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의 사건 추적] 법대 여대생 꿈 짓밟은 판사 장모의 편집증

2002년 3월16일,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 등산로에서 하산하던 등산객이 살짝 덮인 흙더미 아래에 두툼한 쌀포대가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호기심에 다가가 포대자루를 들추던 등...

흔적 없는 ‘청부 살인’, 과학 수사가 족집게

모든 종교에서 금지하고, 어떤 나라에서든 가장 무거운 형벌로 처벌하는 살인은 그만큼 범행에 심리적 부담이 뒤따른다. ‘웬만한 이유와 사정’이 있지 않으면 발생하지 않는 범죄라고 볼...

‘경찰판 김광준 사건’ 터진다

검찰과 경찰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김광준 서울고검 부장검사 비리 사건으로 ‘핵폭탄급’ 치명타를 입은 검찰이 역공에 나서며, 경찰을 향해 칼날을 세우고 있다. 김검사 비리 수사...

포털 비리 사건 놓고 분당경찰서와 성남지청 샅바 싸움

검찰과 경찰이 또다시 충돌했다. 포털업계 비리 의혹 사건을 놓고 물밑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최근 고조되고 있는 ‘이중 수사 갈등’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표창원의 사건 추적] '짐승' 의붓아버지 죽인 비운의 연인

1992년 1월17일 자정 무렵, 충북 충주시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경찰서로 다급한 ‘강도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인근 파출소에서 경찰이 출동했을 때 강도는 이미 사라지고 방 안...

최악의 근친 성폭행범 요제프 프리츨

2008년 4월 오스트리아가 발칵 뒤집히는 사건이 있었다. 친아버지가 딸을 24년간 캄캄한 토굴 속에 감금해놓고 강간해온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수도 비엔나에서 약 1백50km...

“MB 내곡동 사저 부지 최초 가격은 35억원이었다”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을 둘러싸고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청와대와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54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내곡동 사저 부지...

내곡동 부지 매입 의혹, 발단에서 수사까지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은 제1147호(2011년 10월10일) ‘단독 공개, 퇴임 이후 MB 사저’를 통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대선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불거진 ...

담합 비리 이어 횡령… 엎친 데 덮친 남해화학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남해화학 딜레마’에 빠졌다. 올 초 불거진 1천억원대 비료 입찰 담합 비리가 아물기도 전에 또다시 수백억 원 규모의 내부 횡령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표창원의 사건 추적] 악마로 변한 살인자의 두 얼굴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손과 옷에는 핏자국이 선명하다. 그러나 어디서, 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는 곧바로 경찰에 체포되어 지문과 혈흔 등 모든 ...

장롱 속 6억원은 다스 비자금?

이명박 대통령 일가가 특검의 칼날 위에 섰다. 아들 이시형씨는 지난 10월25일 ‘내곡동 사저 특검’ 사무실에 나가 수사를 받았고, 이씨의 큰아버지인 이상은 ㈜다스 회장도 소환 조...

[표창원의 사건 추적] 자녀 학대가 부른 끔찍한 패륜 범죄

정부종합청사를 중심으로 새로 설계한 도로들이 시원하게 뻗고 중산층 이상이 밀집해 거주하는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단지들 사이에 쾌적한 녹지 공간이 확보된 과천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

‘성장의 늪’에 깊이 빠진 GS건설

‘첩첩산중’. 요즘 허명수 GS건설 사장의 심정을 대변하는 말이다. 허사장은 지난 2008년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 전까지만 해도 GS건설은 전문경영...

국세청 앞에서 ‘난타전’ 빠진 검·경

이쯤 되면 검찰과 경찰은 거의 견원지간(犬猿之間)을 방불케 한다. 현직 세무서장의 비리 사건을 둘러싸고 최근 검·경이 다시 한번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9월 초 한 ...

대출 비리 추적하니 관련 업체들 ‘넝쿨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의 대출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의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향군은 최근 전·현직 임직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비리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박지원과 검찰 숙명의 대결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의 공천 헌금 파문이 인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민주당에도 공천 헌금 의혹이라는 먹구름이 몰려들었다. 그 중심부에는 박지원 원내대표가 서 있다. 박원내대표는 ...

기상청 장비 입찰에 특혜 있었다

기상청 산하 항공기상청이 지난해 기상 관측 장비인 ‘라이다(LIDAR)’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를 비호한 사실이 취재 결과 드러났다. 라이다는 활주로 주변의 순간 돌풍을 ...

“조직의 치부이지만 반드시 짚고 넘어갈 것이다”

라이다 장비 납품과 관련해 또 한 가지 주목되는 점이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조석준 기상청장이 입찰에 관여한 혐의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케이...

‘맞팔’ 좀 했다고 검찰 조사 받는 세상

지난 7월5일 오전 10시, 단잠에 빠져 있던 김희연씨(41·가명)의 휴대전화가 맹렬히 울렸다. 업무상 중요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늦게까지 일을 하고 난 다음 날 아침이었다. 김...

디스플레이 기술, 개인이 넘겼나 기업 차원에서 빼냈나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사이에 불거진 디스플레이 기술 유출 논쟁이 법정 다툼으로 비화했다. 수원지방검찰청 공판부 소속 이치현 검사는 지난 7월13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