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은행·비은행 예금 확보 경쟁할수록 수익·재무 안정성 악화”

은행과 비은행권의 수신 경쟁이 심화될수록 수익·자본 안전성을 저하시킨다는 분석이 나왔다.11일 한국은행은 BOK 이슈노트 ‘예금취급기관의 예금조달행태 변화 및 정책점 시사점’을 통...

예금·채권 비중 높이고 부동산은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벌써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를 돌아보고 또 다른 새해를 준비하는 시기다. 국회는 2024년 예산안을 놓고 씨름하고 있고, 정부는 새로운 인물들로 개각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10월 경상수지 68억 달러 흑자…수출 14개월 만에 증가

10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의 85%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8...

지난해 가구소득 평균 6762만원…1억원 넘는 가구 비중은 20%

2022년 가구당 평균 소득이 6762만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연도보다 292만원(4.5%) 증가했다. 양극화를 보여주는 소득분배 지표인 지니계수도 개선됐다. 다만 '은퇴...

가구당 자산, 11년 만에 첫 감소…집값 하락 영향

지난해 가구 평균 자산이 2000만원 넘게 줄어들면서 1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거주주택 자산이 10% 넘게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한국은...

글로벌IB 6곳 “올해 韓 물가 상향 조정”…내년 전망도 올려 잡아

최근 외국계 투자은행(IB) 8곳 중 6곳이 올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8개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이 지난달 말...

한은 “불확실성 높아 물가상승률 빠른 둔화 어려울 것”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둔화 흐름이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전망이 나왔다.한은은 5일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열어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

대중 수출 비중, 19년 만에 최저…한은 “이제 中 특수 기대 어려워”

중국 경제의 중간재 자립도와 기술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우리 경제가 과거와 같은 중국 특수를 누리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4일 한은이 발표한 '중국 성...

한·일, ‘달러베이스’ 통화스와프 체결…100억 달러 규모

한·일 통화당국이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통화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원화와 엔화를 주고받는 방식이 아니라, 전액 달러화 베이스로 진행되는 방식이다.기획재정부는 1일 "...

‘엑스포 참패’ 정국 돌파 카드는 2기 인사…그러나 “인사에 감동이 없다”

‘119 대 29’. 대한민국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서 받아든 최종 성적표다. 개최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선정됐다. 정부는 당초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용산 ‘정책 컨트롤타워’ 된 ‘왕수석’ 이관섭은 누구?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조직 개편을 30일 단행한 가운데, 정치권의 관심은 신설된 ‘정책실’로 향한다. 당초 정책실은 윤 대통령이 공약한 ‘정부 슬림화’의 일환으로 폐지됐었다. ...

한은 총재 “부동산PF 문제 안심할 단계 아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생각하지 않고, 아직 안심할 단계도 아니다"라고 언급했다.이 총재는 30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가 ...

한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 2.1%로 낮춰…물가 전망은 높였다

한국은행이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낮춘 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상향 조정했다. 국내 경제 반등 폭이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물가 둔화 속도도 ...

해외여행·직구 크게 늘었다…해외서 긁은 카드값 1년새 25%↑

올해 3분기(7∼9월)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다. 여름 휴가철이 포함된 이 기간 해외여행의 인기가 올라간 영향으로 풀이된다.29일...

한은 ‘7연속’ 기준금리 동결…‘금리 인하’ 기대감 속 관망세 유지

한국은행이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지난 2‧4‧5‧7‧8‧10월에 이어 7차례 연속 금리 동결이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30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

10월 은행 가계대출 평균금리 0.14%p↑…8개월 만에 다시 5%대

은행권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석 달 연속 올라 5%를 넘어섰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5개월 연속 상승해 올해 초 수준인 연 4%대 중반을 나타냈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건설사 5곳 중 2곳, 이자보상배율 1 미만…한계기업도 증가세”

건설기업 5곳 중 2곳은 정상적인 채무 상환이 어려운 '잠재적 부실기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 미만' 한계기업...

소비자 심리지수 넉달째 악화…주택 전망도 2개월 연속 하락세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이 4개월 연속으로 악화했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소...

자영업 다중채무자 대출잔액 744조원…‘역대 최대’ 경신

추가 대출이 막히며 대출 상환 위기에 놓인 자영업 다중채무자들의 대출 잔액이 1년 새 6.2배 불어난 744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22일 한국은행(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

가계빚 또 ‘역대 최대’…올 3분기 1875조원 돌파

고금리에도 주택담보대출이 17조원 이상 급증하고 신용카드 사용 규모도 커지면서 올해 3분기 전체 가계신용(빚)이 사상 최대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a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