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표 조형물 ‘밀실’에서 뚝딱?

미술 동네가 시끄럽다. 청계천 입구에 들어설 한 대형 조형물 때문이다. 최소 수십억 원이 드는 프로젝트가 공모 절차 한번 거치지 않고 추진되고 있는 데 따른 불만이다. 문화연대는 ...

담배 많이 피우면 고개 숙인 남자 된다

흡연자 중에 담배 끊을 결심을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매년 새해에 금연 계획을 세워보지만 실패하는 사람이 많다. 이들에게 폐암·심장병 같은 흡연 관련 질병을 나열하며 금연을 유도...

전화 잡아먹는 괴물이 왔다

국제 전화 시장에 스카이프(Skype) 바람이 불고 있다. 스카이프는 유럽에 기반을 둔 인터넷 전화 회사인데, 같은 이름을 가진 사이트(skype.com)를 운영하며 사업을 하고 ...

불법 유통 판매, 불티나게 팔린다

늘은 좀 싼 담배 없어?” “스웨덴에서 넘어온 거 있는데, 1천8백원에 팔게.” “에이 그냥 한 보루 1만5천원에 줘.” 지난 1월5일, 서울 종로3가 탑골공원 근처 갓길에 중절모...

“쓰나미보다 계엄군이 더 밉다”

경기도 시화공단 ㅇ공장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 출신 노동자 테쿠만수샤 씨(24)는 지난 12월28일 밤 고향으로부터 비보를 받았다. 해일에 휩쓸려 실종되었던 어머니와 할머니의 시체가...

세상 밖으로 떠밀려 삶에 굶주린 아이들

“간장도 모자라 바닥 나는 학교는 처음 봤어요.” 서울 강북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 문영희씨(가명)는 이렇게 말했다.빈곤층 밀집 거주지로 유명한 이 지역 초등학교에 문씨가 발령을 받...

복지가 빵에서 나온다고?

‘한여인이 비가 쏟아지는 거리에 엎드려 구걸하고 있다. 등에는 갓난아기가 업힌 채 세찬 빗발을 그대로 맞고 있다.’ 대학 시절, 이런 광경을 보고서 친구들과 논쟁을 한 기억이 새롭...

홍석현, 대북 특사 될 뻔했다

‘대북 특사에서 주미대사로.’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주미대사로 내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정부 사정에 밝은 소식통이 밝힌 내용이다. 그는 홍회장이 참여정부가 비장해온 특급 ...

수영장, 알고 다니자

로마 시대에 문화인으로 인정받으려면 학문적 소양과 수영 능력을 겸비해야 했다. 수영은 별다른 기구 없이 몸만 가지고 할 수 있는, 신체를 무리하지 않으면서 심폐 기능·유연성·지구력...

수출 실적, 반도체 앞질렀다

휴대전화가 한국 수출에서 왕좌를 차지했다. 지난 11월 한달간 휴대전화 단말기(부분품 포함) 수출 실적(24억5천만달러)이 반도체(24억2천만달러)보다 많아 사상 최초로 반도체를 ...

PISA 2003 평가 & TIMSS 2003 평가 관련 도표

PISA 2003 평가 참여국(41개국)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체코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한국 룩셈부르크 멕시코 네덜란...

한국 경제 먹여살릴 혁신기술 현장을 가다 ③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3세대 이동통신 기술 상용화에 나서면서 통신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유럽과 일본 통신사업자들은 휴대전화로 화상 통화ㆍ3D게임ㆍ영화ㆍ음악을 즐기는...

“북극 얼음 100년 안에 다 녹는다”

북극을 뜻하는 영어 악틱(arctic)은 그리스어에서 ‘큰곰자리 나라’를 뜻하는 악키티코스(arkitikos)에서 유래했다. 북극성과 큰곰자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

우즈 “세계 1위는 시간 문제야”

‘골프는 타이거 우즈’라는 등식이 아직까지 성립하는가? 지난해까지만 해도 여기에 토를 다는 사람은 없었다. 당연한 일이었다. 그가 참석하지 않은 대회는 B급으로 떨어졌다. 톱 랭커...

“특혜가 성공의 열쇠는 아니다”

일본의 도요타 시, 스웨덴의 시스타사이언스파크, 프랑스의 소피아 앙티 폴리스, 핀란드의 울루 시 등이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기업도시로 꼽힌다. 일본의 도요타 시는 주민 35만명 ...

휴대전화 전자파가 내 아이 잡을라

언제, 어디서나 터지는 성능 덕에 휴대전화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심지어 ‘고맙다, 전자파!’라는 찬사까지 들린다. 그 사이 우리나라 휴대전화 사용 인구는 2천7백만 명을 넘어섰고...

성폭행 저지르는 무서운 초등학생들

초등학교 6학년 딸을 두고 있는 최진영씨(가명·43) 가족은 두 달 전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일을 겪었다. 놀이터에서 놀던 딸이 ‘이리 좀 와보라’며 접근한 소년 4명에게 성폭행...

‘온실 가스 전쟁’ 휴전은 끝났다

전 세계적 규모로 진행되는 ‘포성 없는 전쟁’에서 한국은 과연 어느 편에 설 것인가. 러시아 정부가 최근 교토 의정서 비준을 재확인하면서, 온실 가스 감축 전쟁이 다시 한번 불붙을...

17대 국회 국정감사 ‘인턴 주의보’

‘영어·일어·스페인어 능통, 동시통역 경험 다수, 하트넬 칼리지 수석 졸업, UCLA 버클리 정치학과 졸업.’ 자기소개서에 적어놓은 이력은 화려했다. 아무리 좁은 취업문이라도 두드...

수유리 민주 공원 문화 유산 되게 하자

강민조씨(63)는 요즘 ‘국회 의원회관 투어’를 하고 있다. 강씨는 의원회관을 돌아다니면서 서울 수유리에 민주공원을 만들자는 팜플렛을 나누어주고 있다. 그는 1991년 시위 도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