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정치, 문화는 문화’라는 20대 [임명묵의 MZ학 개론]

한국인인 우리 자신도 ‘한국의 극단성’에 대해 늘 느끼고 살지만, 아마 근래의 일본인들만큼 이를 절절히 느끼고 있는 사람들은 없을 것 같다. 2018년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전문]尹대통령 “한‧일관계 정상화, 국민에게 새로운 자긍심”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문재인 정부의 ‘대일 외교’를 겨냥해 “수렁에 빠진 한‧일 관계를 그대로 방치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적대적 민족주의와 반일 감정을 자극해 국내 정치에...

尹대통령 “日 이미 사과…한·일관계 정상화 막는 걸림돌 제거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강제동원(징용) 피해자 문제에 일본이 사과하지 않은 것을 두고 “일본은 이미 수십 차례에 걸쳐 우리에게 과거사 문제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표한 바 있다”고 ...

역사 교사들도 나섰다…“굴욕적 배상안, 역사에 부끄럽다”

‘제3자 변제’를 골자로 하는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 해법안에 대한 찬반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역사 교사단체가 “더 이상 역사에 부끄러울 수 없다”면서 해법안 철회를 요구했다.국내...

유승민, ‘성공적 외교’ 자평에 “한심…왜 피해자가 가해자 마음 여나”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외교가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 것에 대해 “이것을 외교적 성공이라 자랑하니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20일 ...

‘강제징용 기부’ 암참 회장…“액수는 말하기 어려워”

최근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이 액수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2...

여론 흐름마저 엇갈린 한·일…日 국민 65%가 ‘긍정’ 평가

한·일 정상회담 이후 양국 여론의 반응과 정상의 지지율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일관계 관련한 행보의 여파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지속한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내각...

한·일정상회담 ‘독’ 됐나…尹대통령 지지율 36.8%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 중반대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40%대를 유지했던 지지율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과 한·일 정상회담...

대통령실 “尹 방일로 협력 복원 노력…경제안보로 범위 확장”

대통령실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6∼17일 일본 방문에 대해 "일본과 기존 협력 채널의 복원 노력을 하면서 공급망 안정화, 핵심 첨단 기술 진흥을 비롯한 경제안보 분야로 ...

박지현 “尹대통령, 우리나라 대통령 맞나…을사오적과 나란히 전시될 것”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한·일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우리가 훗날 반민족연사관을 세운다면, 윤 대통령은 을사오적과 나란히 전시될 것...

‘지지율 추락’ 알면서도 강제동원 해법 밀어붙인 尹, 왜?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전범기업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 방안의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과거 일제식민지 치하에서 전범기업이 우리 국민을 강제징용해 피해를 준 ...

‘구국’과 ‘매국’ 사이, 日에 달린 尹대통령 미래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결단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일본의 하수인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한‧일 정상회담을 둔 정치권의 평가는 양극단으로 갈린...

日경산상 “화이트리스트 복구, 한국 자세 지켜보겠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백색국가 리스트) 원상회복과 관련해 “(한국의) 자세를 신중하게 지켜보겠다”고 밝혔다.일...

“韓 무시하면 된다는 日…기시다 발표에 ‘일제강점=합법’ 숨어 있어”

윤석열 대통령 방일과 한·일 정상회담 내용을 둘러싼 반응이 교차하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요구한 '호응'에 일본이 성의 있는 결과물을 내놓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

[포토뉴스] 한일 정상 “북핵 공조 중요성 확인”…기대와 우려 교차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3월16일 도쿄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했다.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4년 만이며, 한일 양자 정상회담을 위한 일본 방문은 2011년 이...

정의당 “尹대통령, 못난 협상하려면 돌아올 생각 말라”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6일 방일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일본 기업에만 이익이 되는 못난 협상하려면 돌아올 생각을 말아야 한다”고 일침을 놨다.이 대표는 이날 ‘정의당 재창...

日,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풀었다…韓, WTO 제소 취하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를 해제했다. 2019년 7월 규제를 시작한지 약 4년 만의 조치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일본 측의 3개 품목 조...

장예찬, 文 전 대통령 겨냥 “北 비핵화 보장한다더니 어떤 책임 지고있나”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16일 “민주당은 위안부 할머니들 등골 빼먹은 윤미향과 함께 과거에 머물라”고 직격했다.장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

김기현 “한·일 정상회담은 ‘고뇌에 찬 결단’…日도 호응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에 대해 "안보위기·경제위기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자리"라며 "일본도 책임 있는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상응하...

머뭇대는 日 강제징용 기업들, ‘미래기금’ 참여 여부 안 밝혔다

한·일 재계를 대표하는 두 단체가 16일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일제 강제징용 배상 소송 피고 일본 기업들은 기금 참여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