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견 경태’ 앞세워 후원금 가로챈 커플, 2심서 ‘감형’

SNS상에서 인기를 끈 반려견 ‘경태’를 앞세워 6억원대 후원금을 받아 챙긴 30대 남녀가 항소심서 모두 감형받았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항소1-3부(소병석...

또래 중학생 옷 벗기며 SNS 생중계한 10대 ‘집행유예’ 감형

대구의 한 모텔에서 중학생 또래의 옷을 벗기고 폭행하는 장면을 소셜미디어(SNS)로 생중계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1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대구고법 형사2...

‘조양호 횡령 가담 혐의’ 정석기업 대표, 2심서 집행유예 감형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횡령·배임 등 혐의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정석기업 대표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31일 서울고법 형사5부(서승렬 안승훈 최문수 부장판사)는 특정경...

20대 피해자 끝내 사망…‘서현역 흉기난동’ 최원종 구속기소

검찰이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을 재판에 넘겼다.29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전담수사팀(팀장 송정은 형사2부장)은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죄 혐의로 최원종을 구속기...

이균용, ‘아동 성폭행범 감형’ 논란에 “젊다는 이유만은 아냐”

이균용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과거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의 징역 10년을 깨고 징역 7년으로 감형했다는 논란에 대해 “권고형의 범위 내에서 ...

“누구보다 아들이 마약 끊길 원해”…남경필, 장남 선처 호소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지 닷새 만에 다시 마약을 투약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에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18일 수원지법 형사15부(이정재 부장판사) 심리로...

尹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 김관진, ‘軍 댓글공작’ 파기환송심서 징역 2년

이명박 정부 시절 군(軍) 사이버사령부에 '댓글 공작'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김관진(74) 전 국방부 장관이 파기환송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등...

[이주의 키워드] 광복절 ‘경제 특사’

정부가 기업 총수 등 주요 경제인 12명, 기업 임직원 19명, 정치인 및 전직 고위 공직자 7명, 일반 형사범 특별사면·감형·복권 2127명(중소기업인·소상공인 74명 포함) 등...

흉기로 ‘장모·아내’ 중상 입힌 50대, 2심서도 ‘징역 8년’

장모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5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징역 8년을 선고 받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등법원 형사2-3부(김대현 부장판사)는 존속살해미수 혐의...

“광복절엔 경기 살리기”…경제인 사면의 역사

정부가 14일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을 확정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 사면권 행사다. 이번 광복절 특사에는 지난 신년 특사에서 제외됐던 재계 총수 등 경제인들이 대거 포...

尹대통령 ‘광복절 특사’ 코드는 ‘경제 살리기’…재계 인사 12명 포함

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두 번째로 단행한 ‘광복절 특사’에 재계 총수를 비롯해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등 경제인들이 대거 포함됐다. 정부는 이번 특별사면의 취지와 관련해 “경제에 활...

‘국정원 정치개입’ 원세훈, 형기 2년10개월 남기고 가석방 출소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 등으로 수감 중이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가석방으로 풀려났다.지난 7일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은 원 전 원장은 14일...

흉악범 ‘영구 격리’ 길 열린다…한동훈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

법무부가 흉악 범죄자를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하는 ‘가석방 없는 무기형’ 입법에 나섰다.법무부는 11일 “흉악범에 엄정하게 대처하기 위해 일명 ‘절대적 종신형’을 추가하는 내용의 ...

성범죄 감형이 ‘거래’된다… 사라진 ‘피해자 중심주의’ [배정원의 핫한 시대]

지난 5월 발생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모르는 여성을 상대로 한 ‘묻지마’ 성폭행 범죄였다. 거구의 범인은 일면식도 없던 한 여성을 따라가 무자비하게 구타해 의식을 잃게 한 후...

주호민 사태에 여론 들끓는 진짜 이유는?

웹툰작가 주호민은 누리꾼들에게 ‘대인배’라는 칭송을 들었다. 지난겨울, 흉기를 들고 자신의 집에 침입해 협박한 강도를 선처해 줬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강도가 불치병에 걸린 아이...

‘급소’ 검색해놓고 “펜타닐” 거짓말…조선, ‘감형’까지 계획했나

서울 신림동 골목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조선(33)이 오래 전부터 ‘살인 충동’을 느껴왔고 잔혹한 범행을 계획했다는 진술과 증거가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 대낮 길에서 단 10분 동...

‘강남 스쿨존 사망’ 음주운전자 “백혈병 앓고 있다…징역 7년 과해”

술에 취해 운전 중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가해자 측이 지병을 이유로 감형을 주장했다.서울고법 형사7부(이규홍 ...

“신림역 살해범, 얼굴·목·폐 13번 찔러놓고 반성?…사형 선고해달라”

신림역 흉기난동범에 살해 당한 20대 피해자의 유족이 구속된 조아무개(33)씨에 사형을 선고해달라는 청원을 냈다. 유족은 조씨가 잔혹한 범행을 저지르고도 '반성한다&apo...

재소자 살해한 20대 강도살인범, ‘사형’ 면했다…이유는?

강도살인으로 무기징역을 확정 받고 수감 도중 동료 재소자를 또 때려 살해해 사형을 선고 받은 20대에 대해 대법원이 “형이 무겁다”며 사실상 감형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

“형 확정시 해고” 호소에…法, 60대 음주운전 재범자 선처

한 60대 경비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1심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으나 2심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이번 범행으로 실직에 이르는 건 다소 가혹해 보인다는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