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리아 정권 근접 경호 나선 러시아

10개월째 접어든 시리아 사태에 심각한 변수가 생겼다. 알 아사드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국제 사회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기...

‘EU 탈퇴냐, 잔류냐’ 머리 싸맨 영국

영국은 유럽연합(EU) 회원국이면서도 EU 내에서 주변국 같은 모습을 보여왔다. 유로화를 채택하지 않음으로써 유로존 밖에 있고, EU 내 무비자 여행 관리 체계인 쉥겐(Scheng...

불타는 티베트의 저항 불씨는 ‘종교 간섭’

“라마승조차 써다(色達) 현으로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인터넷 접속이 끊겼고,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도 잘 되지 않고 있다.”지난 2월1일 중국 쓰촨(四川) 성 간쯔(甘孜) 현에 사는...

실업·주택 문제 해결해 “4년 더!”

미국의 제44대 대통령인 버락 후세인 오바마 대통령이 “4년 더!”를 외치며 재선 캠페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24일 밤(미국 시간) 행한 새해 국정연설과 그 다음 날부...

‘아랍 혁명’ 1년, 멀어져 간 봄날

2012년 1월13일은 튀니지의 벤 알리 정권을 붕괴시킴으로써 ‘아랍의 봄’을 유발한 중동 민주화 봉기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튀니지 국민들은 경찰의 단속에 항의해 분신자살한...

자국민과 이민자 사이 ‘각국 각색’

유럽에서 자국민과 이민자들 사이에 패싸움이 벌어졌을 때, 경찰의 대응은 제각각이다. 유럽 5개국의 경찰이 사건에 대응하는 자세와 그런 대응이 나오는 배경을 알아보았다.■ 영국 경찰...

미국, ‘중국 포위’ 고삐 바짝 죈다

미국이 한반도와 중동에서 두 개의 전쟁을 동시에 수행하는 전략을 폐기하는 대신 아시아 지역에 주력하겠다는 새 국방 전략을 수립했다. 10년간 1조 달러 이상의 국방비를 대폭 삭감해...

‘화약고’ 불명예 언제쯤 떨치려고…

발칸 반도는 다른 인종과 종교가 혼재한 데 따른 오랜 분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1389년 오토만 제국의 지배하에 들어 5백년간 무슬림 영향권에 놓였었다.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미군 ‘출구’에 못질 하는 아프간

미국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아프간) 두 전쟁에서 골병이 들었다. 다행히 지난해 말 이라크에서 마지막 미군을 철군함으로써 절반의 짐은 덜었다. 이제 아프가니스탄에서 2014년까지 ...

적진의 ‘혼전’은 오바마에게 ‘기회’

2012년 ‘선택의 해’를 맞은 미국에서는 새해 벽두부터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가리는 경선 무대가 개막되어 대선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 2012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공화당 ...

신장·위구르에서는 왜 피바람이 멈추지 않을까

“2009년과 상황이 똑같다. 거리 곳곳에 장갑차가 세워져 있고 기관총을 앞세운 무장 경찰(武警)이 감시의 눈길을 번득이고 있다.”지난 1월2일 중국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 서...

갈등의 파도에 잠기는 석유 수출 길목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의 3분의 1이 통과하는 전략적 수로이다. 걸프 만에서 아라비아 해로 나가기 위해서는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 사이에 있는 이 해협을 반드시 통과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