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개발 사업 ‘검은 거래’ 드러나나

‘폭주 기관차’와도 같았다. STX그룹은 조선·해양업을 주력으로 했지만, 2010년을 전후해 해외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거침없는 투자에 나섰다. 특히 이명박 정부의 자원...

2월17일 이석기의 운명은?

시계를 거꾸로 돌려보자. 2013년 8월 말, 국가정보원(국정원)이 정국을 발칵 뒤집어놓는다. 이석기 의원 등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을 내란 선동 및 음모 혐의로 압수수색하면서다. 공...

‘종북’ 주홍글씨 새겨 야권 연대 판 엎는다

“이번 같은 대형 공안 사건은 최소한 1년은 간다고 봐야 한다.” 사정기관에서 고위직을 지낸 한 여권 인사가 최근 기자에게 한 말이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 음모 사건’...

김재연ㆍ김미희ㆍ이정희 걸려들 것인가

이석기 통합진보당(통진당) 의원이 9월5일 구속됐지만 ‘공안 태풍’은 잦아들 줄 모르고 있다. 이를 두고 민주당에서는 국가정보원이 ‘이석기 사태’를 이용해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한...

시대를 풍미한 언론인 다 모였다

5월28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심상기 서울미디어그룹 회장(77)의 회고록 (나남 펴냄) 출판기념회장에 한 시대를 풍미한 언론인들이 모였다. 출판기념회는 중앙매스컴사...

치열하고 무모한 도전자가 없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가 돌아왔다. 전국 각지에서 그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고 매스컴에서도 그의 이름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그런데 뭔가 허전하다. 그를 따르던 인사들...

“3류 방송 추락…너무 많은 피 흘렸다”

‘김재철 체제’의 노사 갈등 국면에서 많은 MBC 직원들이 크고 작은 징계를 받았다. 최고 징계인 ‘해고’를 당한 직원만 11명이다. 이 중 이근행 전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3명은 ...

안갯속 ‘국민TV’, 곳곳이 장벽

18대 대선이 진보 진영의 패배로 끝난 이후 대안 방송 설립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대선 패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이명박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과 종편 채널 허용이 지목되고 있...

LG, 시험대에 오르다

재계 순위 4위로 국내 대표적인 재벌 기업 중 하나인 LG그룹이 지금 최악의 위기에 몰려 있다. 실적이나 성장성 같은 주요 지표에 경고등이 켜져 있고, 수출 여건 등 주변 환경도 ...

국가 이끌 리더십 과연 갖추었나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마침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에 따라 문고문에 대한 검증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문고문에게는 이미 부산저축은행 구명 로비, 아들의 취업 등과 관련한 ...

‘문재인 테마주’들과의 관계는?

주요 대권 주자의 지지율 변동 추이에 가장 민감한 곳은 바로 주식시장이다. 이른바 ‘박근혜 테마주’니 ‘안철수 테마주’니 하는 말들이 증권가에 회자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문재인 민...

초강수 꺼내든 검찰, ‘헛발질’ 오명 씻어낼까

검찰이 마치 벼른 듯 진보 정당을 향해 ‘날 선’ 칼날을 빼들었다. 검찰은 지난 5월22일 통합진보당의 격렬한 반발에도 ‘당의 심장’인 당원 명부를 압수하는 등 초강수를 두었다. ...

대권 주자 지상 검증 시리즈-제1편┃동지애로 똘똘 뭉친 ‘그때 그 사람들’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며 대권 도전을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인맥은 그가 살아온 인생의 굴곡만큼 다양하다. 그가 살아온 고달픈 여정을 얼마나 함께해왔느냐에 따라 친분의 농도도...

추징금 낼 돈 없어도 여전히 ‘각하님’ 생활

전두환 전 대통령(81)의 5공 독재 정권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지 2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각하’로서의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한 사례로 전 전 대...

19대 총선 지역 출마 예상자

한=한나라당, 민=민주통합당, 선=자유선진당, 미=미래희망연대, 진=통합진보당, 창=창조한국당, 신=진보신당, 친=친박연합, 래=미래연합, 녹=녹색당, 행=국민행복당, 무=무소속✽...

미디어 지형, 분열 거세지나

전국언론노조와 민주언론시민연합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조중동 방송 공동모니터단’은 지난 12월6일 종합편성 채널(이하 종편) 방송에 대한 모니터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TV조선, ...

구당 김남수, “효과 없으면 자연히 사라질 것”

구당 김남수옹(97)은 오래전부터 침뜸의 명인으로 불렸다. ‘현대판 화타’ ‘신이 내린 명의’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유력 인사들이 앞다투어 그를 찾았고, ‘뜸사랑 봉사단’을 통...

‘장진영 병세 악화 책임’ 둘러싼 구당-SBS 간 공방의 끝은?

구당 김남수옹의 침뜸 치료를 둘러싼 논란은 위암 투병 중이던 영화배우 고 장진영씨가 2009년 9월 사망한 이후 불거졌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구당과 이상호 MBC 기자가 장씨의 치료...

2014년판 ‘쌍용’들이 쑥쑥 큰다

2006년 독일월드컵. 눈앞에 두었던 16강 진출이 스위스전 패배로 아쉽게 날아가자 한국 축구는 새로운 희망 찾기에 바빴다. 당시 언론이 거론했던 희망의 이름 중에 이청용과 기성용...

등받이 대신 가슴받이 달린 ‘역발상 의자’ 만들었다

비즈니스클래스의 좌석 배치 디자인을 바꿔 영국항공에 8조원의 누적 흑자를 안겨준 영국의 세계적 디자인컨설팅회사 탠저린의 이돈태 공동 사장(42)이 이번에도 일을 냈다. 척추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