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370개 택배에 ‘프레시백’ 수거하려면 밥 먹을 시간이 어딨어요”

“탑차 안에서도, 캠프 복귀해서도 프레시백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네요.”지난 1일 성남시 분당구에서 만난 쿠팡 택배기사 홍성범(41)씨는 닦아도 흐르는 땀을 연신 훔치며 1t 탑차 ...

현재진행형인 ‘가습기살균제 참사’…폐암 환자 지원은 ‘심리상담’이 전부

가습기살균제 참사 12주기를 맞은 2023년 8월, 피해자와 유족의 절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하다 폐암을 얻거나 폐암으로 투병하다 사망한 환자의 유족들은 정...

‘양손 흉기’ 은평구 30대男, 가방서도 흉기 6개…“자해하려”

서울 은평구 주택가에서 3시간 동안 소란을 피운 30대 남성 A씨가 양손에 쥐고 있던 흉기를 포함해 총 8개의 흉기를 소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안 죽었잖아” 외친 롤스로이스 차주, 마약 양성에도 석방된 이유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고급 외제차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크게 다치게 한 운전자가 체포된 지 17시간 만에 풀려났다. 운전자는 마약류 양성 반...

상반기 담배 판매량 17억7000만 갑…전자담배 비중 늘어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판매량에서 궐련형 전자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16%를 넘어섰다.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담배시장 동향’에...

아스파탐은 정말 ‘위험한 단맛’일까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7월14일 설탕 대체용으로 널리 사용하는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규정했다. 소비자를 의식한 식품업계는 제품에서 아스파탐...

월북 미군 가족들 “착한 아이…조국 위한 봉사에 들떠 있었는데”

본국 송환을 앞두고 갑자기 월북한 미군 병사가 왜 그런 일을 벌였는지 그 동기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그의 가족들도 뚜렷한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0일 AP·로...

매번 실패하는 금연…평생 숙제 끝내려면?

흡연자들 중 금연을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이가 얼마나 될까. 설령 다년차 애연가라 하더라도, 마음속 한구석에선 언젠가 담배를 끊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경우가 많다. 사람들의 ...

인천성모병원·인하대병원, 폐렴 적정성평가 ‘올 100점’

인천지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들의 폐렴 치료 수준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폐렴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에 해당하는 질병이지만, 관리지침 준수가 사망률과 입원기간을 감소시...

역대 최악 실업난인데…中국유기업, ‘아빠 찬스’로 일자리 대물림

중국에서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국유기업들이 간부의 자녀나 친인척을 채용, 자리를 대물림하는 관행이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중국경제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산둥 ...

단지 나이 많다는 이유로 금욕을 강요해서야 [배정원의 핫한 시대]

올해 초반 한 지상파 방송국의 아침 방송에 나가서 ‘노년의 성생활’에 대해 짧게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그 방송을 보고 한 분이 연락해 왔다. “노년의 성생활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 논란 진화하는 식약처 “안전성 문제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발암가능물질(2B군)’로 분류된 것과 관련해 “현재 섭취 수준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어 현행 사용기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식약처는 ...

아스파탐, 전자파와 동급으로…‘발암가능물질’ 분류 확정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물질(2B군)로 분류했다.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와 WHO·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공동 산하기구인 식품첨가물전...

“조건만남 소문낸다” 학폭 피해 여중생 협박해 성폭행한 남성들

학교폭력을 당하던 여중생을 협박해 성폭행한 남성 2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형사합의13부(박주영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집 담에 뭔가 두고 가”…주민 신고로 ‘마약 던지기’ 일당 검거

마약을 제조하고 유통한 일당 7명이 "심야에 수상한 사람이 집 담에 무언가를 두고 갔다"는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필립모리스·펩시 러시아서 돈벌이 계속…세금만 수조원 냈다”

작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에도 글로벌 담배 및 식품 공룡기업들이 여전히 러시아에서 막대한 돈벌이를 하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현지 시각) 미국 정치전문매체 ...

믿었던 ‘아스파탐’의 배신…‘제로’도 다 같은 ‘제로’가 아니다?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물질로 분류한다는 세계보건기구(WHO) 예고에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아스파탐은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낮아 무설탕 식품에 자주 쓰이는 만큼, 최근 유...

[이주의 키워드] 만 나이 통일법

6월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됐다. 현재 연도에서 출생연도를 빼고 생일이 지났다면 그대로,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1년을 더 빼 계산하면 된다. 법률상 특별한 규정이 없...

해운대 유명 콘도에 붙은 ‘노상방뇨’ 금지…“관광객에 창피해”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하나인 해운대구의 유명 콘도가 수년째 영업이 중단돼 지역에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콘도 주변이 청소년 비행이나 범죄를 유발할 ...

압수된 ‘전자담배’ 훔치러 교무실 침입한 중학생들…기말시험 ‘재출제’

울산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4명이 압수당한 전자담배 등을 훔치러 교무실에 침입해 기말고사 문제를 전면 재출제하는 소동으로까지 번졌다.28일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울산의 모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