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후원금 기부자 알고 보니 ‘우리가 남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매년 정치인들이 받는 후원금의 내역을 공개하고 있다. 누가 얼마나 많은 후원금을 거두어들였는지는 정치인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잣대가 된다. 하지만 현행 선거법은 ...

치밀하고 철저한 대책만이 독도를 지킬 힘이다

우리 인간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류는 전쟁 속에서 살아왔다. 한 시대도 싸움이 없었던 적이 없을 만큼 많았던 전쟁도 실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 땅...

열강 입김에 부대낀 격랑의 바위섬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1692년부터 1699년까지 7년에 걸쳐 조선과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를 놓고 영토 분쟁을 벌였던 사건을 만날 수 있다. 지금은 독도가 영토 분쟁의 핵심에 ...

독도 겨눈 일본 전쟁 음모 키우나

한국은 독도를 놓고 벌인 일본과의 외교 전쟁에서 참패했다. 미국 지명위원회(BGN)가 독도에 대한 영유권 표기를 ‘주권 미지정 지역’에서 다시 ‘한국’ 또는 ‘공해’로 원상 회복시...

캘리포니아 물은 피보다 진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드라마틱한 ‘물 정치’가 펼쳐졌다. 공화·민주 양당이 오로지 주민 이익을 위해서라는 명분 아래 당리 당략을 버리고 수자원 확보를 위한 공채 발행에 합의하는 ...

2008년 8월15일은 재계의 ‘광복절’인가

오는 8월15일로 예정된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재계가 술렁이고 있다. 그동안 사면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사면 대...

‘부동산발 금융 위기’ 한국에도 찾아올까

미국의 부동산 시장 불안으로 인한 금융 위기가 국내에서도 재현될까. 미국 금융 위기의 원인은 급등한 부동산 가격에 있었다. 부동산 가격 조정이 결국 금융 부문의 부실로 이어지며 이...

퍼붓는 ‘이자 폭탄’ 멀어지는 집, 집, 집

부동산 시장에 ‘급매물’을 넘어선 ‘급급매물’까지 등장하면서 가계부에도 경계령이 발동되었다. 금융권에서도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인한 가계 부실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연구원...

죽었다 살아나니 ‘전화위복’인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문선명 총재(88)와 부인 한학자 여사(64)가 헬기 불시착 사고를 당하고도 무사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총재의 근황과 통일교의 동향에 세간의 관심이 ...

그날 새벽 총성에 머리 아픈 세 사람 ‘현대’가 뭐기에…

5년전인 2003년 8월4일 새벽.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죽음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다. ‘자살인가, 타살인가’ 하는 의문에서부터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직접적인 이유가 ...

뻔한 금메달 따기 ‘별들의 전쟁’ 스타플레이어들 줄줄이 출사표

주앙 아벨란제(브라질 출신) 씨가 지금도 IOC 위원장이었다면 어땠을까. 아마추어 신봉자였던 아벨란제 씨는 상업적인 스폰서나 돈을 받고 뛰는 프로선수들의 올림픽 접근을 엄격히 불허...

이라크 돌 빼서 아프간 막는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진행되어온 대테러 전쟁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났다. 전선이 이라크에서 아프가니스탄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라크 사태가 크게 호전되어 터널의...

불황 속에 ‘알짜배기’가 빛난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거래는 급감하고 집값은 내리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5천7백82건으로 전달에 비해 23%(1천3...

독도 찌르며 되살아나는 ‘우향우’ 정치

이번 일본 정부의 신지도요령 해설서 문제가 불거진 것은 지난 5월 요미우리 신문에 일본 정부가 신학습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명기하도록 했다는 내용이 공개되면서부터였다. 일본의 문부과...

공들인 ‘미술관’에 ‘박물관’ 새치기

얼마 전 한 조간 신문에서 해괴한 기사를 접하고 미술인을 비롯한 문화예술인, 시민들은 분개했다. 기무사 이전 부지에 ‘현대사박물관’ 건립을 검토한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사실 기무사...

다시 보자 ‘우생순’ 아줌마들이 일낸다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은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남자 핸드볼 팀은 두 번째 메달을 노린다. ‘한데 볼’이라고 불릴 정도로 평소에는 찬밥 대우를 받다가 올림픽이나 ...

지구온난화, 원주민 두 번 죽인다

지난 4월2일 로이터는 ‘지구온난화가 원주민을 힘들게 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 기사에서 “바이오연료나 수력 발전소 등 지구온난화 대책으로 추진되는 정책들이 ...

자기 땅에서 유배된 슬픈 토박이들

“원주민의 가치는 지속 가능한 세계의 발전으로 연결되는 이치다.” 지난 7월4일 11개국 17개 부족의 원주민 대표들은 일본 훗카이도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틀 ...

케이블카에 목맨 지자체들

전국 10여 개의 지자체에서 ‘케이블카 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케이블카 설치를 밀어붙이려는 해당 지자체와 이를 반대하는 환경 단체들 간의 공방전이다.지자체들은 저마다 환경부의 규...

‘촛불’에 줄줄이… 영장 후한 사법부 정권 눈치 보나

정권이 교체되면서 사법부의 잣대도 바뀐 것일까. 노무현 정부 때만 해도 세인들의 주목을 받았던 대형 사건에서 법원은 자주 영장을 기각했다. 그럴 때마다 영장을 청구했던 검찰의 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