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위문 공연’에서 시작된 브레이브걸스의 기적

4년 전 발매한 《롤린(Rollin)》이 역주행해 차트 정상에 오르고, 브레이브걸스는 갖가지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의 주역으로까지 떠올랐다. 요즘 가요계에 자주 등장하는 ‘역주행’....

박수홍은 왜 한국판 《트루먼쇼》 주인공 됐나

마치 영화 《트루먼쇼》의 실제 모습을 보는 것만 같다. 지금 박수홍이 주인공 트루먼이다. 친형과의 갈등과 분쟁 상황이 알려지면서 매일같이 박수홍의 일상사가 공개되고, 대중의 입에 ...

드라마에도 어른거리는 ‘LH 사태’ 그림자

우리네 드라마에서 사회 정의를 소재로 할 때 전가의 보도처럼 등장하는 게 바로 재개발과 부동산 투기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인해 국민적 공분이 일어나고 있다. TV...

SF 판타지 드라마, 어색하거나 진부하거나

우리네 드라마가 달라졌다. 지난해부터 국내에서는 잘 시도하지 않았던 SF 판타지 장르 드라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들 드라마는 제작비 규모도 차원이 다르지만 생각만큼 성취를 ...

학교폭력 논란, ‘판도라의 상자’ 열렸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것처럼 학교폭력 논란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과거의 간헐적인 양상과는 사뭇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마치 ‘미투’ 운동처럼 번지고 있는 학교폭력 논란. ...

‘막장’이라 적고 ‘마라맛’이라 읽는다

최근 들어 ‘막장의 대모’라 불리는 김순옥 작가와 임성한 작가가 나란히 드라마로 복귀했다. 그런데 생각만큼 막장 드라마 논란이 거세지 않다. 심지어 ‘마라맛’이라며 이를 즐기는 시...

다시 사극 전성시대가 활짝 열릴까

다시 사극 전성시대가 오는가. tvN 《철인왕후》와 KBS 《암행어사》가 모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하지만 퓨전을 넘어 시공간의 공식까지 깨는 ...

넷플릭스와 K드라마의 행복한 동거

이제 넷플릭스는 우리네 콘텐츠 소비에서 일상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넷플릭스의 투자를 받은 K드라마가 글로벌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일도 일상이 되어 가고 있다. 무엇이 이런 ...

[2020 문화계 결산] 세계관의 변화 상징하는 ‘부캐의 열풍’

MBC 《놀면 뭐하니?》가 처음부터 ‘부캐(부캐릭터)’라고 하는 새 트렌드를 예상한 건 아니었다. 드럼을 쳐본 적 없는 유재석에게 드럼스틱을 건네주고 무작정 기본 비트를 연습시킨 ...

딜레마에 빠진 생존 콘텐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생존’에 대한 관심을 일깨웠기 때문일까. 생존을 소재로 하는 콘텐츠들이 최근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하지만 우려도 공존한다. 여러 ...

관찰카메라, 어디까지 들이댈 것인가

바야흐로 관찰카메라 전성시대다. 본래 해외의 리얼리티쇼가 우리 식의 ‘관찰카메라’로 불리게 된 것이지만, 최근의 관찰카메라들은 해외의 리얼리티쇼를 방불케 한다. 이혼은 물론이고 부...

청춘 드라마, 새로운 청춘을 그리기 시작하다

올해 초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JTBC 《이태원 클라쓰》를 필두로 최근 방영된 tvN 《청춘기록》 《스타트업》,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까지 청춘 드라마들이 쏟아져 나왔다. ...

캠핑·요트·무인도 ‘쏠림현상’, 이대로 괜찮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는 예능 프로그램에 어쩔 수 없는 한계를 만들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상화로 비대면을 추구하다 보니 몇몇 소재로의 쏠림현상이 나타...

스타 배우 탄생의  새로운 기회 열리다  

지금 배우라는 영역만큼 다양한 분야 종사자들이 도전하는 곳도 없다. 모델, 아이돌, 뮤지컬 배우 등이 몰려드는 이 경쟁적인 분야에서 최근 신예 스타의 산실로 떠오르는 곳이 있다. ...

[차세대리더-크리에이터] 운동 전문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는 하나의 신드롬이 됐다. 초반에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의 패러디 정도로 인식됐다. 하지만 종영을 맞을 때는 지상파 프로그램의 아성을...

김태호 PD가 꿈꾸던 유니버스 현실화되다

지금은 바야흐로 세계관의 시대다. 과거의 팬덤이 스타의 콘텐츠를 있는 그대로 소비했다면, 지금은 스타의 세계관에 팬덤이 들어와 함께 놀면서 이를 소비하고 확장해 간다. 그런 점에서...

《가짜사나이》가  꺼내 보인 새 그림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는 이제 기존 미디어의 콘텐츠만큼, 어쩌면 그 이상 유명해졌다. 누적 조회 수가 4000만 건을 훌쩍 넘어선 《가짜사나이》는 그 수치적 성취만큼, 유튜브...

언택트 예능 시대, 코로나가 바꾼 예능 풍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방송가에도 큰 변화를 불러왔다. 특히 대면 접촉이 하나의 트렌드처럼 추구되던 예능가는 어쩔 수 없이 대안을 내놓거나 방향을 수정해야 하는 ...

반복되는 아이돌 왕따 논란, 무엇이 문제일까

지난 7월 걸그룹 AOA의 멤버였다가 탈퇴한 권민아가 10년 동안 같은 그룹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큰 논란이 빚어졌다. 권민아는 자신이 AOA에서 탈퇴한 것이 지민의 ...

19금 콘텐츠 전성시대…무엇이 성패 가르나

종영한 드라마 JTBC 《부부의 세계》는 무려 최고 시청률 28.3%(닐슨 코리아)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다. 이는 JTBC 역대 드라마뿐만 아니라 비지상파 드라마 중 최고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