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Company에선 향기가 난다

시사저널과 한국윤리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4 한국 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이 지난 11월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유한...

New Movies

그랜드 피아노감독 유지니오 미라출연 일라이저 우드, 존 쿠삭, 케리 비쉬, 엘렌 리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스릴러 장르의 만남. 치명적인 연주 실수로 은퇴했던 천재 피아니스트 톰...

누가 아이에게 폭력의 주홍글씨 새기나

최근 몇 건의 어린이 살해 사건이 발생하면서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동학대 사건 중 관심을 모은 사례는 지난해 경북 칠곡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이다. 당시 가해자는...

혼외 자식은 죄인이 아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자식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이런 가운데 드라마에도 혼외 자식이 곧잘 등장하고 있다. 드라마에 사회적 맥락과 문화 심리가 투영되고 있는 셈이다. 도덕적인 ...

“동녘하늘이라 이름 붙여주세요”

어린 미혼모는 고시원에서 아기와 지냈다. 아기 울음소리를 들은 옆방 사람들이 신고해서 사무실 직원이 방문을 두드렸다. ‘왜 여기 아기가 있느냐’는 물음에 불안해진 엄마는 아기랑 죽...

‘비싼 돈’ 받고 맞선 상대는 얼렁뚱땅

결혼정보업체들이 여러모로 위기를 겪고 있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국내 결혼중개업체의 수는 1천개가 넘었고, 100만원이 넘는 가입비를 내고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소비...

미혼모인 ‘범죄자 아내’의 든든한 후원자

검사와 인권(人權). 검사는 인권의 파수꾼이자, 수호자이다. 하지만 피의자에 대한 강압적인 조사 과정에서는 인권의 침해자로 돌변할 수도 있다. 그만큼 검사는 인권을 침해하지 않으면...

“덩치만 키운다고 투자은행 되는 건 아니다”

2012년 세계 경제 상황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불안’이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들이 각 대륙에 한 개씩 심어져 있었고, 그 위에서 위태롭게 돈이 오갔다. 폭탄이 투하된 곳은...

결혼하지 않고도 당당히 아이 키우는 길 찾기

는 ‘비혼모’ 세 명의 유쾌한 수다와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기존에 미혼모를 다룬 영상물이 사회적 지원의 대상으로만 미혼모를 바라보았던 것과 달리 의 시선은 한층 밝고 당당하...

요람을 흔드는 ‘비밀 입양’의 함정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사는 이미향씨(가명·25)를 만난 것은 인터넷에서였다. 포털 사이트에서 ‘비밀 입양’을 검색했더니 이씨가 남긴 글이 검색되었다. ‘미혼인데 원하지 않은 임신을...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찾아라”

세계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대학교의 학위 수여식에서 당신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이처럼 대학교 졸업식을 가까이 본 적도 없습니다....

가정 ‘융·복합’ 시대 신개념 공동체, ‘제2의 가족’이 늘어난다

가족 공동체에 빨간불이 켜졌다. 복잡한 현대 사회 속에서 가족은 서로를 지키는 최초의 둥지이자 최후의 보루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가족 해체는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되고 있다. ...

재벌가 ‘서자’의 사연 많은 ‘사부곡’

내로라하는 재벌가에서 양육비 청구 소송이 벌어졌다. ‘재벌가의 가족사’라는 폭발성 외피를 두르고 있는 이 사건에는 현대 가족의 초상이라고 부를 수 있는 다양한 문제가 얽혀 있다. ...

칙칙해진 왕궁 살린 웨딩마치

지난 6월19일 스웨덴의 빅토리아 공주가 평민인 다니엘 베스틀링과 성대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빅토리아 공주의 아버지 구스타프 국왕이 1976년 독일의 평민 실비아와 결혼한 같은 날...

고난의 ‘첩첩산중’ 뚫는 10대 부부들 늘고 있다

10대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직 뚜렷한 통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과거에는 ‘10대 부모’ 하면 주로 미혼모들을 떠올렸다. 그러나 지금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 서울 시립 아하...

‘진화’란 이런 것이다

세계 최고의 창의적 경영자로 평가받는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전자책(e-book)+넷북(미니 노트북)+MP3플레이어’의 기능을 묶은 올인원 IT(정보기술) 기기,...

‘형님 예산’은 올해도 조용히 챙기고 4대강 예산은 4천억 깎고 ‘생색’

“1백25억!” “28억!” “50억원으로 하시죠!”2년 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모처럼 기자들에게 공개한 계수조정소위 회의장은 억대가 오가는 경매장 분위기였다. 마침 기자가...

10대 소녀 낙태 부추기는 뻔뻔한 산부인과들

10대 청소년들의 불법 낙태(인공 임신중절) 수술이 암암리에 성행하고 있다. 지난 10월21일 취재진은 전국에 있는 산부인과 20곳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고등학생인데 낙태 수...

직원들의 ‘재능 기부’까지 더해 사회 곳곳에서 행복 나누기

SK그룹은 사회적 기업 지원 활동에서 다른 기업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그룹 계열사의 현금 공헌 못지않게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 등 소외 계층을 위한 ...

단돈 몇백 만 원에 아기들이 팔려간다

‘갓 태어난 아이 데려가실 분(사실 분)’. 지난 7월17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신생아를 팔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원치 않은 임신을 해서 입양도 보내고 자신도 생활해나갈 여유를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