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균용 결국 낙마…35년 만에 재현된 ‘대법원장 공백’

대법원이 ‘수장 공백’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직면했다.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6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부결되면서다. 35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 사법기구를 ...

尹은 ‘잔류’ 與는 ‘험지’ 野는 ‘탄핵’ 요구…딜레마 빠진 한동훈

총선 6개월 전 날아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은 결코 함께 웃을 수 없는 두 인물의 표정을 명확히 갈라놓았다. 이재명 대표가 벼랑 끝에서 되살아나면서, 그 ...

수장 없다…최악 시나리오 앞에 놓인 대법원

대법원이 ‘수장 공백’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맞닥뜨렸다. 30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 사법기구를 이끄는 대법원장이 공석으로 남겨지면서 사법부 전체가 혼돈에 빠져드는 모양새다. 더 ...

신원식 “9·19 군사합의 반드시 파기해야”…‘文 모가지’ 발언은 사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9·19 남북군사합의에 대해 “반드시 파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하했다는 논란에는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신 후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의 공직 제한, ‘평생→20년’ 줄어든다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들의 공무원 임용을 영구적으로 금지했던 현행 지방공무원법이 개정된다. 법 개정 후부턴 형 집행 종료 20년 후부턴 공직에 임용될 수 있게 된다.25일 행정안전...

尹도 檢도 뼈 아픈 ‘검사 탄핵’…끝나지 않은 ‘간첩 증거조작’ 사건

현직 검사가 헌정사 처음으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대에 올랐다. 검사 탄핵소추안의 출발점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이라는 점에서 윤석열 정부와 검찰 모두 후...

김행, 과거 발언 논란에 “가짜뉴스가 살인병기 됐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출산과 관련한 과거 발언을 두고 논란이 커지는 데 대해 "본래의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후보자는 21일 입장문을 내 "가짜뉴스가 도를 ...

“재판 독립 파괴”…檢, ‘사법농단’ 양승태 징역 7년 구형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인물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1부(이종민·임정택·민소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양 전 대...

[단독] 가짜뉴스에 칼 빼든 윤석열 정부, ‘디지털 언론중재위’ 만든다

윤석열 정부가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윤석열-이재명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6일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된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이 불쏘...

국힘의 수도권 위기론? 실제로는 민주당이 더 위기 [최병천의 인사이트]

지금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수도권 위기론’이 존재한다. 상대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수도권 위기론이 공론화되고 있지는 않다. 수도권의 정당 지지율만 보면 민주당도 ‘위...

역대 대통령 향한 ‘탄핵’ 발언은 언제, 왜 나왔을까

“국민 뜻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끌어내려야 한다.”(9월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대로 가면 국민들이 탄핵하자고 나설지 모르겠다.”(9월5일 설훈 민주당 의원)최근 더불어민...

“의원님 공부 좀 하세요”…尹 “싸우라” 지시에 ‘투사’된 총리‧장관들

“여러분들은 정무적 정치인이기 때문에 말로 싸우라고 그 자리에 계신 것이다. 여야 스펙트럼의 간극이 너무 넓으면 점잖게 얘기한다고 되지 않는다. ‘전사’가 돼야 한다.”(8월29일...

文·이해찬 이어 박지원도 ‘단식 이재명’ 격려…尹엔 “루이 14세냐”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에 문재인 전 대통령은 물론 이해찬 상임고문 등 당 원로들도 연이어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도 6일 단식 7일 차를 맞은 이...

의협, ‘수술실 CCTV 의무화’ 헌법소원…“환자에 악영향”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 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사협회) 등이 해당 법안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병원협회)는 5일 헌법재판소에...

尹과 주파수 맞추는 ‘정치인’ 한동훈의 입?

“앞으로 가려는데 뒤로 가겠다고 하는 건 안 된다. 이런 세력과는 싸울 수밖에 없다.” (윤석열 대통령)“민주당에겐 이재명 대표 수사가 패만 잘 뜨면 이길 수 있는 화투 게임인가....

다시 ‘보수 우위’로 기울어진 한국 정치 지형 [최병천의 인사이트]

‘기울어진 운동장’. 한국 정치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대한민국에서 이 표현을 최초로 사용한 사람은 유시민 작가로 기억한다. 유시민은 노무현 정부 시절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

성매매 판사에 ‘편향성’ 논란까지…후폭풍 휩싸인 사법부

사법부가 법관 성매매에 이어 판결을 둘러싼 ‘정치적 편향’ 논란까지 불거지며 바람 잘 날 없는 신세가 됐다. 성매매 범죄에 대해 엄벌을 강조하던 판사가 성매수 ‘피의자’로 전락해 ...

돌고래도 ‘청구인’으로…“정부, 日오염수 방류 저지 안해” 헌법소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돌고래와 제주 해녀 등을 청구인으로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조영선 민변 회장은 16일 서울 ...

이상민 명운·총선 향배 달렸다? 태풍 ‘카눈’에 긴장하는 尹정부

윤석열 정부가 태풍 ‘카눈’ 북상을 두고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태풍의 북상 속도가 느려지며 역대급 폭우가 내릴 수 있단 전망이 나오면서다. 정치권 일각에선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회는 30년 동안 한 번도 이 법을 지키지 않았다[2023 선거제 개편]

4년에 한 번, 국회가 꼬박꼬박 위반하고 있는 법이 있다. 공직선거법 24조와 25조다. 국회가 구성한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총선 13개월 전’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제출하고 국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