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中’ 홍콩 언론 잇따라 폐쇄…“직원 안전 위해 자진 폐간”

1월4일 밤 홍콩의 한 언론매체가 자진 폐간을 선언했다. 1996년 일간지로 출범했다가 1998년 정간했고, 2018년 온라인신문으로 복간했던 ‘전구일보’다. 이 매체의 사주인 레...

차이잉원의 도박에 긴장감 더 커진 대만해협

지난 12월27일 대만 신주시 칭화대학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차이잉원 총통이 참석했다. 행사는 반도체 관련 대학원인 ‘중점 과학기술 연구학원’ 개원식이었다. 이는 2021년 9월 대...

[박근혜 전격 사면] 민주노총 “형기 반의 반도 안 채워…분노”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으로 유죄를 확정받고 수감 중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특별사면이 결정된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형기의 반의 반도 채우지 않았다’며 반발...

‘북한 찬양 묵인’ 옥살이 선원들, 52년 만에 무죄

1969년 동료 선원이 북한을 찬양하는 것을 듣고도 수사기관에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선원들이 52년 만에 무죄를 받았다.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1단독(노유경 부...

“북한 부럽다” 경기도교육청 웹툰 논란 일파만파

경기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공식 SNS에 북한을 찬양하는 듯한 웹툰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이를 삭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지만 교원단체와 야당은 관련자 ...

전두환 ‘국가장’ 가능성 희박…文대통령 근조화환도 안 보낼듯 [전두환 사망]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연희동 자택에서 사망한 가운데 청와대가 전 전 대통령의 빈소에 문재인 대통령의 근조화환을 보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과 달...

中 ‘대만 침공’ 현실화?…“美와의 군사대결 피하지 않겠다” 공표

10월19일 중국 박스오피스 집계전산망에서 영화 《장진호(長津湖)》의 누적 흥행수입이 50억 위안을 돌파했다. 50억 위안은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9210억원이다. 역대 중국 박스...

대선 앞두고 불어온 北風…‘팀킬’ 위기처한 與

대선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정치권에 또 북풍(北風)이 불고 있다. '원팀'을 외치며 경선 갈등을 누그러뜨리려던 여당은 한·미연합훈련 연기를 놓고 둘로 쪼개져...

보훈처, 살인·강간범 등에 보훈급여 118억 지급했다

국가보훈처가 살인이나 미성년자 강간 등 중대범죄를 저질러 보훈지원 대상에서 배제시켜야 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도 지원금을 잘못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에게 지급된 지원금만...

‘안보’의 이름으로 짓밟힌 홍콩의 민주화

“국가 안보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National Security)”.국제앰네스티는 중국 정부가 제정한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으로 인해 홍콩의 자유가 훼손되고...

‘중국몽’ 강조한 시진핑 “당하는 시대 끝…中 괴롭히면 머리 깨질 것”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이 1일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외부 세력이 괴롭히면 14억 명으로 만든 강철 만리장성에 부딪혀 피가 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중화민족이 당...

불편한 심경 드러낸 예비역 장성들…“軍 매도되고 있어”

예비역 장성들이 성추행 피해 여군 중사 사건 등으로 군 전체가 매도되고 있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예비역 장성 2200여 명이 모인 ‘성우회’는 지난 10일 회장단회의에서 군기...

대륙의 홍콩 장악 프로젝트…이젠 언론이다

5월17일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 거리를 오가던 몇몇 시민은 신문 가판대를 일부러 찾았다. 대만 ‘빈과일보’에서 발행한 마지막 종이신문을 구입하기 위해서였다. 대만 빈과일보는 이날...

서구 SNS에서 여론 조작하는 ‘중국 늑대들’의 광폭 공격

4월29일 주일본 중국대사관 공식 트위터에 섬뜩한 그림이 올라왔다. 성조기 문양의 옷을 입고 피 묻은 낫을 든 사신(死神)이 여러 방을 거친 뒤 한 방의 문을 두드리는 모습이었다....

김일성 회고록 판매금지 가처분 기각…왜?

법원이 김일성 북한 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판매·배포를 금지해 달라는 시민단체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신청인 측은 기각 결정에 불복해 즉시 항고장을 제출했고 납북 피...

홍콩인 엑소더스에도 미소 짓는 시진핑

4월8일 영국 정부는 홍콩에서 이주해 오는 이민자의 정착을 돕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4300만 파운드(약 668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홍콩 이민자의 영어 교육, 주거비용, 창업...

北 김일성 항일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출간…국보법 위반 논란

북한 김일성 주석의 항일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가 원전 그대로 국내에 출판됐다. 대법원이 《세기와 더불어》를 과거 이적표현물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22일 ...

중국 제국주의에 무너진 홍콩의 ‘일국양제 꿈’

3월30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홍콩행정장관 선출법 개정안, 홍콩입법회 선출 및 투표절차법 개정안 등 두 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개...

與, ‘셀프 특혜’ 논란 부른 민주유공자법 결국 철회하기로 

더불어민주당이 ‘운동권 특혜’ 논란을 빚은 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안(민주유공자예우법)을 철회하기로 했다.민주유공자예우법 대표 발의자인 설훈 민주당 의원은 30일 오후 국회 의원...

김명수 체제의 기울어진 대법관들

이른바 ‘박근혜 세월호 7시간’ 재판에 개입한 혐의로 탄핵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건이 정치 쟁점화하면서 대법원과 헌법재판소(헌재)가 다시 한번 주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