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표 획득"장담하는 국민승리 21

‘진보 세력의 총집합체’를 자임하는 ‘국민승리21(준비위원회)’에 의해 대통령 후보로 추대된 권영길 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난 9월29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데 ...

“김구와 장준하에게 지도자상 배워라”

대통령 선거 때면 ‘제도권 후보’들 못지 않게 눈길을 모으는 이가 백기완씨(65·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다. 그는 지난 13대와 14대 대선에 잇달아 출마했으며, 14대에서는 23만...

변호사에 주례에 아버지역까지

‘정치 재판의 현장’이라는 부제가 붙은, 한승헌 변호사(62·왼쪽)의 저서 출판 기념회가 열린 지난 6월24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은 30여 년간 각종 시국사건에서 그와 인연을 맺...

유언처럼 쓴 시들도 휴전선 높은 벽에 걸려

재야 통일운동가 백기완씨(63)가 시집 를 내고 12월 13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백씨는 이 시집을 판문점을 통해 북한의 노모 홍억재씨(98)와 누이 백인숙씨(68)에게 전하려고...

30대 반3김 세력, 3김에 선전 포고

한때 어느 원로 기업인이 자신의 늙은 피를 몸 밖으로 내보내고 끊임없이 젊은이의 피를 받아들임으로써 왕성한 건강을 유지한다는 끔찍한 소문이 퍼진 적이 있다. 확실히 그 원로 기업인...

민족대학을 위한 ‘구걸’

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 소장(62)은 요즘 사람만 만나면 “만원만 주시오” 하며 손을 벌린다. 이 난데없는 ‘`구걸’은 6월 말까지 만명으로부터 만원씩 돈을 얻어 내겠다는 야심찬 계...

분단 시대에 저항한 피고 51명과 변호사

韓勝憲 변호사의 회갑을 맞아 그가 변론을 맡았던 시국 사건 피의자들이 한 변호사와 함께 겪은 법정 체험기와 사건 실록을 역은 이 범우사에서 나왔다. 이 책은 지난 30여 년 간 군...

'분단 시대사'가 담긴 회갑 선물

변론과 문필로 분단 시대의 험난한 파도를 헤치고 나온 한승헌 변호사가 회갑을 맞았다. 그의 변론 생애는 그야말로 분단 시대의 사회사이다. 소설 〈분지〉필화 사건으로부터 동 베를린간...

'갇힌 두뇌들'의 내밀일기

과학원, 정확히 말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청와대나 국가안전기회구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가급 비밀 기관이다.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학생과 교수의 전화는 모두 도청된...

대통령선거 결산 좌담

“문민정치 시대 개막”…“관료사회 개혁·국민 대화합 도모해야” 孫鶴圭(서강대 교수·정치외교학·사회) : 말도 많았던 대통령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김영삼 후보가 42%라는, 예상...

민중당 둘로 갈라서다

“이척박한 땅에 진보정당의 싹을 틔우려는 우리의 노력을 이렇게 몰라줄 수 있습니까." 324총선의 뚜껑이 열린 다음날, 사람의 발길이 뚝 끊긴 여의도 민중당 당사를 혼자 지키던 한...

남북한 학술교류 “학문적 성과 적다”

일본 서울지국장 구로다 가쓰히로씨는 언젠가 ‘서울의 김일성 신드롬’이라는 글에서 한국사회의 평양지향 현상을 지적한 바 있다. “한국의 지식인 학자 정치인 사이에는 김일성 혐오와 ...

남북한 학술교류 “학문적 성과 적다”

일본 서울지국장 구로다 가쓰히로씨는 언젠가 ‘서울의 김일성 신드롬’이라는 글에서 한국사회의 평양지향 현상을 지적한 바 있다. “한국의 지식인 학자 정치인 사이에는 김일성 혐오와 ...

한국을 움직이는 10명의 지도자

창간 1주년 여론조사 결과 차기대권 “그래도 양김씨” 재벌 영향력은 ‘불변’ 전민련 등 재야세력 부상 한국에서 영향력이 가장 센 세 사람을 꼽아보라면, 당신은 누구누구를 들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