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침입한 침묵 ‘돌발성 난청’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65세 여성이 이틀 전부터 왼쪽 귀가 거의 들리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최근 머리를 다치거나 감염된 적도, 큰 소음에 노출된 적도 없었다. 단지 고혈압약만 먹고 있었다. 원인 파악...

봄철 3대 불청객 ‘알레르기·축농증·춘곤증’ 이렇게 물리쳐라

봄철에는 알레르기·축농증·춘곤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낮이 길어지고 밤낮의 기온차도 심하기 때문이다. 특히 알레르기 질환은 미세먼지와 꽃가루 농도까지 짙어지는 봄철의 대표적인 ...

노인 빈혈, 나이 들면 당연히 따라오는 게 아니다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72세 여성이 최근 건강검진을 받고 빈혈 소견을 받았다. 피로감이나 약간의 숨 가쁨이 있기는 했지만 나이 탓이라 생각했다. 빈혈은 헤모글로빈 수치가 남성은 13g/dL, 여성은 1...

주말에 잠 몰아 자면 심장질환 발생 우려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37세 직장인 남성이 반복되는 가슴 통증과 두근거림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검진센터에서 어지간한 검사를 다 받았다고 했다. 술과 담배를 하지 않고, 주 3회 운동하며, LDL-...

미각을 잃었다면 비타민B12 결핍 의심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78세 남성이 1년 동안 체중이 7kg 가까이 줄어 병원을 찾았다. 혀에서 쇠 맛이 나고 까끌까끌한 느낌이 나는 탓에 음식을 거의 먹을 수 없었다고 했다. 검사상 비타민B12 결핍...

대상포진 예방 백신, 어떤 것을 맞아야 좋을까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72세 여성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그의 언니가 대상포진으로 심하게 고생하는 것을 보고 내원한 것이다. 환자는 현재 당뇨병약과 고지혈증약을 먹고 있다. 그런데 ...

한국 내분비학과·소아청소년과는 세계 최고 수준

일류 인재와 최신 시설만 갖췄다고 해서 훌륭한 병원이라고 할 수는 없다. 삶의 질과 만족을 위해 환자를 진료하고 질병을 연구해 최상의 치료법을 찾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야 최고의 ...

멈추지 않는 딸꾹질, ‘견디면 지나가겠지’ 넘겼다간 큰코[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85세 남성이 2주 동안 멈추지 않는 딸꾹질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식사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했다. 2주 전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했고, 10년 전쯤 뇌출혈을 앓은 병력이...

경증 코로나19 감염 노인, 평균 2kg 근육량 감소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65세 여성이 그리 심각하지 않게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격리 해제된 지 한 달 정도 지나 전신 쇠약감과 피로감, 조금만 걸어도 생기는 숨가쁨과 식욕 감소 등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

귀 주변에 나타나는 대상포진 ‘람세이 헌트 증후군’ [강재헌의 생생건강]

66세 여성이 3일 전부터 왼쪽 얼굴과 입에 통증이 동반된 물집들이 생겼다. 물집들은 처음에는 작고 몇 개 되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숫자가 늘어나 왼쪽 얼굴을 다 덮을 정...

뇌졸중 첫해 우울증 발병 위험 5배 높아…“젊은 남성 더 위험”

뇌졸중 발병 첫해에 우울증 발병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발병 나이가 젊을수록,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욱 위험한 것으로 조사됐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짜게 먹는 게 건강과 상관없다고? [강재헌의 생생건강]

진료하는 의사로서 환자가 음식을 짜게 먹는다면 싱겁게 먹을 것을 권고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짜게 먹으면 고혈압, 뇌졸중, 만성 신부전의 발생 위험을 높이고 위암을 유발할 수 있...

난소낭종이라는 병은… [강재헌의 생생건강]

21세 여성이 전날부터 갑자기 우측 아랫배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며 구토 증세가 심해 급히 응급실을 방문했다. 응급실 당직 의사가 진찰한 결과 급성 충수돌기염이 의심됐다. 수술 전 ...

피부가 노랗게 변하면 어떤 병일까? [강재헌의 생생건강] 

28세 여성이 2주 전부터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기 시작했다. 피부색의 변화는 전신에 다 나타났고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이 더 노랗게 변했으며 눈 흰자위만은 흰색이었다. 특별히 다른 ...

골다공증을 막아주는 식사법 [강재헌의 생생건강]

73세 여성이 욕조에서 넘어져 응급실을 방문했다. 평소 신체활동량이 많지 않고 30년간 흡연을 해왔으며,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건강상 큰 이상은 없었으며, 건강검진에서...

“20·30대부터 건강검진 관리하면 심장병 위험 크게 낮춘다”

대부분은 새해에 건강을 소망하지만 20·30대 청년들은 학업과 취업을 희망한다. 그만큼 사회 환경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젊다는 것만 믿고 건강을 돌보지 않는 생활습관에 빠지면 ...

경남 산청에 내과 의사가 없다…의료 공백 우려 커져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이 내과 전문의 모집에 실패하면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산청군 등에 따르면, 산청군보건의료원은 내과 전문의 채용을 위해 세 번째 공고를 냈다. ...

이번 겨울 독감이 더 걱정스러운 이유 있다 [강재헌의 생생건강] 

47세 남성 A씨는 지난 2년여 동안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식사 모임 피하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하고 코로나19 백신도 추가접종까지 모두 마친 덕분에 코로나19에 ...

다리에 생긴 혈전이 폐 혈관도 막는다 [강재헌의 생생건강] 

평소 당뇨병 치료를 받아오던 61세 남성이 5일 전부터 마른기침과 발열이 있어 해열제를 복용해 왔다. 그런데 이틀 전부터 왼쪽 다리가 붓더니 1시간 전부터는 갑자기 흉통과 호흡곤란...

숨어있는 위험요인 경동맥 협착 [강재헌의 생생건강] 

고혈압과 협심증으로 15년 전부터 치료를 받아온 64세 남성이 이틀 전 갑자기 오른손의 힘이 빠져 볼펜을 잡기 어려운 증상이 30분간 있다가 사라졌다. 증상이 재발하지는 않았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