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직장인, 재무 설계 새로 하라

4월30일 ‘정년 연장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식 명칭은 ‘고용상 연령 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법 개정안’. 이 법률의 시행은 우리 사회 변화의 역사적 장면이 될 것...

힘 있을 때 재벌 수술한다

박근혜정부와 정치권의 경제 민주화 추진을 무력화하려는 재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전경련 등 경제 5단체가 지난 4월26일 긴급 회동을 갖고 ‘무차별적 과잉 입법 반대’ 입장을 밝힌...

미성년자 28명, 평균 55억 주식 부자

과 CEO스코어는 30대 기업의 35세 이하 오너가 자제 100명의 주식 가치를 따져봤다. 이 중 20세 이하 미성년자 주식 부자는 총 28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28명이 보유한 ...

망언, 망언, 망언… ‘라스트 사무라이’의 도발

“침략이라는 정의는 학계에서도, 국제적으로도 정해지지 않았다. 국가 간 관계를 어느 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 4월2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발언이다. “그동안 야스쿠니 ...

그 많은 5만원권 어디로 갔나

4월25일 저녁, 서울 도심 한복판에 어둠이 깔리자 볼품없는 매장 앞에 검은색 벤츠 한 대가 멈춰 섰다. 이내 비서인 듯한 사람이 내려 뒷좌석 문을 열자 70대쯤 되어 보이는 노인...

현상금 100만 달러 한국 과학자가 거머쥔다

세계 수학계의 로또가 있다. 한 문제를 풀면 100만 달러(약 11억원)를 준다. 세계 수학자들이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씨름하고 있지만, 해답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100년 넘...

무능한 후보 추천하면 “집에 돌아가”

그는 미국 휘그당 출신으로 연방정부 하원의원이 된 후 우체국 분과위원과 국방성 세출위원을 지냈다. 분과위원회에서 열심히 일했고 하원에 정확하게 보고했다. 그는 지역구에서 아는 사람...

회사 빚더미 올라도 낙하산 사장 연봉 두둑

“정권 바뀌면 공기업 사장도 당연히 바뀌는 것 아닌가?” 한 현직 국회의원이 기자가 공기업 낙하산 인사 관련 취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 말이다. 공기업 낙하산 인사 실태를 노...

‘친박’ 낙하산 부대 공기업 점령 나선다

박근혜 정권이 대대적인 낙하산 투하를 준비 중이다. 목표 지점은 ‘신의 직장’ 공기업이다. 전 정권에서 낙하산으로 내려온 ‘MB맨’들을 솎아내는 작업에 돌입했다. 대신 ‘친박맨’들...

검은돈 명단을 입수하라

4월3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조세피난처 기밀 자료를 일부 공개했다. 이를 계기로 전 유럽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탈세에 관한 강력한 규제책이 힘을 얻고 있다. 독...

김찬경 비자금 끝까지 캔다

검찰이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숨겨진 자금을 찾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고객 돈 203억원을 빼돌려 중국으로 밀항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미래...

조선·중앙, 순이익 큰 폭 줄어

금융감독원은 최근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해 신문·방송 등 각 언론사의 경영 실적을 공개했다. 스마트 미디어 시대에 접어들면서 위기론이 제기되고 있는 신문 시장에서 조선·중앙·동아일보...

‘가짜 환자’가 내 보험금 빼 먹는다

40대 회사원 이 아무개씨는 경·요추염좌와 어깨 통증으로 2008년 9월부터 103일 동안 병원 진료를 받았다. 2009년에는 126일, 2011년에는 37일, 2012년에는 69...

‘황태자’ ‘소통령’ ‘대군’ 줄줄이 철창신세

전두환 대통령의 동생 경환씨. 노태우 대통령의 처조카 박철언 전 장관.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 김대중 대통령의 세 아들 홍일·홍업·홍걸 씨. 노무현 대통령의 형 건평씨. 이...

권력 좇아 불나방은 날아든다

늘 주변 단속이 문제였다. 대한민국 역대 정권을 돌이켜보면 대통령 친인척 비리에서 자유로웠던 경우는 어느 정권도 없었다. 그럴 만도 했다. 인맥이 철저히 중시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회사 팔면 최소 1조5000억 손에 쥘 듯

서정진 회장의 지분 매각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가 매각 후에 얼마나 손에 쥘지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서 회장이 회사를 팔면 차익을 얼마나 남길 것이냐는 점이다....

‘코스닥 대장’이 투기 세력에 굴복했다는데…

“지쳤다. 갖고 있는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겠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4월16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한 말이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을 다국적 제약사에 매각하겠다는 것이 ...

동원그룹 대권 누가 잡나

재계에서 동원가(家)는 자녀 교육이 혹독하기로 유명하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향교장이던 아버지 밑에서 어릴 적부터 엄한 교육을 받았다. 자녀들 역시 밑바닥부터 경영 수업을 시켰...

양치기 소년의 말, 증시는 안 믿는다

요즘 국내 증시 관계자들이 가장 크게 관심을 갖는 이슈는 ‘북한’이다. 남북 간 전면전으로 치달을 우려가 제기될 정도로 상황이 엄중해서다. 북한은 지난 2월 세 번째 핵실험을 실시...

욱일승천기 숨기고 ‘경제 정벌’ 나서다

일본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버블 붕괴와 금융 위기로 이른바 ‘잃어버린 20년’이라는 장기 침체를 겪은 일본이 최근 한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부산에서 서울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