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은 ‘개성 동영’ ‘이이제이’로 웃을까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이 온 줄 알라 했던가. 패운이 깃드는 경선 캠프를 가보면, 부쩍 점쟁이 얘기가 많이 등장한다. 손학규 캠프가 경선에서 밀릴 때도 그랬다. 캠프 내 단골 메뉴로...

죽어서 사는 ‘철의 여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게 패배했지만, 파워는 여전하다. 지난해에 이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49.2...

강금실 뜨니 ‘덩실덩실’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돌아왔다. 지난해 5·31 서울시장 선거 패배 후 ‘호호호’ 웃음을 지으며 정치권을 홀연히 떠났던 강 전 장관이 이번에는 ‘엄지’를 치켜세우며 예의 그 유쾌...

대권 흔들리는 한나라당

'검풍’이 한나라당을 덮쳤다. 뭔가 심상치 않다. 한나라당 집권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 7월10일 (주)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이명박 후보 34.3%, 박근혜 ...

'검증 난타전' 이명박 중상 박근혜 부상

정치권이 ‘검증 블랙홀’에 빠졌다. 한나라당 경선에 나선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에 대한 의혹들이 쏟아져나오면서 두 후보가 자칫 만신창이가 될 처지에 놓였다. 여론도 덩달아 급변...

손학규, ‘꽃가마’에 몸 싣나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지난 5월9일 평양을 방문했다.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초청에 의해서다. 그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경...

‘대선 필패’ 악몽 다시 꾸는가

한나라당의 재·보선 불패 신화가 산산조각 났다. 경기 화성에서 국회의원 당선자를 내기는 했으나 징조는 불길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홍업씨가 당선된 전남 신안-무안은 그 특성...

대선판 덮친 'FTA 해일' 대통령만 웃는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체결 이후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30%선을 돌파했다. 이 지난 4월3~4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한·미 FTA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무현, 후계자 4명 놓고 저울질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 후보 관리는 뺄셈이 특징이다. 유력한 주자 가운데 마음에 들지 않거나, 자신이 설정한 시대 정신에 맞지 않으면 과감하게 반열에서 탈락시키는 것이다. 역대 대통...

‘아름다운 양보’로 역전 노린다

손학규 전 지사의 탈당이 한나라당을 강타했다. 그럼에도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도 합계가 70%에 이르고 있다. CBS의 3월26~27일 조사에 따르면...

잡을 수 없는 '손' 꼬리무는 배신의 정치

마치 한 편의 비극을 보는 것 같다. 그것도 배신극을. 주연 배우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다. 그가 먼저 스토리텔링을 시작했다. 그는 고뇌 끝에 15년 동안 몸담았던 한나라당을 떠났...

"열린우리당 탈당 세력 뜻 이루기 어렵다"

올해는 대선이 있는 해이다. 은 설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대선 민심과 열린우리당 탈당 사태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굳건히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노무현 "진짜 승부는 지금부터야"

고건 전 총리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전격 포기한 배경에 노무현 대통령의 ‘입김’이 작용했으리라고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 영향력이 어떻게 나타났는지는 아무도 설명하지 못한...

대선 판도, UCC가 바꿀 수 있다.

2007년 대선판이 묘하게 돌아가고 있다. 범여권발 정계 개편은 고건 전 총리의 중도 하차로 심각한 위기 국면을 맞았다. 변변하게 내세울 후보조차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노무현 ...

대선의 해 2007년 누가 마지막에 웃을 것인가

정치의 해가 밝았다. 2007년 한 해, 가장 많이 접할 단어는 아마도 ‘지지율’일 것이다. 지금까지 지지율 조사 결과는 이명박 전 시장의 독주 체제다. 그러나 이 전 시장 스스로...

정동영, 1등이지만…

운영위원장은 여권의 정권 재창출 가능성을 높게 보았다(58%). 이 수치만 놓고 보면 운영위원장은 차기 대선을 여전히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2005년 2월( 제800호)과...

인터넷 문화 뒤흔든 UCC

지난해 은 ‘올해의 신조어’를 신설해 그해 시대상을 잘 보여준 단어들을 골라 정리했다. 올해 4월부터는 ‘이주의 신조어’ 코너에서 그때 그때 유행하는 신어들을 소개했다. 그간 ‘이...

신간 안내

마술은 속삭인다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북스피어 펴냄 / 400쪽 9천8백원 일본에는 ‘미야베 월드’라는 말이 있다. 소설가 미야베 미유키가 쓴 소설 세계를 지칭한다. 이...

역시, 박근혜

3년째 독주다. 박근혜 전 대표가 이번에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65%)를 차지했다. 지난 2004년 3월23일 당 대표를 맡아 탄핵 역풍을 맞은 한나라당을 기사회생시키면서...

고건, 가상 대결에서 고전

북핵 불똥이 여권에 튀었다. 북핵 사태 이후 여권이 맥을 못 추고 있다. 당 지지율뿐 아니라 범여권의 대권 주자 지지도 역시 동반 하락세다. 낮은 지지율이 더 낮아지자 갈피를 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