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장’ 가는 곳에 성공적 변신 있다

양복을 깔끔하게 차려 입고 메이크업까지 한 스타코미 김승욱 사장(42·오른쪽)은 기자 출신이다. 한 스포츠 신문에서 13년 동안 지면을 코디네이트한 그가, 진짜 코디네이터와 메이크...

“한류 못지 않은 ‘일류’ 일으키겠다”

지난 1월1일, 일본 대중 문화에 대한 4차 시장 개방으로 촉발된 ‘한·일 대중 문화 대전’의 전반전은 아무래도 한국의 압승인 것 같다. 가요(보아)와 드라마()·영화() 등 한국...

3040리더 시리즈 ⑤/민주노동당 조승수 당선자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당선자 10명 중 조승수 당선자는 나이가 가장 어리다. 1963년생이니 우리 나이로 올해 마흔둘. 그러나 현실 정치 경험은 가장 풍부하다. ‘노동자 해방구’라고...

한국 근대 미술사의 정체성을 찾아서

서울 덕수궁미술관에서 (수묵채색화 부문은 5월23일, 유화수채화 부문은 9월12일까지, 02-779-5310)라는 제목으로 일제 시대부터 광복 이후까지 한국 근대 미술사를 일별할 ...

친노 단체들, 정치세력화 ‘봇물’

일개 단체 행사에 금배지 5개가 떴다? 지난 4월24~25일 충남 조치원청소년수련관에서 치러진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국민의힘) 창립 1주년 기념 행사에는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당...

말 못해 말 못할 고민 푸는 법

말잘하는 사람이 각광받는 시대다. 이번 선거에서 보듯, 말을 잘 못하거나 토론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성공하기 어렵다.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대화를 잘 해야 가화만사성...

마음가짐과 기본 원리 익히기

지난 2월 중순 자동차개발회사에 다니는 신석근씨(37)는 거래처 사람과 술자리를 갖게 되었다. 첫 만남이어서 다소 어색한 분위기였다. 신씨는 명함을 건네면서 1년 전 학원에서 배운...

이 부른 멜 깁슨의 수난

매년 이맘때면 미국 영화계의 화제는 단연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집중되었지만, 올해는 아니다. 시상식보다 나흘 앞선 2월25일(현지 시간), 영화배우 멜 깁슨이 감독·제작한 이 미국 ...

낯설고 막막한 사랑의 교감

영화 는 제목을 믿고 보았다가는 배신감을 느끼기 딱 좋다. 하지만 그 배신감은 씁쓸하다기보다는, 기특하다. 번역 제목은 ‘맹맹한 멜러 영화’에 어울림직한데 영화는 원제와 더 잘 맞...

낯설고 막막한 사랑의 교감

영화 는 제목을 믿고 보았다가는 배신감을 느끼기 딱 좋다. 하지만 그 배신감은 씁쓸하다기보다는, 기특하다. 번역 제목은 ‘맹맹한 멜러 영화’에 어울림직한데 영화는 원제와 더 잘 맞...

뒤늦게 만개한 ‘무대 체질’내친 김에 아카데미상까지

미국 ABC 텔레비전의 인기 시리즈 에서 중앙정보국 비밀 요원 역을 맡아 인기를 모았던 제니퍼 가너(31)에게 행운이 찾아들고 있다. 지난 2월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전...

걸면 걸리는 ‘매직 쇼’

매년 연말 극장가를 점령한 와 이 마술을 건 것일까? 마술 열풍이 한창이다. 인기 마술사의 홈페이지에는 10만 명 넘는 팬이 운집하고, 각종 마술 사이트에는 수십만 네티즌이 등록하...

문인들도 두손 든 수능 시험 문학 문제

오른쪽 페이지에 수능 언어영역 17번 문제가 있다. 기사를 읽기 전에 워밍업 삼아 한번 풀어보자. 답을 맞히느냐, 못 맞히느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그 이유는 곧 알게 된다. S...

디지탈 카메라 대한민국 점령하다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시장 조사 업체인 GfK는 국내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성장세를 예상하면서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GfK 한국 지사인 GfK마케팅서비스코리아는 ...

상 중의 상 공쿠르가 너무해

프랑스 서점가는 11월이 대목이다. 수많은 문학상들이 10월 말에서 1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표되기 때문이다. 영광의 붉은 띠를 두른 수상작들을 찾는 독자들이 줄을 이어, 출판사...

‘상처 깊은 영혼’의 콜라주-프리다

멕시코 혁명, 혹은 디아고 리베라. 영화 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이름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열어보고픈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문패를 여럿 달고 있다. 이윽고 문을 열어보면 깨닫게...

‘상처 깊은 영혼’의 콜라주-프리다

멕시코 혁명, 혹은 디아고 리베라. 영화 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이름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열어보고픈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문패를 여럿 달고 있다. 이윽고 문을 열어보면 깨닫게...

자서전 쓰는 우리 앨런,영혼 팔아 고해성사?

영화 감독 겸 배우·작가·코미디언·재즈 클라리넷 연주가 등 다채로운 경력으로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우디 앨런(67). 그는 아카데미상을 4개나 거머쥔 (1977년)을 비롯해 지금까지...

‘세상 속에서’ 손잡은 미술과 삶

빛 의 미술가 제임스 터렐의 고독을 느끼려면 황량한 미국 애리조나 주 사막의 로덴 크레터로 찾아가야 한다. 조각가 도널드 저드의 미니멀한 입체물을 보려면 텍사스 남서부 멕시코 국경...

안방 극장 파고드는 ‘ DVD의 마력'

1980년대만 해도 ‘텔레비전을 많이 보면 바보 된다’는 말이 널리 퍼졌다. 그런데 당시 텔레비전=바보 상자라는 틀이 깨지는 시간이 있었다. 바로 ‘명화’가 상영되던 주말 밤. 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