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영어는 ‘숟가락’, 즉 소통의 수단일 뿐이다”

“10년 넘게 영어를 공부했을 텐데, 왜 외국인 앞에서 한마디도 못하는가?” 이처럼 핀잔 섞인 질문을 듣는 대학 졸업자가 여전히 많다. 이에 대해 30여 년 동안 ‘생활 영어’를 ...

사람을 끄는 동고동락의 힘, 장군이나 상인이나 똑같다

화식 활동에서 상인들은 마땅히 장군이 몸소 사졸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친히 전쟁에 나서는 것과 같아야 한다. 은 “장수는 국가의 보좌(輔佐)이다. 보좌가 용의주도하면 국가는 반드시...

세계 무대에서 웃을 날 꿈꾼다

뮤지컬 은 글로벌화하고 있는 한국 뮤지컬의 또 다른 현주소이다. 국내 가요 산업과 뮤지컬 산업을 대표하는 두 인물(김광수, 설도윤)이 손을 잡고 자금과 제작 역량을 한데 모았다. ...

우리가 봐왔던 ‘아저씨’ 우리와 살아갈 ‘아저씨’

최근 ‘중년의 재발견’이 화두가 되고 있다. 설 연휴 최고 히트 프로그램은 40년 넘게 캐주얼하고 댄디한 모습으로 살아온 통기타 가수들이 모여 앉은 ‘세시봉 쇼’였다. 또 중년 남...

“중년도 뭔가 하고 싶은 주체임을 보여주고 싶다”

(KBS)이라는 주말 예능 프로그램은 여러모로 특이하다. 요즘 쇼 프로그램의 대세인 아이돌이 단 한 명도 나오지 않고, 남자만 등장한다. 게다가 이경규(51), 김국진(46), 김...

‘나잇값’ 하려 똑똑해지나? 과학도 놀란 ‘중년의 뇌’

마흔이 넘으면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나잇값을 해야 한다는 말일까. 나잇값을 하려면 멀리 내다보는 혜안을 가져야 하겠고, 앞뒤 계산도 정확해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할...

“충격적인 소재라고요? 때로는 현실이 더 충격적”

‘작가는 작품으로 말한다.’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중 한 명인 히가시노 게이고에게 어울리는 말이다. 그는 데뷔작 이후 20년이 넘는 작가 생활 동안 50편이 넘는 작품을 써내면서...

스크린에서는 안 통했던 ‘PD 출신’ 이제야 통했다

도전의 연속이었고, 실패의 역사였다. 될 듯하면서도 거푸 쓴잔만 들이켰다. 별 수 없구나 싶을 때를 한참 지난 지금에서야 축배를 들 일이 생겼다. 한 방송 PD의 스크린 도전기가 ...

40년간 100만명이 실종된 이라크에서 쿠르드족 소년이 펼치는 ‘아빠 찾아 삼만리’

은 처럼 쿠르드족과 관련한 영화이다. 쿠르드족은 이라크, 터키, 이란 등의 국경 고원 지대에서 독자적인 언어와 문화를 갖고 사는 3천만명의 민족이다. 근대 국경선은 이들의 땅...

“대장경은 중국 것보다 진화된 짝퉁, 1천년 전 소통과 혁신의 상징으로 읽어야”

“해인사에 있는 고려대장경은 짝퉁이다. 중국 것보다 진화된 짝퉁이다. 그래도 짝퉁은 짝퉁이다!” 이렇게 말하는 이가 있다. 참 용감하다. 지난 1995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10년 만에 결실 맺은 축구협회 유학 프로젝트

조광래호의 발전 동력과 희망을 찾은 2011 아시안컵 대회가 끝난 지 1주일 만에 대표팀은 새로운 출발을 했다. 2002 한·일월드컵 이후 대표팀의 주춧돌로 자리 잡았던 박지성과 ...

내부 반발에 ‘유학’ 일시 중지…‘저변 확대’로 방향 틀어

유망주의 대표팀 입성으로 빛을 보기 시작했지만 정작 유학 프로젝트는 2008년에 보낸 6기생을 끝으로 일시 중지된 상황이다. 가장 큰 이유는 축구계 내부의 반발이다. 성적에 입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