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5-06-09 [이덕일의 칼날 위의 歷史] #41. 권력 단맛에 취해 초심 잃고 말아 조선 후기의 문신 이건창(李建昌·1852~1898년)은 조선 당쟁사를 담은 을 집필했다. 은 조선 당쟁에 대한 서술을 이준경(李浚慶·1499~1572년)의 경고로 시작한다. 조선에... 정치 2015-06-09 유승민의 전쟁 시작됐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근혜 대통령의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인 2004년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초선 의원(17대 국회·비례대표)으로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정치 2015-05-18 성완종 자금, 불법 비밀 캠프 운영에 쓰였나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검찰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해 기소 방침을 세웠고,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5월14일 소환조사하면서, 다음 수사 타깃은 18대... 경제 2015-05-12 “키우는 것보다 지속 가능성 갖추는 게 더 어려워”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언론 노출을 꺼린다. 은둔형 경영자에 가깝다.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400만원대에 달하면서 집중 조명을 받는 것이지, 정작 서 회장 자신은 ‘조용한 경영’... Culture 2015-04-28 “이제 ‘대박녀’라 불러주세요” #1. 2015년 4월19일,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최종일. ‘루키’ 김세영(22·미래에셋)이 기적 같은 드라마를 연출했다. 17번 홀에서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세컨드... 정치 2015-04-28 ‘검은돈 폭풍’에 권력 지도 쩍쩍 갈라져 여권의 권력 지도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지부진하던 친박(親朴) 주류는 이번 파문의 직격탄을 맞고 사실상 초토화된 상황이다. 당·정·청은 물... 정치 2015-04-20 여야 정치인·관 료 70명 담은 ‘성완종 리스트’ 있다 “‘성완종 리스트’는 더 있다.” 4월9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 이전에 밝힌 8명이 전부라고 믿는 이는 아무도 없다. 성 전 회장이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밝힌... 정치 2015-04-13 “박근혜 정권 도덕성 심각한 타격 입힐 것” #1. 2004년 3월11일 낮 12시반 무렵. 경찰에 한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한남대교 남단 쪽에 사람이 투신했다.” 남상국 대우건설 사장이었다. 이날 오전 노무현 대통령의 기... 정치 2015-04-13 "새누리당을 위해 그토록 고생했는데..." 얼마 전까지 대기업 회장으로 10여 개의 기업군을 이끌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64)이 4월9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해외 자원개발 비리와 관련해 법원의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목... 정치 2015-04-13 '성완종 리스트', 권력 심장부를 노리다 노무현·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도 결국 ‘자살 정국’의 암운이 드리워졌다. 2004년 3월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과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투신 사건은 당시... 경제 2015-04-09 빵집 명가 3세 형제, 누가 더 잘할까 3월 주주총회를 개최한 중견기업 중에는 오너 3세들을 경영 일선에 본격적으로 배치한 기업이 적지 않다. 이런 기업들은 2세 경영을 통해 회사가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 정치 2015-04-09 ‘어명’ 받은 ‘포도대장’ 권력 추를 흔들다 “요즘 정국은 사실상 이완구 총리가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기엔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이 실려 있다고 보는 게 맞다. 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청와대가 이 총리 개인에 대해 ... 사회 2015-04-07 자원외교 국조 방해 세력 표로 심판해야 최소 20조원이 넘는다. 4대강 개발 사업비와 거의 맞먹는 규모다. 다름 아닌 2013년 감사원 감사결과보고서에서 드러난 이명박(MB) 정부 임기 5년 동안 석유공사 등 주요 공기... 경제 2015-04-01 사정, 정치적 이벤트 그치면 성공 못해 박근혜 정부의 첫 사정(司正) 작업이 시작됐다. 신호탄은 포스코건설 압수수색이다. 이후 경남기업으로 이어졌고, 다음은 어디어디라는 설이 파다하다. 해외 자원개발 관련 공기업에 대한... 사회 2015-03-25 “MB 정권의 뒷돈 거래를 까발려라” 박근혜 대통령이 칼을 뺐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돌격”을 외쳤다. 검찰 수사는 기다렸다는 듯 즉각적이다. 어느 누가 봐도 ‘준비된’, 말 그대로 ‘기획 사정’ 정국이다. 이 총리의... 정치 2015-03-18 '10개월 시한부 장관' 논란으로 돌아본 역대 단명 장관 “누구시더라? 아, 그래요. ○○부장관이시라고요? 아, 미안합니다. 전직이시군요. 아무튼 몰라봐 죄송합니다.” 지난 2월 중순, 어느 고위 관계자의 상가에서 있었던 한 조문객의 말... 경제 2015-03-12 3000억 부자 구본호 ‘왜 자꾸…’ 종합물류업체 범한판토스 구본호 부사장(40)이 또다시 불미스러운 일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업체 임원 이 아무개씨는 3월2일 구 부사장... 정치 2015-03-05 총선 ‘칼질’ 특무상사 사무부총장만은 양보 못해 혹자는 그랬다. “2015년에는 여의도가 조용할 것”이라고. 큰 선거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정치의 생리를 좀 아는 사람들은 모두 비웃었다. “큰 선거를 앞둔 때가 원래... 정치 2015-02-10 노태우·김영삼 김대중·노무현 쓸쓸한 퇴장 “형식상으론 탈당(脫黨)이지만 실제론 출당(黜黨)이나 마찬가지다.” 5년 단임 직선제가 도입된 13대 노태우 대통령 이래 역대 대통령들은 하나같이 임기 후반기에 천덕꾸러기 신세가 ... 정치 2015-02-10 우군 흩어지고, 민심 바닥나고…사면초가 박근혜 제1야당의 최고 수장을 뽑는 전당대회가 여당 원내대표 경선 이슈에 완전히 덮여버린 꼴이 됐다. 정치부 기자들이나 정치평론가들의 얘기가 아니라 2·8 전당대회를 코앞에 둔 새정치민주...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45464748495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