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방식의 집회 문화 이제는 통하지 않을 것”

“잠을 제대로 못자서 힘들지만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지난 6월5일부터 시작된 72시간 릴레이 촛불집회 현장을 연속 생방송한 ‘칼라TV’의 조대희 총괄프로듀서는 “스태프 대다수가 ...

광장으로 통하는 ‘진실의 문’ 아고라로 듣고 아 프리카로 본다

2002년 네티즌들은 현실 세계로 처음 뛰어들었다.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효순이와 미선이를 기리는 12월14일의 ‘10만 범국민 평화 대행진’은 네티즌 ‘앙마’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촛불집회 #1

지난 5월29일 목요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장관고시가 발표되었다. 누리꾼들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정부에 대한 분노는 이내 행동으로 옮겨졌다. 시...

학생들은 왜 거리로 나섰나

“쇠고기를 수입하는 정책에 반대한다. 급식도 그렇고 집에서 사먹는 것도 그렇고, 못 믿겠다. 엄마는 쇠고기만 안 먹으면 된다고 하지만 나는 (이명박 대통령) 탄핵까지 갔으면 좋겠다...

‘땅’ 보고 뽑았을까 위기의 ‘청와대 교수들’

국 정의 컨트롤타워인 청와대가 총체적인 문제에 직면했다. 구멍 한두 개를 막아 해결될 상황이 아닌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다. 인사 때는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라인’...

‘동거’ 8년 만의 결별 보따리는 이미 쌌다

진보 진영이 갈림길에 섰다. 민주노동당으로 대표되어온 진보 정치 세력이 분화와 연대를 통한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진보운동사의 한 획을 그으며 출범한 민노당이 사실...

‘놈현스럽다’에 발끈한 청와대, 괜히 긁어 부스럼?

최근 국립국어원은 2002년 이후 생겨난 신조어 3천5백여 단어가 실린 를 언론사에 배포했다. 문제는 별첨자료. 자료에 있는 예시 중에는‘놈현스럽다’라는 단어가 자리 잡고 있었다....

신간 안내

마술은 속삭인다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북스피어 펴냄 / 400쪽 9천8백원 일본에는 ‘미야베 월드’라는 말이 있다. 소설가 미야베 미유키가 쓴 소설 세계를 지칭한다. 이...

‘대안 영화제’엔 뭔가 특별한 게 있네

SF 영화와 디지털 영화를 키워드로 한 ‘대안 영화제’가 열린다. 11월16~18일 안산CGV에서 열리는 2006 안산국제넥스트영화제(ANeFF)가 그것이다. 강한섭 서울예대 교수...

[신간 안내]

일제 식민지정책과 식민지근대화론 비판신용하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 616쪽 2만8천원원로 사회학자가 그동안 일본 제국주의와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해 비판한 논문과 평론들을 모았다...

10대에 눈 맞추는 대학생 필독서

어느 시대에나 당대를 대표하는 ‘커리’라는게 있다. ‘커리’는 커리큘럼의 약자로 대학 신입생들에게 선배들이 권하는 필독서를 말한다. 1970년대에는 가, 1980년대에는 나 이진경...

황우석 논란, 좌도 없고 우도 없네

이른바 황빠(황우석 지지자)건 황까(황우석 비판자)건 모두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한 해였다. 황우석 교수와 결별하겠다는 피츠버그 대학 새튼 교수의 폭탄 선언이 있은 11월12일 이후...

‘국익’과 ‘희망’이 진실보다 소중하다?

국가보안법 파동 등에서 어김없이 나타나던 좌우 대립은 이번 논쟁에서 거의 실종되다시피 했다. 황교수 지지 대 비판 여론은 8:2 내지 9:1의 비율로 나타났다. 황교수의 난자 관련...

[PD수첩]은 왜 ‘올인’ 택했나

평일 저녁 11시는 15초 광고가 7백53만원에 이를 정도로 광고주 간에 경쟁이 치열한 프라임 타임이다. 11월29일 11시5분, KBS가 을 내보내고 SBS가 를 방송하던 그 시...

“나만의 방식으로 손석희와 정면 승부”

요즘 목동 SBS 본사 건물 주변에서는 야전 점퍼를 입고 담배를 피우며 생각에 잠겨 있는 한 중년 남자를 자주 목격할 수 있다. 그는 바로 우리 시대 최고의 논객으로 꼽히는 진중권...

섭외에서 지면 용서받지 못한다

출근길 라디오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도배되어 있다. (MBC)을 비롯해 (KBS) (SBS) (PBC) (CBS) (TBS) (BBS) 등 무려 7개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다. 난립...

[신간안내]

대한민국의 함정정희상 지음 은행나무 펴냄/345쪽 1만1천9백원탐사보도 전문가 정희상 기자가 파헤친 한국 현대사 X파일. 김 훈 중위 의문사 사건을 7년 동안 추적한 ‘난공불락의 ...

조·중·동 칼럼니스트 따로 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특검뿐이다’ ‘(특검법안은) 헌법을 개정한다 해도 허용될 수 없는 혁명적 행위다’ 지난 8월10일 한겨레 외부 필진 칼럼 ...

지역주의 특효약이냐 허울 좋은 맹탕이냐

여권이 ‘선거제도와 지역구도 문제’를 연이어 들고 나오고 있다. 지난 7월29일 노무현 대통령은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원하는 것은 대연정보다 선거(구)제도 개혁이다”라고 말했다. ...

각자의 정부를 세계 시민의 눈으로 냉정히 바라보자

1. 당연히 반발할 만하고, 또 반발해야 한다. 역사 교과서 문제는 기본적으로 일본의 문제, 즉 일본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하지만 거기서 서술된 내용이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