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4-10-07 검찰·경찰도 공안 전성시대 지난 9월1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별관에 전국 각지의 공안 검사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오세인 대검 공안부장, 조상철 대검 공안기획관을 비롯한 대검 관계자와 8개 지검·지청 공안... unknown 2014-06-03 ‘후보’ 딱지도 못 뗀 2인자 어디 안대희뿐이랴 국무총리 하면 얼핏 대통령 바로 아래 ‘2인자’ 같지만, 사실 대단한 자리가 못 된다. 행정부의 2인자일 뿐 국회의장·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 다음의 의전 서열 5위 자리다. 물론 이... 정치 2013-12-24 [MB권력 5년 막후] #23. ‘MB맨’ CEO들 빚더미 안기고 퇴장하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493조원에 달하는 공공기관들의 부채는 2011년부터 정부의 부채 규모를 뛰어넘었다. 1000조원에 달하는 가계 부채와 함께 크게 늘어난 공공기관들의 부채는... 정치 2013-12-17 [MB권력 5년 막후] #22. 잇단 북 도발에 ‘병역 면제 정권’ 조롱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여러분을 늘 잊지 않고,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방명록에 쓴 글이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3주... 정치 2013-12-11 [MB권력 5년 막후] #21. 거물들 모셔왔으나 성과 없이 내리막길 2007년 12월28일 이명박(MB) 대통령 당선인은 첫 공식 일정을 가졌다. 주인공은 대기업 총수들이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MB는 ‘비즈니스... 사회 2013-12-03 재벌 회장님도 빈방 없어 돌아갑니다 지난 11월10일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작은 소동이 일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서울대병원 본관 특실에 재입원하고자 했으나 빈방이 없었던 것이다. 이 회장이 ... 정치 2013-12-03 [MB권력 5년 막후] #20. 강남 ‘큰손’ 부동산업자에게 땅 비밀 거래 꼬리 잡히다 2011년 10월9일. 시사저널은 인터넷판을 통해 ‘단독 공개-MB 퇴임 후 사저(내곡동 사저)’ 기사를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 기사는 역시 시사저널이 2주 전에 보도한 ‘이국철 ... 정치 2013-11-27 [MB권력 5년 막후] #19. 정운찬·김태호·오세훈 제 무덤 파거나 포격에 무너져 ‘후계(後繼)’라는 말은 미묘한 어감을 풍긴다.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이나 사람의 뒤를 이음’이다. 정치적으로는 세력이나 노선을 계승하는 일을 일컫는다고 할 수 있다. ‘후계자’... 정치 2013-11-20 [MB권력 5년 막후] #18. KT·포스코는 정권의 전리품 닮아도 너무 닮았다. 5년 전 KT의 CEO가 물러난 과정과 최근 KT의 CEO가 물러난 과정 말이다. 5년 전인 2008년 11월6일 남중수 KT 사장은 직원들에게 이메일 형식의... 정치 2013-11-13 [MB권력 5년 막후] #17. 실세들이 설친 자리엔 빚더미만 남아 2010년 8월25일 저녁 7시30분, 서울 장충동에 있는 신라호텔 영빈관. 후안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함께 들어섰다. 30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 정치 2013-11-05 [MB권력 5년 막후] #16. 궐 밖에선 최고 권력자였지만… 이명박(MB) 정권의 해가 저물어가고 박근혜 정권의 출범이 임박해오던 2013년 초 벌어진 다음의 두 풍경은 권력의 무상함을 새삼 일깨워준다. #1.김덕룡 전 의원이 1월3일 이명... 정치 2013-10-30 [MB권력 5년 막후] #15. 요란한 구호 속 한몫 챙기기 바빠 2011년 8월15일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는 이명박(MB) 대통령에게 아주 중요했다. 대통령 선거가 있는 2012년은 임기 마지막 해로 사실상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다. 안... 경제 2013-10-23 신한 사태 ‘판도라 상자’ 닫혔다 신한금융지주(신한지주) 재일교포 주주이자 전 사외이사인 정행남 재일상공회의소 고문이 3년 전의 ‘신한 사태’를 다룬 책 집필을 끝냈다. 하지만 최근 신한지주 측과 협의해 발행을 연... 정치 2013-10-23 [MB권력 5년 막후] #14. ‘박근혜 대항마’, 날개도 못 펴고 스러지다 2009년 8월 중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저녁을 먹고 있던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하 정운찬)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학계 후배인 곽승준... 정치 2013-10-16 [MB권력 5년 막후] #13. 정권 끝날 때까지 “믿을 건 내 사람뿐” 2008년 1월4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 고려대 교우회 신년 교례회가 이곳에서 열렸다. 당시 교우회장은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었다. 그는 이날의... 정치 2013-10-08 [MB권력 5년 막후] #12. 정권 실세들 떡고물 챙기려 ‘4대강’ 기웃기웃 무언의 시위인가, 정무적인 감각이 없는 것인가. 4대강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10월2일 오후 12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강에서 자전거를... 정치 2013-10-02 [MB권력 5년 막후] #11. 암호명 ‘동해 일출’ “VIP를 독도로 모셔라” 광복절을 닷새 앞둔 지난해 8월10일, 이명박 대통령은 전격적으로 독도를 방문했다. 대통령이 독도를 찾은 것은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처음이었다. 이 대통령은 독도 경비대원들... 정치 2013-09-16 [MB권력 5년 막후] #10. 웃음 뒤에 감춰둔 ‘비수’는 예리했다 “부산 민심이 심상치 않다!” 잇달아 올라오는 정세 보고는 박근혜 후보의 발걸음을 부산으로 옮기게 했다. 지난 2012년 대선 기간 동안 박 후보는 무려 15차례나 부산을 찾았다.... 정치 2013-09-11 [MB권력 5년 막후] #9. 검찰 수사 나서며 회장 퇴진 압박 김대중 정권에서 노무현 정권으로 권력이 넘어간 2003년 초. 강남 청담동에 있는 한 유흥주점이 세무조사를 받았다. 업주는 구속되고 30억원이 넘는 세금을 추징당했다. 강도가 셌다... 정치 2013-09-04 [MB권력 5년 막후] #8. ‘대군’들의 밀약, 촛불에 한 줌 재로 사라져 역사는 반복된다. 그럼에도 우리는 역사를 잊는다. 무엇이 우리를 눈멀게 하는 것일까. 눈앞의 달콤한 유혹, 탐욕, 자만심이다. 역사는 멀고, 쓰고, 추상적이다. 반면 현실은 가깝고...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