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팝콘 브레인’의 시대가 왔다

디지털 기기를 많이 활용하다 뇌가 점점 둔감해지는 현상을 ‘팝콘 브레인(popcorn brain)’ 현상이라고 한다. 팝콘이 터지듯이 자극적으로 터지는 이슈에만 반응하는 두뇌가 됐...

“남 아닌, 나 자신에게 에너지 집중해야”

곽금주 서울대 교수(심리학과)는 최근 인터넷·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수저 계급론’의 심리학적 측면을 바라봤다.그는 “현재 마치 놀이처럼 확산...

우리 내면의 공포가 더 공포스럽다

공포영화는 여름철에 봐야 제맛이라지만, 이 공식은 깨진 지 오래다. 이제 공포영화는 사시사철 가리지 않고 극장에서 개봉한다. 그만큼 이 사회에 공포가 만연해 있다는 증거다. 그런데...

“애국심과 자긍심 높다” vs “자괴감과 분노 커져”

내년 4월의 20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회자되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청년’이다. 여야는 청년 표심이 선거의 중대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청년에 초점을 맞춘 정책과 공천...

[思無邪] 아베 내각보다 못한 박근혜 정부

애써 부인했지만 이젠 인정할 수밖에 없겠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내각이 박근혜 한국 정부보다 훨씬 낫다. 박근혜 정부가 경제 정책 관련해 뭐 하나 제대로 해내는 꼴을 보지 ...

IT 업계 CEO 기본 덕목은 ‘약한 조직 장악력’

정보기술(IT) 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갈수록 젊어지고 있다. 네이버·한게임 신화를 창조했던 김범수 카카오 의장(49), 이해진 네이버 의장(48) 이후 세대다. 분야별로 잘...

금지된 것을 사랑하라, 그리고 저항하라

6월28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제16회 퀴어문화축제의 대표 행사로 꼽히는 퀴어 퍼레이드가 열렸다. 퀴어 퍼레이드는 뉴욕·런던·시드니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6월 말~7월 초 사이...

외국인 ‘뇌섹남’들 돌직구를 던지다

1주년을 맞은 JTBC의 은 토크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순항해왔다. 기미가요 파문이나 에네스 카야의 사생활 논란 등 위기도 있었지만 그런 사건들은 ‘비정상회담’의 ...

‘이 X 같은 세상을 향한’ 약자들의 항거

임상수 감독의 과 김성제 감독의 은 전혀 다른 장르와 분위기의 영화다. 범죄와 액션, 코미디를 두루 겸비한 에는 20대 청춘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법정 드라마를 표방하는 은 용산...

김수현·아이유가 ‘삼시세끼’ 먹을 수 있을까

전직 KBS PD와 현 KBS 드라마 간의 ‘불금’ 대전이 시작됐다. tvN의 리얼 예능 와 KBS의 신형 드라마 이야기다. 는 나영석 PD의 히트 예능 시리즈로, 정선편의 히트...

아이가 어른들 탐욕에 총을 겨누다

아이의 시선에서 어른의 세계를 바라보는 영화가 있다. 영화는 아이의 순수함을 타락한 어른의 세계와 대조시키며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가 바로 그렇다. 앤디 멀리건의 동명 소설을 ...

“콘돔, 미성년자에겐 안 팔아요”

콘돔을 미성년자가 살 수 있을까. 시사저널은 몇몇 청소년과 함께 편의점·할인점·슈퍼마켓·약국에서 콘돔을 사보기로 했다. 이 아무개양(18)은 4월8일 대기업이 운영하는 할인마트에서...

“왜 포기하면 욕먹어야 돼?”

몇 년 전 독립영화제 출품작 심사를 보던 한 영화인은 괴롭다는 듯 이렇게 말했다. “요즘 젊은 감독이 다룬 청춘영화의 8할은 다 재개발지역이나 고시원에서 라면만 먹는 얘기다. 젊은...

청춘이여,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새해 벽두부터 복고 바람이 거세다. MBC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가 불러온 1990년대 가요 열풍이 채 가라앉기 전이다. 요즘은 어디를 가도 당시 유행했던 가요...

담뱃값과 한숨

아주 오래 담배를 피웠었다. 근 30년 동안이었다. 그러다 보니 담배에 얽힌 추억이 많다. 내가 담배를 처음 배울 때는 여자들이 담배를 피운다는 것 자체가 무슨 패륜처럼 여겨지던 ...

그땐 ‘88만원 세대’도 ‘미생’도 없었다

1990●1월 첫 정식 라이선스 일본 만화 인기 폭발● 2월 민자당 창당(3당 합당)● 10월 연재 시작● 10월 드라마 (MBC), 평균 시청률 44.3%● 10월 가수 김...

“10대는 감각적 재능이 이성 압도하는 첫 세대”

어른은 미래의 주인이라는 10대 청소년을 걱정 또는 우려 섞인 눈길로 바라보기 일쑤다. 미성숙한 골칫덩어리, 아직 뭘 모르는 애들, 또는 고집불통 말썽꾸러기 등 부정적인 인상을 떠...

왜 불러 왜 불러 돌아서서…바보들의 행진

지구상에서 가장 빈곤했던 대한민국도 1970년대에 들어오면서 살림에 윤기가 돌기 시작했다. 보릿고개가 사라지기 시작하고 현대식 주택과 아파트가 등장했다. 빨간 ‘고무 다라이’와 플...

[2014 대학언론상] 예비 언론인이 찾은 ‘팩트’는 신선했다

20대의 관심사는 기성세대가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다. 이들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 관심 있는 이야기를 기획 기사로 만드는 작업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

성 소수자에게 손을 내밀다

한국에서 소수자로 산다는 건 다수를 대상으로 한 투쟁에 가깝다. 여기서 ‘투쟁’의 의미는 단순히 싸우는 것을 넘어 존재를 알리고 연대를 구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영화는 좋은 수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