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찾아 뭉친 음대생들, 빛나는 노래로 달처럼 ‘두둥실’

‘옥상달빛’(박세진·김윤주)은 2인조 동갑내기 싱어송라이팅 뮤지션이다. 두 사람에게는 공통분모가 많다. 원래 김윤주씨는 클래식 피아노를, 박세진씨는 재즈 피아노를 전공하는 평범한 ...

누가 로비스트를 빼돌렸나

저축은행 로비 의혹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면서 정치권을 옥죄고 있다. 대통령의 측근들까지 구속되거나 수사 선상에 오르자, 검찰의 칼끝이 또 어디를 향할지 몰라 정치권은 초긴장 상태이...

박태규 외에 또 다른 로비스트 있나?

부산저축은행의 ‘거물급 로비스트’ 박태규씨와 관련해 기업인 ㅇ씨가 주목된다. 현재 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ㅇ씨는 박씨가 참석한 언론인 모임에도 동석했다. 일각에서는 그가 박씨를 김...

여론 업은 홍준표냐 원희룡·나경원이냐

이런 전당대회는 처음이다. 도무지 집권 여당의 당권 레이스로 보기 어렵다. 위기의 ‘한나라당호(號)’를 이끌고 나갈 선장이 마땅치 않다. 어느 정도 예고된 현상이기도 하다. 갑론을...

바로바로 할인받을까 포인트 팍팍 쌓을까

신용카드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다. 종류만 1천 가지에 달한다. 한 사람이 평균 네 장의 신용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닌다. 지갑에서 꺼내는 첫 번째 카드가 되는 것이 각 카드사의...

한류 실어나르는 ‘디지털 실크로드’뻗어간다

근대 이전 실크로드는 문화와 산업의 젖줄이었다. 21세기에는 인종·문화·지역적 장벽을 가로지르는 디지털 실크로드라는 새로운 길이 만들어졌다. 첫 번째 패자는 다름 아닌 한류이다. ...

‘조용한’ 흥행작 있어도 ‘떠들썩’ 화제작은 없네

가 지난 6월14일 4백8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 자리에 올랐다. 이렇다 할 스타 없이 영화의 힘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는 평가이다. 에서 코미디와 ...

싱그러운 청춘들의 ‘무한도전’…도전 정신만큼은 높이 뛰었다

의 윤성호 감독이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대구를 배경으로, 장대높이뛰기에 관한 영화를 만들었다면? 설마 진짜 스포츠 영화를 상상한 사람이 있을까? 은 스포츠를 빙자한 퀴어 로...

“남북 관계, 30년 전 대결의 시대로 돌아갔다”

서울 마포구 동교동 178의 1번지.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 대문 옆에는 아직도 ‘김대중’ ‘이희호’ 이름이 아로새겨진 문패가 나란히 걸려 있다. 사저...

힘센 ‘관장님’을 왜 링 위로 불렀을까

갤러리 서미 대표 홍송원씨의 입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홍씨는 지난 2008년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시작된 삼성 비자금 사건의 상징이었다. 당시 김변호사는 7백억원대에 달하는 리히...

“외형 키울까, 내실 다질까” 고민 중

2006년 1조원이던 아웃도어 시장은 2011년에 3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아웃도어=등산’이라는 등식이 깨지고 ‘아웃도어=야외 활동’이라는 공식이 세워진 것이 시장이 급성장...

고개 숙인 남자들의 ‘제자리’에 대한 물음

2009년 국내 통계청의 사망 통계 결과는 남자들의 위기를 말해주었다. 남자의 자살률이 여자에 비해 2배 이상 높았으며, 알코올 관련 사망률도 남자가 여자보다 10배가량 높았다. ...

‘100% 남성’ ‘100% 여성’은 없다

해부학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육체적으로 100%인 남자와 여자는 없다고 한다. 즉, 건강한 남성과 여성의 성 기관 중 2%는 상대의 성 기관을 가지고 있다. 임신 초기의 태아는 공통...

대구·경북 대표 기업은 “삼성”

대구·경북의 대표 기업은 삼성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13.8%가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삼성을 꼽았다. 삼성전자(6.4%)까지 포함할 경우 지목율은 20.2%에 달한다. 이건희 회...

재계 거물들 쏟아낸 ‘부의 요람’

경상북도와 접경한 합천군과 잇대어 경상남도 중·북부에 나란히 자리 잡은 의령군, 함안군 이 3개 군이 합쳐져 1개의 선거구를 이룬다. 재계의 거목인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고...

아시아 신흥 조폭도 “돌격 앞으로!”

아시아계 신흥 조폭들이 무서운 기세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태국의 ‘딸라타이’와 방글라데시 ‘군다’ 등을 적발하기도 했다. 물론 어느 나라의 어떤 조직이 얼마나 국내에...

빈 객석이 더 무서워도 ‘도전 또 도전’

“관객이 익숙한 것에서 공포를 뽑아내라!” 올여름 개봉 대기 중인 한국 공포영화를 관통하는 키워드이다. 낯익고 친숙한 무엇으로부터 불현듯 치솟는 공포만큼 무서운 것도 없다. 그러나...

‘속물’ 변호사가 양심 되찾는 반전에 ‘감동의 물결’

영화는 오프닝 시퀀스부터 감각적인 화면 분할로, 만듦새가 세련될 것 같다는 인상을 준다. 그 인상은 끝까지 유효하다. 주인공은 잡범들을 변호하며, 짭짤하게 수입을 챙기는 약간 느끼...

몸을 바라보는 눈빛이 나라마다 다른 이유

한국 여성들은 왜 미니스커트를 입고 계단을 오를 때 가방 같은 것으로 뒤를 가리는 것일까. 또, 영화상 시상식에 나온 한국 여배우들은 대담한 디자인의 미니드레스를 입고 나와서는 인...

대전·충청 대표 기업은 ‘계룡건설’

요즘처럼 대전·충청 지역이 주목받은 적도 드물다. 지난 2009년 10월 정운찬 총리의 발언으로 촉발된 ‘세종시 논란’은 1년 이상 이 지역을 이슈의 한가운데 서 있게 했다.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