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한 조각을 사듯이…”

지난해 6억여 원에 낙찰되어 화제를 모았던 ‘버핏과의 점심’이 최근 22억원에 낙찰되어 또다시 화제다. 6월27일 열린 자선 경매 행사에서 중국의 자오단양(趙丹陽) 헤지펀드 매니저...

ㆍ재벌닷컴 공동 조사-1천억 이상 비상장 주식 부자 43명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외에도 현재 재벌가에서 비상장 주식 부호로 불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 재벌닷컴과 공동으로 자산 총액 1천억원 이상 5백대 우량 비상장 기업의 대주주 및 ...

1년 농사 짓고 보니 쭉정이만 남았네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난 주 집권 1주년을 맞았다. 쏟아진 분석들은 대체로 비판적이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첫 번째 공약으로 소비자 구매력을 향상시키고 물가를 안정시키겠다고...

내부 정보 찾지 말고 연차 보고서 읽어라

지 난주 국내의 최대 이슈는 단연 광우병 파동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 최대 업적인 청계천에서 개최된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에는 1만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다...

일제가 내어준 주인 없는 땅

사찰들이 임야 소유권을 갖게 된 것은 일제 강점기 때다. 일제는 우리나라의 산림 자원을 수탈하기 위해 1918년 임야조사령을 공포했다. 임야의 소유권과 경계를 명확히 한다는 명분을...

황제는 죽지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1987년 삼성그룹 회장직에 취임한 이건희 회장이 ‘이건희 스타일’을 본격적으로 선보인 것은 6년 후인 1993년 자동차·유통·영상 사업에 참여하면서부터다. 이른바 ‘신경영’을 선...

‘착한’ 투자에도 원칙 있다

워 런 버핏(77세)은 얼마 전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공화당이 주도하고 있는 상속세 폐지 움직임에 대해 “정부가 나 같은 사람들의 유산에서 더 많은 것을 취해야 한다...

아이 키울 ‘싹수 파란’ 돈 어디 없나

한때 자녀를 낳으면 자녀 교육을 위해 집집마다 교육보험을 들던 시절이 있었다. 3대 생보사 중의 하나인 교보생명의 옛 이름이 ‘대한교육보험’이었을 정도로 교육보험의 인기는 대단했다...

“상속한 기록 있는데 왜 반환 망설이나”

민영환 선생이 자결한 이후 후손들은 어떻게 살았나?일제의 감시와 방해 때문에 제대로 된 사회 생활을 못했다. 생활은 궁핍했고 가난에 찌들었다. 아버지의 3형제(민영환 선생 자제)는...

“일제가 강탈해간 조상 땅, 정부가 또 빼앗다니”

한국 사회에서 독립운동가는 배고픔의 상징이다. 독립운동가 후손들 하면 가난과 고통의 대물림이 떠오른다. 반면 친일파의 후손은 나라를 팔아먹은 대가로 막대한 재물과 권력을 얻었다. ...

2백년 묵은 ‘연서’ 왜 현대 여성 녹일까

최근 연강홀에서 공연된 뮤지컬 , 영화 , 3월 말 DVD로 발매된 영화 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19세기 초 영국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작품들이라는 점이다. 키이라 나이틀...

삼성 특검, 결국 시나리오 대로 가는가

결국은 시나리오대로 가는 것인가” 최근 한남동 삼성특검 사무실 주변에서 부쩍 많이 들려오는 얘기다. 이른바 ‘삼성 특검 시나리오’란 것이 어느 순간부터 회자되기 시작했다. 특검이 ...

“압수 문화재, 밀매꾼에게 넘어간다”

국보 1호 숭례문이 어이없는 화재로 손실되자 국민은 통곡했다. 우리의 문화재는 화재로 소실되는 것만은 아니다. 수많은 문화재가 밀매단의 손에 들어가면 개인 소유물로 전락해 사라진다...

피델 떠나도 계속 되는 ‘피델의 시대’ ‘쿠바의 봄’은 서구의 ‘춘몽’인가

무려 49년을 집권한 쿠바의 독재자 피델 카스트로(81)는 지난 2월24일 대통령직 사퇴를 발표하면서 사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자신의 양심 때문이라고 밝혔다. 장기 집권을 하면서...

‘국립 삼성미술관’ 비밀의 문 열릴까

한남동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1월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삼성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검팀이 경기도 용인 삼성에버랜드 수장고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한 이후...

삼성 코 앞에 간 특검 ‘안주인’ 홍라희 관장도 겨눴다

"왜 하필 한남동인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의 특검 사무실이 마련되자 삼성그룹 내에서는 이런 말들이 오갔다고 한다. 실제 이...

“삼성 말고도 문제 될 기업 많다”

'차명, 차명 하니까 고도의 수법이 동원되는 것으로 생각을 한다. 그러나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차명 계좌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차명 거래는...

꿩도 먹고 알도 먹었다

지난 2006년 11월 말 한진해운의 조수호 회장이 별세했다. 그의 유족들은 장례 절차가 끝나자마자 ‘지도층의 사회적 책임과 부의 환원이라는 평소 고인의 철학과 의지에 따라’ 9백...

‘유리 가면’ 쓴 재벌들의 탐욕

재벌 그룹들이 세금 부담 없이 지분 상속을 할 수 있는 공익재단을 통해 계열사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28일 공익법인의 주식 취득 제한을 ...

착각하고 속았으되 학력 위조 없었다?

지난 1월9일 오전 10시 서울서부지법 406호 법정. 이날 형사 1단독 김명섭 판사 심리로 ‘변양균-신정아 사건’의 제5차 공판이 열렸다. 하늘색 수의를 입은 변양균 전 청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