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멈추니 제조업마저 ‘비틀비틀’

지난 5월5일 홋카이도 도마리 원자력발전소의 가동이 중지되었다. 일본 전체 원전 50기 가운데 마지막이다. 1970년 원전 가동 이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모든 원전의 가동이 중단...

“가자, 한국으로!”‘일본’이 몰려온다

한국에 장기 체류하는 일본인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일본 도호쿠 대지진 이후 한국을 찾는 일본인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2011년을 기준으로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에 등록...

9천7백명 사망하는 ‘도쿄 대지진’, 실제 일어날까

지난해 3월 일본 도호쿠 지방을 폐허로 만든 대지진의 상처가 채 아물기 전에 또 다른 대지진이 도쿄 인근 내륙 지방을 강타할 것이라는 예고가 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진도 9....

‘지진 스트레스’에 한숨 깊어진 열도

지난 4월1일 후쿠시마 남동쪽 1백4km 해역에서 진도 5.9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인들은 지진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지진 보도에 대해 비교적 침착하게 대처한다. 하지만 ...

남중국해 파고드는 중국의 속셈

지난 4월6일 저녁, 한 척의 호화 여객선이 중국 남단 하이난다오(海南島) 싼야(三亞) 항을 출항했다. 길이 1백40m, 너비 20.4m에 승객 8백명을 탑승시킬 수 있는 예샹궁주...

“첫 흑인 미국 대통령이 등장하면서 세계가 한층 넓어졌던 것 아닐까”

지난해 12월6일 사상 처음 직선제로 치러진 제43대 한국기자협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자는 박종률 CBS 기자였다. 그의 집안은 언론인 3부자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버지는 전북일...

흔들리는 지각만큼 비틀대는 열도의 눈물

지난 3월14일 밤 일본 도쿄 인근에 규모 6이 넘는 지진이 잇따랐다. 또다시 대지진의 공포에 휩싸였을 터이다.지난해 3월11일, 규모 9.0의 지진이 일본 동쪽 해저에서 일어났다...

“‘하나 되는 대한민국’ 대신 ‘다른 대한민국’ 한번 만들어보자”

한 일간지에서 학교 폭력과 관련해 ‘왕따’ 문제를 다루면서 성인들도 예외가 아니라며 각종 사례를 파헤쳤다. 큰 제목이 ‘쟤 지방대 나와 학력 세탁하러 온 것 아냐? 낄낄’이었다. ...

‘심복’에게 물린 보시라이의 운명은?

과연 보시라이(薄熙來) 충칭(重慶) 시 당서기는 뉴스를 몰고 다니는 풍운의 인물이다. 급기야 그의 오랜 심복이 미국 망명을 시도하고 그를 비난한 사건이 일약 세계적인 화제로 비약되...

승용차 ‘디젤 혈전’ 불붙었다

자동차 시장에 ‘디젤 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연초부터 국내외 업체를 가리지 않고 디젤 모델을 무더기로 쏟아내고 있다. 하이브리드 차종의 미래에 대한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디젤 엔...

‘뉴캠리’ 한국 발표회에 토요타 회장이 직접 나선 이유

중형차 시장을 놓고 전세계 시장에서 근접전을 치르고 있는 현대차와 토요타가 국내에서도 제대로 한판 붙었다. 지난 1월18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7세대 캠리인 ‘뉴캠리’ 발표 행사를 ...

신장·위구르에서는 왜 피바람이 멈추지 않을까

“2009년과 상황이 똑같다. 거리 곳곳에 장갑차가 세워져 있고 기관총을 앞세운 무장 경찰(武警)이 감시의 눈길을 번득이고 있다.”지난 1월2일 중국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 서...

사업장 키워 ‘균형’ 맞추려는 추격자

2012년 국내 카지노업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은 GKL과 파라다이스가 양분하고 있다. GKL과 파라다이스는 2011년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외국...

외국인 직접 투자 늘어난 이유 있다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대외 개방 시책과 외국 자본 유치 노력을 바탕으로 2009년도 제조업 기준 매출의 13%, 고용의 6%를 차지하는 등 우리 경...

“FTA 허브 국가 되면 투자 유치에 큰 지렛대 생겨”

사실 글로벌 금융 위기 등으로 인해 투자 유치 여건이 어렵다. 다만, 최근 풍부한 외환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으로부터의 관광 분야 투자 증대와 일본 기업들의 수익선 다변화 전략 그리...

장애물 넘은 전기차, 힘차게 재시동

전기차 시장이 온갖 악재를 뚫고 다시 성장 가도로 접어들고 있다. 올해 2분기 전기차(EV)나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가 싶었는데, 지난 11월 미국...

국내 시장 ‘양분’하고 해외로 ‘확전’한다

국내 면세점 사업 경쟁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외국인 입국자가 1천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올...

태국 홍수에 잠긴 한국 산업은?

50년 만에 찾아온 폭우 탓에 태국 전역이 홍수 피해로 시름하고 있다. 폭우가 지나가자 한국 자동차업계에는 햇살이 비치나 전기·전자업계에는 아직 구름이 걷히지 않고 있다. 태국에 ...

‘TPP’ 밀어붙이다 여론 ‘쓰나미’에 휘청

일본 노다 정권이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인 TPP(환태평양 경제협력 협정) 교섭에 참가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야당인 자민당과의 갈등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조차 교...

외국인 입국자 1천만명 시대가 열린다

외국인 입국자 1천만명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입국한 외국인 수는 이미 9백만명을 훌쩍 뛰어넘어 1천만명 선에 바짝 다가섰다.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외국인 입국자가 1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