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제’에 대한 오해와 편견 4가지

몇 년 전만 해도 기본소득제를 이야기하면 ‘말도 안 되는 소리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정치인들이 찬성이든, 반대든 진지하게 기본소득제에 대한 입장을 이야기한다. 그만...

러시아인들은 왜 푸틴에 열광할까

7월1일 러시아 개정헌법에 대한 국민투표가 실시된 결과, 67.88%의 투표율과 78.56%의 찬성으로 개정헌법이 가결되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번 투표는 완전...

16년만에 다시 불붙는 ‘행정수도 이전론’…가능성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국회와 청와대 및 정부 부처를 세종시로 이전하자는 ‘행정수도 이전론’이 나오고 있다. 16년 전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이 나온 이후 재점화하는 모양새다. 당시...

文대통령의 개헌 공약, 또 추진할까

1948년 7월17일 대한민국 국회는 헌법을 제정했다. 이후 아홉 번에 걸친 개정 끝에 1987년 현행 헌법이 완성됐다. 올해 서른 세살이 된 최장수 헌법이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총선 D-13…정부 “안전한 투표환경 조성에 만전”

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정부는 무엇보다 안전을 강조했다. 정부는 전국 투표소를 소독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했으며, 코로나19 ...

정치가 바로 경제다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정치는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정치적 동기가 정부의 경제정책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면 그것은 어떤 과정을 거치고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가.최근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브렉시트는 혼란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지난 1월31일, 42개월 동안 이어진 긴 이혼 절차 끝에 영국이 47년간의 역사를 뒤로하고 유럽연합(EU)을 탈퇴했다. 이날 영국 전역에선 많은 사람의 브렉시트 자축과 애도가 대...

다시 개헌 불 지피는 文 의장 “국회 총리추천권 국민투표” 제안

문희상 국회의장이 다시 개헌 열차에 시동을 걸었다. 그간 개헌 논의에서 여야간 입장차가 가장 컸던 '국회의 국무총리 추천권' 도입 여부를 2020년 총선에서 국민...

허영 “문재인 대통령, 분열의 정치 하고 있다”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혼돈의 EU②] 방향 잃은 브렉시트, 초조한 EU

영국은 2019년 3월29일 유럽연합(EU) 탈퇴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1월15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은 영국 의회 역사상 가장 큰 표 차이로 부결되며 영국을...

[혼돈의 EU③] 유로존 도우려다 EU탈퇴 바람 부나

독일은 유럽연합(EU)에 대한 시민들의 호감도가 매우 높은 축에 속하는 나라다. 2018년 10월 유럽의회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9%가 “독일이 EU 회원국...

英, 브렉시트 진행 이후 反이민자 정서 더욱 노골화

2018년 11월11일, 런던 번화가 중에서도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옥스퍼드 서커스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인종차별적인 폭언과 함께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2018년 10월15일 브라...

꺼지지 않는 佛 ‘노란조끼’, 오히려 기름 붓는 마크롱

지난해 12월31일, ‘노란조끼’ 집회로 홍역을 치르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신년사가 프랑스 전역의 전파를 탔다. 근엄한 모습으로 책상에 앉아 발표를 하던 전통적인 방식이 아니...

‘대통령제’와 ‘다당제’는 서로 맞지 않다?

2018년 12월 자유한국당을 뺀 야 3당은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선거제도 개혁안 이슈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관심은 오래가지 않았다. 세밑 정국을 뜨겁...

야심차게 빼들었던 ‘브렉시트’, 최악으로 치닫나

영국 내각의 협의와 동의를 거쳐 준비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비준안이 유럽의회에 상정된 지 한 달이 지났다. 영국 정부는 브렉시트 합의안과 관련해 여...

한국의 ‘脫원전 고수’ 정책, 문제없나

2016년 대선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탈원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후 탈원전 정책을 과감히 추진했고, 국민들 역시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대만 정부의 탈...

영국, EU 탈퇴로 가는 길 ‘산 넘어 산’

영국 총리 테리사 메이가 11월12일 “EU (유럽연합)를 떠나기 위한 브렉시트 협상이 종반전에 접어들었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인 11월14일. 드디어 5시간의 최종회의 끝에 5...

메이 총리도 영국 부동산 시장에 메스 댈까

영국인의 평균 소득은 지난해 기준 연 2만7000파운드(약 3900만원)다. 그러나 영국의 평균 집값은 21만4000파운드(약 3억900만원), 런던의 평균 집값은 48만4000파...

“일자리, 너마저…” 일자리, ‘브렉시트 영국’ 버리다

2016년 6월23일, 영국은 국민투표에서 국민의 52.5%가 유럽연합(EU) 탈퇴에 동의하며 2019년 3월29일 발효될 브렉시트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주된 이유는 영국이 ...

[유럽 난민③] 영국, 난민 수용률 19%로 인색

2015년 9월, 터키의 한 해안가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3살 남아 아일란 쿠르디의 죽음은 당시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의 시리아 난민에 대한 정책을 바꾸는 첫걸음이 됐다.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