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본부에서 대선 책임자 명단 올리라고 지시했다”

‘불법 대선 개입’의 또 다른 판도라 상자가 열리는 것일까.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에 이어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도 지난해 18대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향군은 ...

‘낙마 도미노’에 ‘식물 정부’까지

지난 2월21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대한민국 군을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별’들이 모였다. 이날 참석자는 백선엽·이상훈 예비역 대장 등 재향군인회 원로자문회의에 참가하고 ...

대출 비리 추적하니 관련 업체들 ‘넝쿨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의 대출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의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향군은 최근 전·현직 임직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비리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기 대출 놓고 국제적 법정 분쟁 벌어질 수도…

검찰의 향군 대출 비리 수사와 관련해 또 한 가지 주목되는 사실이 있다. 국제적인 법적 분쟁 가능성이다. 정우개발에 수십억 원을 대출해준 ㅋ파이낸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이다...

‘빚더미 향군’에 권력 개입설 ‘솔솔’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 등 수익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부실화하면서 수천억 원의 손실을 빚었지만 국가보훈처 등 국가 기관의 통제를 제대로 ...

문무 겸비한 인맥의 ‘별 천지’

17만8천명 회원 전체의 최저 학력이 대졸, 가장 낮은 (군대) 계급이 중·소위이다. ROTC를 두고 하는 말이다. 1961년 태어난 ROTC가 지난해 창설 50주년을 맞았다. R...

안철수 48.4% 박근혜 46.4%

출간과 TV 방송 출연 이후 ‘안철수 바람’이 또다시 거세지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비록 대선 출마를 밝히지 않았지만 여느 대권 주자 못지않게 뜨거운 시선을 ...

‘안풍’ 몰아치니 견제구 ‘쌩쌩’

대선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 여야 정치권이 ‘안풍(安風)’을 맞아 크게 요동치고 있다. 최근 치러진 각종 대선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

‘노출 효과’ 끝, 진검 승부는 이제부터

성공이다. 기획이라면 멋지고, 우연이라면 타이밍이 절묘하다. 7월19일 책을 출간하면서 시작된 안철수 원장의 2차 공습은 일단 대성공을 거두었다. 요즘 정치권 용어로 하면 흥행 대...

막 오른 대선 야전 사령부 ‘쩐의 전쟁’

대통령 선거가 있는 올해, ‘대선 자금’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난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 활약한 이상득 전 의원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최근 불법 정치자...

탈북자들 재입북에 ‘영사관 루트’도 있다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비밀리에 북한으로 넘어가고 있다. 최근에 입북한 박인숙씨와 전영철씨 등은 북한에서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의원은 제주도에 거주하던 여성...

재입북자들, 북한에서 정말 호사 누릴까

북한은 탈북자들을 체제 선전에 역이용하고 있다. 탈북자는 철저하게 막지만, 재입북자는 대대적으로 환영하는 모양새를 취한다. 당비를 가져오거나 고급 정보를 가져오는 탈북자에게는 노동...

‘부실 투자’에 뚫린 향군 빚만 5천억원+α

8백50만 제대 군인이 회원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가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수익 증대를 위해 손을 댄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 등 각종 직영 사업이 연이...

논란 휩싸인 ‘5억짜리 김연아 동상’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김연아 조형물’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조형물을 설치하는 데 5억원가량의 시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유명 작가의 작품이라고 해도 적지 않...

‘맞팔’ 좀 했다고 검찰 조사 받는 세상

지난 7월5일 오전 10시, 단잠에 빠져 있던 김희연씨(41·가명)의 휴대전화가 맹렬히 울렸다. 업무상 중요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늦게까지 일을 하고 난 다음 날 아침이었다. 김...

휴가 앞둔 이등병의 총기 사망 미스터리

경기도 파주에 있는 육군 1사단은 서부 전선 최전방에 있다. 육군에서 창설된 최초의 사단이며, 영화로 유명한 JSA(공동경비구역) 경비도 맡고 있다. 지난 5월23일 오후 6시10...

올림픽 방송도 메달 경쟁 시작됐다

‘지구촌의 축제’ 2012 런던올림픽이 7월28일(한국 시각)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올림픽을 오랜 기간 준비해온 지상파 방송사의 움직임은 개막과 함께 더욱...

한국 장수 CEO들 ‘경영 체력’어디서 나오나

zCEO(최고경영자)가 되는 것은 직장인의 꿈이다. 기업의 최고 의사 결정권자이면서 부, 명예, 권력을 누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업의 역사를 살펴보면 CEO가 되는...

“위기 이겨내는 힘의 원천은 꾸준한 공부”

1970년대 히트 상품 중에 삼익쌀통이 있다. 쌀독을 대신하는 현대식 쌀통은 날개 돋친 듯 팔렸다. 그 쌀통을 만든 회사가 지금의 삼익THK이다. 쌀통 제조는 오래전에 다른 회사로...

‘철저한 한국화’로 반석 다지다

대다수 외국계 기업 CEO들은 운신의 폭이 좁다. 외국의 본사 방침도 따라야 하고, 국내 시장 사정에도 맞춰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단명하기 십상이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