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 다니는 종합병원 ‘스몸비’(스마트폰+좀비)

스몸비(smombie).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든 모바일 기기 포함)에 정신이 팔려 주변을 인지하지 못한 채 걸...

유홍준 “역사 도시 서울에 대한 사랑과 자랑을 담아 썼다”

“서울은 누구나 다 잘 아는 곳이다. 굳이 내 답사기가 아니라도 이미 많은 전문적·대중적 저서들이 넘칠 정도로 나와 있다. 그래도 내가 서울 답사기를 쓰고 싶었던 것은, 서울을 쓰...

IT 거대 공룡 ‘아마존’은 왜 식료품을 고집할까

한국은 아마존(Amazon.com)을 잘 모른다. 아마존은 출판과 유통업계 등에서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차례로 파괴해 왔다. 구글과 애플에 붙는 ‘공룡기업’이라는 호칭은 아마존에도...

성호르몬 흩날리며 ‘봄날은 간다’

봄은 늘 갑자기 온다. 요즘 길에 나서면 눈앞이 환하다. 길가에는 벚꽃·목련·개나리 같은 봄꽃들이 어느새 흐드러지게 피어서 주변이 온통 꽃대궐이다. 이렇게 날씨가 따뜻해지고 바람조...

배우 최민용, 그가 털어놓는 10년 공백 이유

2006년 당시 안방극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시트콤이 있었다. ‘야동순재’ 이순재, ‘애교문희’ 나문희, ‘식신준하’ 정준하, ‘사육해미’ 박해미, ‘꽈당민정’ 서민정 등의...

포켓몬고에 빠진 사람들, 기자도 잡아봤다!

‘포켓몬’이 한국에 떴다. 지난해 7월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모바일게임 ‘포켓몬고(Pokémon GO)’가 1월24일 한국에도 정식으로 출시되면서 때 아닌 ‘포켓몬 잡기’ 열풍...

“오늘날의 범죄는 우리 사회를 향한 보복극이다”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은 안전지대가 아니다. 특히 서울의 거리는 안전 사각지대라 해도 할 말이 없겠다. 얼마 전 잠실에서 길을 걷던 20대 여성 2명이 남성에게 돌로 내리찍히는 ‘...

[대학언론상-장려상] 화상경마장과의 기나긴 전쟁

“우리도 몰랐어요. 싸움이 이렇게 길어질지….”허름한 천막에 홀로 남겨진 용산 화상경마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정방 대표가 처음 한 말이다. 주민들이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화상경마장...

[한국의 사형수들] “내 아내 내놔라!” 예배당 불 질러 15명 사망

우리나라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은 이제 상징적인 의미의 형벌이 됐다. 법률상 사형이 존재하지만 19년째 사형이 집행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사형이 집행될 확률은 거의 없다. ...

초과매출에 웃는 강원랜드, 도박중독에는 모르쇠

최근 강원랜드가 3년 동안 사행산업 매출총량 규제를 위반해 3년간 2800억원의 초과매출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카지노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이용객들의 도박중독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필리핀은 ‘마약 왕국’“경찰이 마약 판다”

마약 범죄의 소굴인 필리핀. 지금 제대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취임한 지 갓 두 달이 지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 척결 의지는 시간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 “자수하지 않으...

삼청교육대 닮은 두테르테의 ‘마약과의 전쟁’

중국 황제의 형벌은 잔인했다. 부패사범을 특히 싫어했던 명나라 황제 주원장이 만든 ‘명대고(明大誥)’라는 법전에 따르면, 부패사범에게 능지처참·박피·진초 등 처참한 처벌을 집행했다...

위험한 수면진정제 ‘졸피뎀’의 진실

수면진정제로 잘 알려진 약물 중에 ‘졸피뎀’이 있다. 불면증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는 것 중 하나다. 향정신성 약물이지만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수면진정제로 알려져 있다. 현재...

New Books

의약에서 독약으로 해마다 유럽에서 약 20만명이 의약품 부작용으로 사망한다. 진통제 과잉 복용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사망한 마약 중독자의 수보다 많다. 이 책은 의학 전문가들이 ...

가해자들에겐 솜방망이 처벌 언론 보도로 2·3차 피해

지난 2004년에 발생한 일명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12년 만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장기 미제 사건을 다룬 드라마 케이블채널 tvN의 에서 재조명한 것이 계기가 됐...

생활 깊숙이 침투한 불법 도박

해외 원정 도박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불거지는 고질이다. 유형도 매번 크게 다르지 않다.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재계 인사 등 사회 고위층들이 해외에서...

[범인과의 대화] “나 혼자 죽는 건 너무 억울해”

2014년 7월26일 23세의 청년 J는 울산에 있는 주점 등에서 어머니와 별거 중인 아버지와 술을 마셨다. 아버지로부터 ‘돈도 못 벌어온다’는 심한 질책을 받고 화가 난 그는 집...

수천 kg 마약이 검색대 버젓이 통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사위 이 아무개씨의 마약 투약 사건 부실 수사 논란이 뜨겁다. 이씨와 관련된 내용은 10월1일 서울고등검찰청과 산하 지방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쟁점으로...

‘김무성 흔들기’ 배후에 어른거리는 청와대 그림자

일단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지금 상황에서의 섣부른 정면충돌은 양측 어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둘러싼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

아편전쟁 망령에 대륙이 떨고 있다

“마약 퇴치 전쟁에서 승리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군대를 철수하지 않겠다…마약과 관련된 사람들에게 관용이란 없다.” 지난 6월25일 유엔이 정한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하루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