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가 터졌는데 물어볼 곳이 없네…”

“영국이나 유럽 쪽은 물어볼 데가 없어서 난감하네….”브렉시트로 세계 경제가 혼돈의 시간을 맞이했을 무렵, 국내 언론사에서도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 ‘유럽의 정치․경제 전망에 관해...

책은 읽지 않으면서 노벨문학상만 간절히 원해

5월16일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시상식에서 주목을 받은 사람은 한강 작가와 더불어 공동 수상자로 호명된 영국인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였다. 그는 오래전부터 한국 현대소설에 흥미를 ...

“라스팔마스에 온 한국인들, 시간 갈수록 역할 부각되고 있다”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중심지 라스팔마스.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의 허브라고 할 수 있는 해양·수산·물류의 전략적 요충지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네이버, 한국-베트남 문화 교류 활성화 협약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베트남 대학생들이 한국 정보기술(IT)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네이버는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이하 인사대)와 한국-베트남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

[웰다잉] 죽음이란 꽃이 피었다 지는 것

“일만 하다가 갈라고 허니 못 가겠소. 참말 원통해 못 가겠소.” 전남 완도 지역의 상엿소리 일부분이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현실주의적인 한국인의 가치관이 드러난다....

“미친 세상 뜯어고치려면 저항하라”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한국학 부교수로 재직 중인 박노자 교수(42)가 근황을 알려왔다. 그는 “지금 노르웨이는 개강 철이라 학기 강의하면서 내년 초에 영어로 나올 이라는 저서를 준...

50일 넘긴 박상은 의원 비리 수사

자신의 운전기사와 측근 인사들의 폭로로 촉발된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인천 중·동·옹진)에 대한 검찰의 본격적인 비리 의혹 수사가 50여 일을 넘기면서 뒷말이 무성하다. 검찰이 박 ...

교육·문화 색깔, 뉴라이트로 도배하다

박근혜정부의 인사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가 개조’를 내걸고 진행된 최근 개각에서도 자질 논란이 거세게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자주 거론되는...

박상은 비리 의혹 담긴 ‘X파일’ 있다

이른바 ‘박상은 스캔들’이 여의도 정치권과 인천 지역 정·재계를 강타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해운·항만업계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

학원 재벌 ‘부부 싸움’ 갈수록 험악

국내 굴지의 대형 외국어학원인 파고다어학원이 홍역을 앓고 있다. 핵심 경영진 간 분쟁 때문이다. 당사자는 현 최고경영자 박경실 파고다아카데미 대표(58)와 학원 설립자 고인경 전 ...

낙하산 투하 대담해지고 있다

박근혜정부 출범 후 1년 사이 상당수 공공기관이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시사저널이 295개 공공기관의 경영 공시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120명의 기관장이 교체됐다. 지난해 10월...

“한국에만 있는 건 정말 없어!”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잘 안다’는 말을 듣는 독일인 한국학자 베르너 사세 교수(72)는 경기도 안성의 한적한 시골 마을 낮은 산자락에 살고 있다. 10월16일 가을이 익어가는 들...

[차세대리더 100] 김영훈, 자리 없어도 ‘살아 있네!’

의 노동 분야 ‘2013 차세대 리더’ 설문조사 결과는 다소 의외였다. 1위로 선정된 당사자조차 본인이 1위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 대한민국 노동계를 이끌 차세대 리더 1위는...

김재연ㆍ김미희ㆍ이정희 걸려들 것인가

이석기 통합진보당(통진당) 의원이 9월5일 구속됐지만 ‘공안 태풍’은 잦아들 줄 모르고 있다. 이를 두고 민주당에서는 국가정보원이 ‘이석기 사태’를 이용해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한...

‘우 클릭’ 역사 교과서 후폭풍 거세다

교학사가 발행한 한국사 교과서가 8월30일 검정을 통과했다. 이 교과서는 지난 5월 보수 성향의 학술단체인 한국현대사학회 소속 회원들이 주도해 집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 편...

일본계 종교 야금야금 커진다

우리나라는 종교 천국이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한국의 종교 현황’을 보면 7대 종단(불교·개신교·천주교·유교·천도교·원불교·대종교) 외에 60여 개의 군소 종교단체가 있다. 해당...

“지독히 맺힌 갈등과 대립을 푸는 일, 지금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정신!”

김열규 서강대 명예교수(80)는 연구 인생 60여 년을 한국인의 삶에 천착한 ‘한국학의 거장’이다. 나이 이순(耳順)이 되던 1991년, 데이비드 소로와 같은 삶을 살겠다며 경남 ...

세계는 지금 ‘싸이 월드’

싸이. 그가 볼록 솟은 배에 매달려 있는 짧은 팔다리를 허우적댈 때마다 세계가 웃는다. 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젯거리 중 하나이다. 한국산 콘텐츠가 국내 발표와 동시에...

‘일부 계층’에 발 묶인 남미의 K팝

연수차 칠레에 간 어느 한국 분이 칠레에서 열린 WCG(World Cyber Games) 2012 Pan American Championship을 보러 갔는데, 마이크 테스트를 하...

문무 겸비한 인맥의 ‘별 천지’

17만8천명 회원 전체의 최저 학력이 대졸, 가장 낮은 (군대) 계급이 중·소위이다. ROTC를 두고 하는 말이다. 1961년 태어난 ROTC가 지난해 창설 50주년을 맞았다.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