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앞길 첩첩산중

처음 나온 ‘집권당 민간인 후보’···결국 양김의 ‘마지막 일전’될 듯 민자당 재집권 가도에 빨간 불이 켜졌다. 경선 전당대회장에는 김영삼 후보 혼자만 걸어들어가 참석 대의원 66...

베일에 싸인 ‘하얀 전쟁’

“만약 우리가 그것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이 그 각본을 고쳐쓰게 될 것이다. 그 각각의 시체 가방들, 그 집단 묘지들이 온통 다시 열리고 주문에 걸린 시체들은 고상한 ...

한국 ‘MIA'는 단 3명뿐?

미국의 시사주간지를 들추다보면 대개 ‘MIA’라는 사전에 나오지 않는 단어를 한번쯤은 보게된다.Missing in Action(작전중 실종자)의 머릿글자를 따온 것인데 흔히 ‘미아...

상대만 바뀔 아프간 분규

1979년 12월 소련군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해 친소 바브라크 카말 정권을 세우자 카불주재 미국대사관은 급히 비밀전문을 띄웠다. “…마침내 대경기는 끝났다”고. 중앙아시아를 거쳐 ...

벼랑 끝 ‘페루 민주화’

‘헌정중단’ 비상시국 … 게릴라 ‘유혈의 해’ 선포 자기 월급의 5~10배나 되는 뇌물을 예사로이 받고 마약사범을 풀어주는 판사들, 고작 2백50달러의 월급의 핑계로 병사의 복지엔...

휴전 없는 남북 ‘방송심리전’

총선을 전후해 북한의 방송이 대남 비난ㆍ비방의 정도를 더해왔다는 소식은 핵문제로 삐그덕거려온 남북관계에 불길한 전조를 던져준다. 좀더 거슬러 올라가보면 합의서 서명과 발효로 남북이...

지구촌의 오늘

리비아아랍국 대부분 “유엔 제재에 마지못해 동참” 아랍연맹 소속 대부분의 나라는 유엔의 대리비아 제재에 마지못해 동참하고 있으나 시리아 이라크 수단 등은 불참을 선언했다. 유엔의 ...

“백제여, 백제의 넋이여”

지난 3월31일 밤 8시, 농악을 거느리고 마을의 동서남북에 네 대장군을 세우는 장승제를 끝으로 엿새 동안 계속된 은산별신제는 막을 내렸다. 東方靑帝逐鬼大將軍 등 사방에 버티고 선...

파월 후유증 枯葉劑환자

지난 2월15일, 서울 둔촌동 국립보훈 병원에 거동이 매우 불편한 환자 한 사람이 입원했다. 환자의 이름은 李一熙씨. 올해 49세로 충남 공주 출신인 이씨가 병원에 입원한 이유는 ...

“옐친은 결코 성공 못한다”

‘검은대령’ 빅토르 알크스니스(42·공군대령)는 강력한 권력을 기초로 한 구 소연방과 같은 단일국가 건설을 주장하며 옐친 타도에 앞장서고 있는 보수파세력의 리더이다. 고르바초프 시...

지구촌의 오늘

■ 캄보디아 유엔, 행정기구 파견 킬링필드에 봄이 오고 있다 신탁통치와 평화군 파견 등 유엔의 적극적인 내전으로 만신창이가 된 캄보디아가 재건의 길로 들어섰다. 지난달 28일 유엔...

33인이 남긴 긍지와 치욕

오는 3월1일 파고다공원에서 기미년 3·1운동의 서막을 재현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73년 전 일제의 혹독한 식민지 지배에 항거해 거족적인 독립운동의 불길을 당겼던 민족대표 33인의...

유엔군, 월급도 제때 못 타

역사상 처음으로 지난 1월31일 열린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15개 회원국 정상회담에서는 유엔이 세계평화유지의 주체가 되어야 하고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유엔 사무총장의 권한을 대...

지구촌의 오늘

■ 팔레스타인 헤즈볼라 지도자 爆死 중동평화회담 먹구름 작년 10월 첫 회담이 열린 후 난항을 거듭해온 중동평화회담 전망이 불투명해질 것 같다. 이스라엘이 남부 레바논의 팔레스타인...

김정일 주석 시대 아직 안왔다

“언론에 보도된 것 이상의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 “가능성은 반반이다.” 최근 일부 국내외 언론에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는 ‘북한 권력승계 임박’설에 대해 북한문제 전문가들의 ...

“김정일 승계는내년 가을 이후”

북한 귀순자들로부터 듣고 북한 정세를 보도하는 데에는 위험이 따른다. 우선 귀순자가 폐쇄된 북한사회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지 확실치 않은 까닭이다. 또한 싫어...

겨울철 실내놀이 ‘다트’ 클럽 결성

숫자가 적힌 원형 표적에 화살모양의 기구를 던져 점수를 내는 실내놀이가 있다. 겨울철 실내에서 온 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이 놀이는 다트(Dart)라 불린다. 약 5백년 전에 ...

그리다만 윤리의 붕괴

감독: 장길수주연: 이혜숙. 김보연 한국동란이 터졌어도 전쟁소식을 풍문으로만 짐작하는 산골. 밤나무골집 젊은 과부 언례는 아들 만시과 젖먹이 딸을 데리고 살아간다. 이 평온한 마을...

“도장처럼 찍힌 죽음"

올해 제 24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한 젊은 작가 하창수씨(31)가 최근에 출간한 첫 중단편집《지금부터 시작인 이야기》(책세상 펴냄)는 작가가 80년대 초반에 체험한 군대 이야기를...

“군인 수 대폭 줄여 유지비 절감해야 한다”

《최근 출판된 자신의 저서 《한국군 어디로 가야 하나》를 통해 국방경영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 池萬元씨(49 · 경영과학 박사)를 만났다. 그는 62년 육군사관학교에 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