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덕(德)·법(法)·술(術)

최근 위나라 조조의 신하였던 유소(劉邵)라는 사람이 지은 《인물지(人物志)》라는 책을 다시 번역했다. 기존에 2종의 번역서가 있기는 한데 주석을 달지 않아 일반인들은 이 책을 보면...

막바지에 이른 성남FC 수사, 이재명·정진상 기소될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적용된 ‘성남FC 후원금 의혹’이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검찰은 두산건설 외에도 농협,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네이버...

檢, ‘쌍방울 뇌물 의혹’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압수수색

검찰이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억대 규모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세운 사단법인 ‘동북아평화경제협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수원지방검찰청 형사6부(김...

이재명 수사, 사법부로 불똥 “김명수‧권순일‧박은정, 법치와 공정 훼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각종 의혹이 쏟아지면서, 그 불똥이 이번엔 사법부로 옮겨 붙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김명수 대법원장, 권순일 전 대법관, 박은정 전 성남지청장 등 ...

이재명, 검찰 소환 통보받고 ‘尹과의 전쟁’ 시작

“참으로 비정한 예산안” “강한 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을 가리켜 비정하다고 쏘아붙였다. 8월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주거난을 겪는 안...

“이변은 없었다”…반환점 돈 野 전대, 이재명 당심도 민심도 ‘압승’

반환점을 돈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독주’ 체제를 굳히는 분위기다. 이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는 물론 국민여론조사에서도 70%대 압도적 득표율을 ...

장경태 “‘이재명 리스크’ 말하는 분들, 노무현 수사 때 생각해보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모든 후보가 당의 ‘혁신’을 약속하고 있는 지금, 장경태 최고위원 후보는 스스로 혁신을 위한 가장 ‘구체적인’ 방법론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20대...

촛불일까 횃불일까 이재명 ‘사법 리스크’의 세 가지 변수

모두의 예상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월28일 당 대표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했다. 여전히 견고한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구도 속에 이 의원은 차기 당 대표...

박주민, 당대표 출마 선언… ‘97그룹’ 4인방 모두 출사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개혁과 혁신으로 민주당을 재건하겠다”며 8·28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

민주당 원로들 “계파정치로 인한 분열이 패배 원인…통합정치 해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내 원로들을 만나 민주당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계파 논리에 매몰돼 갈등과 분열을 거듭하며 대선과 지방선거 연패를 하게...

성찰 없자 결국 꺼내든 분노의 회초리…‘갈라파고스 민주당’의 자멸

5대 12. 더불어민주당은 참패했다. 민주당은 불과 4년 만에 지방권력을 고스란히 내줬다. 광역자치단체장 기준 총 17곳 중 14곳을 싹쓸이하며 압승을 거둔 2018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리더 없으니 강성 지지층에 휘둘리기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문제에 대처할 때가 그렇다.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는지, 사과의 진정성은 어떻게 마련하는지, 재발 방지책의 실효성은 어떻게 담보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을 제대...

‘盧 13주기’ 지지층 결집 나선 野…“검찰 공화국 맞설 것”

오는 6·1 지방선거 관련 각종 여론조사에서 수세에 몰린 더불어민주당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3주기를 맞아, 현 정부를 향해 "검찰공화국"이라고 비판하며 당 지지층 ...

“성공한 대통령으로 돌아오겠다”던 文, 5년 만에 봉하서 웃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은 23일 이른 시각부터 정치인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추모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이동걸 산은 회장, 임기 1년5개월 남기고 사의 표명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이 회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금융위원회에 사의를 밝혔다. 이 회장은 문재인 정부 초인 2017년에 산...

‘투쟁’ 박홍근 vs ‘단합’ 박광온…‘공룡 야당’ 이끌 원내사령탑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거가 ‘2파전’ 양상으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이재명계 박홍근 의원이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이낙연계 박광온 의원은 ‘단합’을 ...

존재감 옅어진 김종인‧이해찬, ‘킹 메이커’는 없었다

대선 때마다 여의도에는 ‘킹 메이커’가 등장했다. 관록과 지략을 앞세워 선거판을 지휘하는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주인공이다. 그러나 ...

이해찬 “安의 일방적 굴복…‘단일화 효과’ 거의 안 날것”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간 성사된 단일화를 두고 “효과는 거의 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전 대표는 7일 이재명 민주당 ...

송영길 “尹·安 단일화 보니 이재명 승리 더욱 확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전격 합의한 데 대해 "오늘 아침에 보면서 더욱 더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확신했다"...

‘이재명의 방패’ 자처한 이낙연, ‘윤석열 저격수’ 나선 이해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히자 민주당의 두 전직 대표가 ‘구원군’으로 나섰다. 이낙연 전 대표가 특유의 온화한 화법으로 이 후보와 관련한 논란들을 대신 사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