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미군 중상자 2,200명

11월24일 현재 이라크 전쟁 미군 사망자는 총 4백32명. 이 중 지난 5월1일 부시 대통령이 전투 종료를 선언한 이후 사망한 미군이 2백90명을 차지한다. 미군 피해 양상도 갈...

콘디 라이스-3.

방금 전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 클릭을 잘못하는 바람에 헛수고했습니다.기억을 되살려 다시 씁니다.지난 번에는 잠깐 옆길로 샜습니다. 오늘은 다시 원위치.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

폴 월포위츠-5탄

너무 오랫만에 글을 올리게 된 점에 대해 백배 사죄 드립니다.사실 한가위 끝나고 나서 약 50일 이상 엄청 바빴습니다.그동안 열흘 정도 중국 출장 다녀온 것도 있고 해서요.폴 월포...

시인이 되어 만난 베트콩과 따이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민족시인 반레(55)가 한국을 찾았다. 소설가이며 영화감독이기도 한 그는 1966년 고등학생 때 자원 입대한 후 1975년 베트남 전쟁이 끝날 때까지 미군과 싸운...

“총부리 겨누는 일 없어야죠”

수전 서랜든·마틴 쉰·팀 로빈스·숀 펜. 미국의 이라크 점령을 반대하는 영화 배우들이다. 이병헌(33)도 이들과 비슷한 생각을 한 것 같다. 그는 9월27일 오후 2시30분 대학로...

파병 비용 꼼꼼히 따져보니…

3천명에서 만명으로. 처음 파병 이야기가 불거졌던 9월 중순께만 해도 군사 전문가들은 파병 규모를 특전사 1개 여단(1천8백∼2천 명)에 추가 보병 대대를 포함한 3천명 정도로 예...

한국군, 파병하면 열흘에 1명꼴로 죽는다

미국 동부에 초대형 허리케인 이자벨이 상륙했던 9월19일. 대자연의 재난에 쫓긴 미국인들은 이라크에서 날아온 비보에는 주목할 여유가 없었다. 이 날 아침 이라크 티그리트에서는 미군...

미군 오폭 잦은 까닭이 있었네

어느 나라에서건 여객기나 전투기 조종사들의 마약류 따위 약물 복용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만약 이런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면 비행 자격을 정지하는 벌칙이 따른다. 상습 음...

폴 월포위츠-2탄

오늘은 지난번에도 잠깐 말씀드렸던 사무엘 헌팅턴의 책 에 대한 이야기를 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주로 출퇴근 때를 이용해 이 책을 읽느라고 진도가 더디기는 하지만 요새 저는 이 책을...

‘당번병’ 기사 신중했어야

군대 당번병에 관한 기사(제718호 사회면)를 흥미 있게 읽었다. 솔직히 나도 군복무 중 당번병을 해본 적이 있는 터라 관심이 쏠리는 기사였다. 하지만 최근 잇따르는 군내 성범죄 ...

한총련, 스스로 무덤을 팠다

7월 말까지만 해도 한총련과 정부는 허니문이었다. 검찰이 한총련 수배자 79명에 대해 불구속 수사 방침을 밝힐 때만 해도 한총련의 이적성 논란이 마침표를 찍는 듯했다. 하지만 허니...

미군 1명 목숨 값은 1천5백 달러

1주일 유지비 10억 달러, 이틀에 1명꼴로 사망… 3개월 전 자신만만하게 종전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이라크 점령 통치에 들어간 미국 체면이 요즘 말씀이 아니다. 올 연말까지 이라크...

안경에 모니터 달고 시계에 키보드 넣고

옷 소매 단추로 컴퓨터를 켜고, 옷깃을 올려 무선 네트워크를 연결한다. MP3가 내장된 재킷은 주인의 음성을 감지하고, 작동 명령을 기다린다. 안경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필요한 정...

6·25의 사생아 ‘양공주’ 통곡 50년

기지촌에서 미군에게 몸을 팔던 창국 엄마(방은진)는 마을 입구에 놓인 폐차된 버스에서 혼혈아 창국(양동근)과 산다. 그녀는 미국으로 떠난 흑인 남편이 자기와 아들을 데리러 오리라는...

이라크 주둔 미군, 게릴라전 수렁에 빠지나

‘차라리 살려둘 걸 그랬나.’ 이라크에 주둔한 미군 당국의 얼굴이 최근 들어 흑빛으로 변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22일 이후 낯빛의 변화가 역력해졌다. 이 날 미군은 이라크 북부...

9.1%

이등병을 상습 성추행한 대대장이 군 수사기관에 구속되었다. 얼마 전에는 부대 복귀를 앞두고 투신 자살한 육군 사병이 고참에게 성추행을 당해왔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가해 병사가 구속된...

럼스펠드 “계급 빼고 다 바꿔”

이라크 전쟁이 손쉽게 종식된 이후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요즘 싱글벙글이다. 그가 취임 직후부터 외쳐온 군 구조 개편안을 이제야 확실히 실천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육군 ...

죽음 두려워 않는 ‘사스 전선’ 영웅들

중국은 현재 전쟁 중이다. 주적은 말할 것도 없이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이다. 유례를 찾기 힘든 이 ‘병균과의 전쟁’에서 13억 중국인을 구출하는 막중한 임무는 총을...

“후세인 증발은 러시아 작품”

'사담 후세인의 운명은 크렘린에서 결정 났다.’ 이라크 전쟁이 끝난 뒤 러시아 정가에서는 이같은 소문이 나돌았다. 이라크 전쟁에서는 예상되었던 대량살상무기 공격도, 이라크...

CIA ‘숨은 손’ 어디까지 뻗나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가 미군에게 함락되기 전 며칠 동안,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정례 브리핑 때마다 기자들에게 ‘사담 후세인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대규모 봉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