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원 “환율,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하락 어려울 것”

원-달러 환율이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팬데믹 이후 환율 변동 요인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

추경호 “역전세난 우려…전세금 반환 대출 규제 완화 검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반환하기 위한 대출을 받을 때 제한적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

박광온 “초부자 감세로 약자 고통 커져”…추경 논의 제안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취약 계층을 위한 에너지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것을 비롯해 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단을 당장 동원해야 한다”며 추경 논의를 공식 ...

“‘화이부동’ 실천한 남덕우 전 총리…격변의 시기에 고인 그리워”

한국 경제 고도성장을 이끈 인물로 평가되는 고(故) 남덕우 전 총리의 10주기 추도식이 18일 정·재계 관계자들의 추모 속 열렸다.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추모식엔 이배용 ...

[이정근 노트] “노영민 자금책, 홈앤쇼핑·허인회 태양광”

친노·친문·친명계의 돈줄이 적힌 이른바 ‘이정근 노트’가 공개됐다. 이정근 노트는 ‘노무현’, ‘문재인’, ‘재수회(문재인을 재수시켜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모임)’, ‘류영진(문...

각종 규제 없애고 줄였는데 성과는 ‘아직’ [尹정부 1년]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재건하겠다.”윤석열 대통령이 1년 전 취임식 때 강조한 말이다. 전임 정부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소득주도성장...

[인천24시] 세계 66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장, 인천서 아시아의 미래 그린다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66개국의 경제, 재무 분야 장관·은행장들이 인천에 모여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지역 경제 질서에 대해 논의했다.3일 인천시에 따르면 제56차 아시아개발은...

KDI “올해 경상수지 흑자 160억 달러로 축소…상반기엔 적자”

올해 경상수지 흑자 폭이 당초 전망치보다 100억 달러 넘게 축소된 160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3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최근 경상수지 변동...

추경호 “前정부 경제운영 방만했다…정책 정상화 과정”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기본에서 일탈한 이전 정부의 정책을 정상화하는 과정에 있다고 평가했다.추 부총리는 1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

[단독] “산단 개발기간 8년→5년”…與, ‘산업단지 규제’ 완화 시동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이 산업단지(산단)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 정책 방안을 12일 발표한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기존 산단 조성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하는 것이다. 추진단은 이...

빚 갚는데 급급한 기업…10곳 중 7곳 “비상경영 돌입”

기준금리가 7개월째 3%대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제대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10곳 ...

경제 위기 대처하는 튀르키예 자세에서 배워야 할 것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몇 년째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상수지 적자로 어려움을 겪어온 튀르키예 경제가 오는 5월 치러질 대통령선거에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 튀르키예 남부를 강...

평균 연봉 1억원 넘은 대기업 35곳…3년 전보다 3.9배↑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대기업 수가 35곳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높은 임금 상승률 등의 이유로 3년 새 약 4배 증가했다.4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

김기현號, ‘민생119’ 출범...“국민 위한 책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체제의 첫 민생 특별위원회 ‘민생119’가 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기현 대표는 “민생은 정쟁 소재가 아니라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

당정, 전기·가스 요금 발표 보류…인상 명분 쌓기 나서나

올 2분기부터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잠정 보류됐다.국민의힘과 정부는 31일 국회에서 ‘전기·가스 요금 인상과 관련 당·정 협의회’를 열고 종합적인 판단 이후...

[단독]대통령 업무보고 하루에만 1억원...깜깜이 업체 선정에 몰아주기 의혹까지

윤석열 정부의 2023년도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 복수의 정부 부처가 1곳의 공연·행사기획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일감 몰아주기’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확인된 것만 6개 부처-...

KT, 박종욱 대표 대행 체제로 전환…사외이사 2명도 사퇴

경영 공백에 빠진 KT가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아울러 임기 만료를 사흘 앞둔 구현모 대표와 함께 사외이사 2명도 사퇴했다.KT는 28일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이 대표이사 직무를...

與, ‘김기현호’ 민생희망특위 1기 출범

국민의힘이 27일 민생희망특별위원회의 인선 구성을 완료하고 이번 주 내로 첫 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민생특위위원장을 맡은 조수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

‘시진핑맨’ 리창, 역대 가장 무색무취한 중국 총리 될 수도

3월13일 중국 베이징시의 인민대회당.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 직후 중국 행정부 격인 국무원 총리의 내외신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틀 전에 새로 선임된 리창 총리의 첫 정치적...

시진핑 집권 3기, “中 총리 위상 더 축소될 것”

중국에서 총리는 그간 ‘쌍두마차’를 이끄는 한 축으로 인식돼 왔으나, 이제는 1인자의 명령에 따르는 역할만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 리창 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