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정보 좋아하다 애먼 병 날라

최근 한 중학생이 아토피로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왔다. 아토피로 입원까지 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 학생은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였다. 학생의 부모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민간요법을...

‘두 얼굴’ 잘 봐야 건강 지킨다

콜레스테롤(cholesterol)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무조건 건강에 나쁜 것으로 알고 있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면 건강하다고 믿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통념들만...

약해진 내 뼈 관심이 ‘보약’이다

넓적다리뼈로 불리는 대퇴골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뼈다. 골반과 맞물려 회전하는 대퇴골 부위를 대퇴골두라고 하고, 이 부위를 엉덩이관절 또는 고관절이라고 한다. 고관절에 이상이 생...

“밑반찬 없이 국도 안 먹고 과일 즐겨요”

나인용씨(73)의 식탁에는 밑반찬이 없다. 끼니마다 반찬을 만들어 먹는다. 그것도 고혈압과 신장에 좋다는 재료만 골라 저울로 재가면서 꼭 필요한 분량만 요리한다. 그는 “짠 밑반찬...

“약보다 운동이 최고”

약 20년 전 피아노학원을 경영하던 김인자씨(68ㆍ여)는 심하게 피곤한 증세를 느꼈다. 피곤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다. 김씨는 “처음에는 학원 일 때문에 피곤한가 보다 ...

밥상은 가난하게, 운동은 꾸준히

당뇨병은 심각한 합병증을 부르는 만큼, 치료는 합병증 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다. 치료법에는 크게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인슐린요법 등이 있다.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 식이요...

"운동, 암재발 막는 데도 효과"

전문의마다 암 예방에 대한 소견이 있다. 이런 소견은 실제 암환자 진료에서 얻은 생생한 경험에서 나온 것이므로 예방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하지만 환자가 모든 전문의의 소견을 들을...

“재발 막으려 채식 고집 방울토마토도 매일 먹어”

“정기 검진을 받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것이 전립선암인 것 같다. 나도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했는데 정기 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암을 발견했다. 시간이 나면 검진받겠다고 생각...

살 빼는 약? 덜 먹고 운동도 하라

현재 비만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은 크게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식욕을 조절하는 약물과 위장관에 작용해 흡수를 방해하는 약물, 두 종류로 대별된다.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은 ...

‘말 안 듣는’ 의사의 진실

의료 현장을 배경으로 한 메디컬 영화나 드라마들에서 사람들은 잘 포장된 ‘명의’들을 만난다. 그 명의들은 ‘독심술’을 지니기나 한 것처럼 환자의 마음까지 꿰뚫는 대화를 나누는 따뜻...

걸었노라, 달렸노라, 행복했노라 '러닝 머신' 탄 한국

매주 둘째·넷째 주 토요일 아침 7시30분. 서울 청계천 고산자교 아래로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든다. 등 번호를 받아든 사람들은 간단한 몸 풀기 운동을 한 후 줄을 지어 걷기 시...

(책 속의 책)section1 '언제나 청춘' 길은 열려 있다

윤방부(연세대 의대 가정의학과) 나이에 관계없이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보거나 가까운 사람들이 하나 둘씩 세상을 뜨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건강의 중요성을 문득문득 느낀다.나이가...

탈모 막는 세 가지 습관

대한피부과학회에서 지난 5월에 발표한 인터넷 설문 조사(남성형 탈모 질환 인식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들은 탈모 치료를 위해 샴푸나 비누 등의 제품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 ...

직장인에게 알맞은 영양제

Q: 지방흡입술은 지방 세포 수를 줄이는 것이라 나중에 요요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 그리고 수술은 안전한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흉터가 생기지 않는지 여름...

禪食비법으로 체질 바꾼다

인스턴트 가공식품과 육식 위주의 식생활에서 비롯된 각종 질환이 만연한 ‘성인병 시대’에 전통 사찰 음식이 항성인병 음식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지난 10월30일 비구니보현회가 ...

중국칼럼

公民과 黑人 그리고 過繼 마을사람들은 자녀를 한명만 갖는 것이 좋다고 하면서도, 인구통제 구호가 찍혀 있는 담에 기대서서 산동성 인구가 8천6백만명이라는 공식통계에도 불구하고 실제...

멸치 뺨치는 채소의 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채식 위주의 소식(小食)을 실천하는 사람이 많다. 고봉으로 담은 흰 쌀밥에 고기 반찬을 곁들여 배부르게 먹는 것을 최고로 여기던 시절을 지나온 어른들...

심장병 원인 따로 있다

얼마 전 입적한 법장 총무원장은 매우 활동적인 승이었다. 자신이 필요한 자리면 어디든 참석했고, 만나는 사람과 늘 활발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그래서 그가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 기능...

살 안찌는 음식이 좋은 음식?

“먹다 지쳐 잠든 자여, 축복 받으라!” 요즘 절정의 인기를 누린다는 한 코미디 꼭지에서 투실투실한 여자 개그맨이 관객을 향해 절규하듯 내뱉는 대사다. 살을 뺄 수만 있다면 초인적...

운동 '무료처방실' 열렸다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돈까지 들여 운동 처방을 받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이런 생각은 이미 고루해졌다. 운동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전문 선수나, 재활 치료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