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 이어 그룹 경영까지 ‘휘청’…정몽규 HDC 회장 수난기

2월11일 막을 내린 아시안컵 후폭풍이 거세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PSG) 등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한국 축구는 기대 ...

현대차 공장 인수한 러 업체, 현지 모델 ‘솔라리스’ 생산 재개

현대차의 러시아 공장을 인수한 러시아 현지 업체가 해당 공장의 생산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현대차가 현지에서 생산하던 '솔라리스' 모델 차종을 자국 브랜드...

민간 달 탐사선 쏘아올린 美 우주기업 주가 한 달 새 240%↑

민간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노바-C)가 달 착륙에 성공한 가운데 미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한달 새 240% 가까...

[단독] 롯데家 장남 신동주 “사면초가 한국 롯데, 전문경영인 체제로 가야”

“망가진 롯데를 정상화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란데, 왜 새로운 사업을 남발하는 건가.” 2월15일 오후 일본 도쿄의 모처에서 만난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겸 광윤사 대표(70)는...

열기 더하는 현대중공업 입찰제한 공방…지역 국회의원 가세

방위사업청의 HD현대중공업 입찰 참가 제한 제재 심의를 앞두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있는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제재 ‘찬반’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관련 기관이 판...

尹정부 ‘여가부 폐지’ 추진에 이준석 발끈한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사표를 수리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임을 지명하지 않고,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치권에선 대선 공약이었던 ‘여성가족부 폐지’...

피 튀기는 격전지 된 ‘與 텃밭’ TK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서울 서대문을에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경기 고양시정에 김현아 전 의원을 공천했다. ‘텃밭’으로 관심을 모았던 대구 동구을은 치열한 다인 경선이 확...

고려아연, 전면전 피했지만 국지전은 불가피…주총 결과 주목되는 이유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놓고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장형진 영풍 고문을 중심으로 한 장씨 일가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최씨 일가가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선 정면 대결을 피하게 됐다....

“‘이낙연 지우기’는 억측…총선 전까지 다시 통합 시도할 것”

이준석·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반윤석열·반이재명’을 외치며 손을 잡은 지 11일 만에 결국 결별을 선언했다. 제3제대 통합론자로서 두 세력 간 ‘정책 교집합’ 찾기에 주력해 ...

한 달 만에 연체율 1%p 오른 새마을금고…건전성 우려 다시 수면 위로

지난해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로 곤욕을 치렀던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에 다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달 만에 연체율이 1%p 가량 오른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

카카오 준신위 “M&A나 상장 시, 주주 가치 보호 방안 마련”

카카오의 외부 감시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가 그룹 차원의 컨트롤타워 강화를 요구했다. 창업자인 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에게는 대주주로서의 책임을 강조했다....

모바일로 애플에 IT 왕좌 넘긴 MS, AI로 명예 되찾았다 [권상집의 논전(論戰)]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창업자 빌 게이츠는 1980~90년대 비즈니스 세계의 절대 우상이었다. 빌 게이츠는 그 시절에 세계 최고의 부자였으며, MS는 글로벌 IT 패권을 좌우...

[단독] 재개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수사, 은닉자금 실체 드러날까

경찰이 2014년 ‘황제노역’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지시한 결과다. 경찰은 허 전 회장의 일부...

홍콩ELS 넘기니 美부동산 쇼크…‘만기 폭탄’에 떠는 증권사들

금융증권업이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해외 상업용 부동산 침체로 인한 실적 쇼크 문제가 고개를 들었다. 이미 ...

[단독]‘용산 출신’ 김오진 국민의힘 예비후보, 장남 병역기피 의혹

김오진 국민의힘 예비후보(경북 김천)가 ‘장남 병역기피 의혹’에 휩싸였다. 복수국적자인 김 후보의 장남 김아무개씨(29)는 병역준비역에 편입된 18세가 된 직후인 2014년 7월부...

코앞 다가온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항공 업계도 ‘지각변동’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의 시작은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초 아시아나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수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이후 산업은행은 새 인수자로 대한항공을 낙점했다. ...

성공과 실패 롤러코스트 타는 손정의, 마지막 승부처는 AI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2023년 4~12월 연결 결산 보고서에 의하면 4587억 엔(전년 동기 -9125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 2기 연속 적자다. 그러자 여러 미디어에서 손정...

與, 22곳 경선 선거구 발표…‘막말 논란’ 김성회 결국 ‘컷오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현재까지 면접이 진행된 지역구 가운데 22곳을 경선 지역으로 선정했다. 서울 7곳, 인천 2곳, 경기 4곳, 충북 5곳, 충남 3곳, 제주 1곳 등...

[르포] K기업 몰리는 베트남, ‘사회공헌’ 경쟁도 시작됐다

1월28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5 광고가 곧바로 눈에 들어왔다. 삼성은 베트남에서 연매출 100조원가량(2022년 기준)을 올리...

‘사상 첫 연매출 8조’ 카카오에 다시 볕들까…주가 6만원 목전

카카오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8조원을 돌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인 데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띄고 있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전 10시45분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