때 “청와대가 공직윤리지원관실에 대포폰을 만들어주었고...

“내 역할 부각되면 대권 도전 고려”

‘가장 눈여겨볼 후보. 그동안 안철수·문재인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았는데, 최근 대권 도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지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음. 본인 역시 차차기보다는 ...

제대로 맞붙은 강적들 피 말리는 진검 승부

■ 서울 강남 을 : 김종훈(새) vs 정동영(민)‘한·미 FTA’ 전도사와 저격수, 우역곡절 끝에 정면 대결 성사 진정한 선거는 ‘정책 대결의 장’이 되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솔직히 두려운 마음…현장의 요구 적절히 담아내는 정책 만들어내고 싶어”

지금은 사세가 줄고 관심 밖으로 벗어났지만 1990년대 말 1차 벤처 열풍이 불 때 한글과컴퓨터는 벤처의 대명사였다. 그때 대표이사를 지낸 전하진 SERA인재개발원 대표의 이름을 ...

“시베리아 빙하에 얼어 있는 매머드라서 복원 가능성 크다”

코요테 복제가 어떤 의미이기에 러시아가 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 매머드 복원을 제안했는가?우리가 매머드 복원을 계획하지 않았다. 러시아가 제안해온 것인데, 그 단초가 코요테 복제였다. ...

“인간관계까지 철저히 파괴돼…나는 대한민국의 국민이 아니었다”

김종익 전 KB한마음 대표는 ‘민간인 불법 사찰’의 최대 피해자이다. 불법 사찰로 인해 그의 인생도 송두리째 바뀌었다. 그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지난 3월26일에 그와 통...

“국가가 한 시민 파괴하고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이 가해자일 때나 가능”

최강욱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45)는 민간인 사찰 피해자인 김종익씨의 법률 대리인이다. 지난 3월14일 서울 서초구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민간인 사찰 문제가 재점화되었...

예측 불허 대혼전“10석 이내에서 승패 갈린다”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4·11 총선은 여야 누구도 섣불리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만큼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초반에 앞서나갔던 민주통합당이 주춤하는 사이 새누리당이 빠른 속...

“국민은 오만하고 국민을 이기려 하는 세력을 심판한다”

3선 의원으로서 늘 선거 현장에 있다가 이번에 불출마 선언으로 선거에서 한발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선거판 밖에서 바라보는 느낌은 어떤가?개인적으로는 홀가분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어...

“국가적 대형 사건 터지지 않는 한 큰 변수는 없을 것”

공천 결과를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역대 공천이 조용히 된 적이 있었나. 늘 시끄러웠다. 중요한 것은 공천의 원칙과 기준이 무엇인가이다. 이것이 명확히 밝혀져야 하는데, 사실 그렇...

안철수 발걸음은 왜 빨라졌을까

안철수가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월4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은 탈북자 북송 반대 시위 현장을 찾았다. 약 한 달 만의 등장이었다. 그러나 대권 지지율은 16.5%로...

‘조폭’ 꼭두각시 노릇 하는 ‘일진’들

학교 내에서는 그야말로 두려울 것 없는 ‘일진’(교내 폭력서클을 상징하는 용어)들이 거리에서 붕어빵과 군고구마를 팔았다. 아침 9시부터 장사를 했다. 장사가 안 되는 날에는 새벽 ...

보리출판사는 지금 ‘6시간 근무제’ 실험 중

1980년대 라는 팝송이 나왔다. 오전 9시에 출근하고, 오후 5시 퇴근하는 봉급생활자의 시계추 같은 삶이 노랫말에 담겨 있다. 이 노래는 직장인들의 공감을 받아 세계적으로 유행했...

“8시간 근무제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으면…”

보리출판사 대표를 인터뷰하고 싶다고 요청했더니 대표는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모든 임직원이 협의한 일이라는 말이다. 조혜원 보리출판사 기획부장이 6시간 근무제 정착을 총지휘...

‘이어도’ 건드려 꿩 먹고 알 먹으려나

시작은 한 인터뷰에서 비롯되었다. 지난 3월3일 류츠구이(劉賜貴) 중국 국가해양국장은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국가해양국 소속 순시선과 항공기의 순찰 범위는 북으로는 압...

거대한 논쟁과 변화의 ‘서곡’인가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작심하고 한 발언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원자바오 총리는 3월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된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정치 개혁 필...

“무대를 즐기게 하는 포지티브 시스템으로 만든다”

초반 와 지금은 많이 달라진 느낌이 있는데.초반에는 구성을 한정 지었다. 아이돌로 한정한 것이 그런 예이다. 또 가창력 대결에 너무 집중했던 경향도 있었다. 지금은 아이돌도 좋고,...

“불리한 현실이 우리에게는 강점이 되었다”

충무로를 쥐락펴락하는 대기업 계열의 영화 투자배급사가 아니다. 이렇다 하게 큰 예산이 든 대작을 개봉시키지 않았고, 당초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도 없었다. 그런데도 지난해 전국 관...

조각보처럼 이어붙인 여성 노동자들의 삶과 꿈

3월22일부터 열리는 국내 유일의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벌의 개막작 의 홍효은 감독을 만났다. 영화 은 구미 공장을 배경으로 한다. 시나리오를 쓰려고 들어간 구미 공...

“학생이 곧 고객, 취업까지 책임진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올해 나이 84세이다. 국내 대학 총장 중 최고령이다. 건양대 설립자인 김총장은 지난 2001년 취임한 후 지금까지 11년째 총장을 맡고 있다. 그는 매일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