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깊은 삼다도, 인물도 많네

제주도만큼 혈연과 인맥이 강하게 작동하는 지역도 없을 것이다. 선거 때면 늘 등장하는 “이 당 저 당보다 ‘권ㅣ 당’이 낫다”라는 말이 있다. ‘권ㅣ 당이란 ‘권당(眷黨)’이라는 ...

전방위에 뻗은 ‘명불허전 인맥’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경기고 교정에는 개교 100주년의 의미를 새기는 ‘100주년 기념관’이 들어서 있는데 건물 초입에 기념관 건립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동문들 이름을 새긴 동판이...

‘주가 조작’ 의혹 싸인 LG가 3세

검찰이 LG가(家)의 3세를 수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3부는 구본현 엑사이엔씨 전 대표를 횡령과 주가 조작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구 전 대표의 아버지는 구자경 LG그룹...

전통 깊은 ‘중원의 인재 젖줄’

대전고와 공주고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고등학교로서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세월의 변화에 따라 위상의 부침이 있었으나 두 학교를 지역 중등교육의 양대 산맥이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함이...

아무리 목놓아 불러도 메아리 없는 '부활의 노래'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표방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가 석 달 후면 집권 3년차로 접어든다. 이 시점에 공교롭게도 ‘왕년에 잘나갔던’, 하지만 지금은 몰락한 유명 재벌 총수들이 다시 ...

한국 경제 좌우하는 ‘총수들의 힘’ ‘이건희·삼성 천하’는 계속된다

한국은 정치 권력과 기업 권력의 양극이 지배하는 사회였다. 지난 20년간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서 드러난 결과가 이를 잘 보여준다. 특히 경제계에서 기업의 영향력은 절대...

‘정치 거목’ DJ 영향력 최강 ‘재계 대통령’도 막강 위력

김대중·이건희·김수환·김영삼·노무현…. 지난 20년간 한국을 움직여온,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면면이다. 은 해마다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정치...

침실만 일곱 개, 화장실 다섯 개 그들이 ‘호화’에 목매는 까닭

그동안 국내 유명 인사들의 해외 부동산 투기 의혹은 끊임없이 제기되어왔다. 재벌 회장이 구입한 호화 별장에서부터 전직 대통령 딸의 고급 아파트까지 구설에 올랐다. 하지만 소문만 무...

‘회장님’ 숨긴 재산 또 나왔다

검찰이, 압류한 김우중 전 대우 회장 재산의 처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주가와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를 타자 서둘러 압류 재산의 환수 조치에 나섰다. 우선 지난 4월 중순 SK...

1,000호의 영광 독자에게 드립니다

이 뜻 깊은 한주를 보냈습니다. 지난 1989년 창간호를 낸 이래 차곡차곡 연륜을 쌓아오며 마침내 지령 1,000호를 펴낸 것입니다. 세상은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연일 쏟...

[존경받는인물]“전·현직 대통령들보다 박근혜가 존경스럽다”

‘존경한다’는 것은 ‘좋아한다’는 말과는 격이 다르다. ‘존경’이라는 말에는 그 사람의 인격·사상·행위 등을 인정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내가 일하고 있는 영역에서 존경받는 인물이...

또다시 떠오른 ‘박연차 리스트’

검찰의 칼끝이 숨 가쁘게 이동하고 있다.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 회장에서 노건평씨로, 노씨에서 이제 정조준된 칼끝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을 겨누고 있다. ‘박회장이 수백억 원대(1천...

먹다 체한 사업, 약도 없다

를 보면 위나라의 조조와 오나라의 주유가 수상전을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유명한 ‘적벽대전’이다. 당시조조는 절대적으로 우위인 병력으로 참패를 당했다. 배멀미를 하는 군사들의 고통...

문화재 찾으러 가는 길 ‘우리는 하나’

남북 불교단체가 해외 약탈 문화재 환수 공조를 위해 평양에서 만났다. 양측은 ‘해외 약탈 문화재 환수를 위한 공동 합의서’에 서명하고 일본의 독도 강탈 책동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죽어도 산 권력 ‘박정희’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지나오면서 숱한 인물들이 역사에 오르내렸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들이다. 물론 그 인물 중에는 우리 역사에 암운을 드리운 ...

2008년 8월15일은 재계의 ‘광복절’인가

오는 8월15일로 예정된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재계가 술렁이고 있다. 그동안 사면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사면 대...

힐튼호텔 인수, ‘김우중 돈 유입’ 소문의 진상은?

강호AMC가 힐튼호텔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재계에 제일 처음 나돈 소문은 ‘숨어 있던 김우중 돈이 나온 것 아니냐’라는 것이었다. 그만큼 강호AMC가 알려지지 않은 업체...

김대중•김우중과 어떤 관계였나

검찰이 기어이 칼을 빼들었다. 5월16일 조풍언씨를 전격적으로 구속 수감했다.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적용했다. 조씨는 지난 2006년 3월께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대우정...

삼성 비서실, 권력 이동 시작됐다

삼성그룹 전략기획실과 하부 조직은 지난 4월17일 특검의 수사 결과 발표로 고무되어 있다. 거의 경축 분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번 특검 수사 결과 발표가 ‘울고 싶은데 뺨 ...

조풍언씨, 묶인 재산 찾기 본격 나섰나

재미교포 사업가 조풍언씨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재산 챙기기에 나선 것 같다. 그것이 조씨 자신의 개인 소유이든, 아니면 항간의 의혹처럼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