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 개띠·SKY 출신이 고위 관료의 대세

예부터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인재를 많이 등용해야 큰일을 도모할 수 있다. 출범 직후부터 인사 문제로 고초를 겪은 박근혜정부는 국정 운영을 위해 과연 어떤 인재들을 등용했을까...

“한국 외교 중심 잘 잡고 있다”

개각을 비롯한 인사(人事)는 대통령이 행사하는 실질적인 최고의 권한이다.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도출해낼 수 있는 최상의 수단이기도 하다. 관료 조직과 정치권의 충성을 유도해내는 묘...

4대 권력기관 수장에 누가 오르나

우여곡절 끝에 박근혜 정부가 출범했다. 하지만 대통령 취임식만 있었을 뿐, 새로운 내각은 출범하지 못했다. 겨우 정홍원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만 마쳤고, 나머지 17개 부처...

종편 승인 자료, '판도라의 상자' 열리나

이명박 정부의 핵심 사업 중의 하나였던 종합편성 채널(이하 종편) 승인 과정의 ‘민낯’이 과연 드러날 것인가. 법원이 종편 허가를 내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대해 재차 종...

박근혜 정부 5년은 이들이 이끈다

‘박근혜 시대’는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12월20일 새벽을 기점으로 사실상 막이 올랐다. 2012년 12월 인수위 출범을 시작으로, 2013년 1월에는 청와대와 내각 인선을 위한 ...

인재 넘치는 ‘열린 교육’ 요람

방송통신대(이하 방송대) 학생들은 주경야독(晝耕夜讀)을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재학생의 80%가 직장인이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신이 선택한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

‘투사’를 내보낼까, ‘전문가’ 앞세울까

“좋은 교수로 끝맺음하길 기원하고, 자유인이 된 것을 축하한다.” 이경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상임위원은 방통위를 떠나 서울대 공대 교수로 돌아가는 이병기 전 상임위원에게 ...

독주 체제 완성한 ‘방통 시중’의 미소?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최시중의, 최시중에 의한, 최시중을 위한’ 조직인가. 이명박 정부 들어 첫 발을 내디딘 방통위는 지난 3월26일 제1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시작해 지...

중립시비에 노·DJ 핫라인 불통

선거 종반까지도 정부의 중립성 문제는 시비거리였다. 노태우 대통령과 현승종 총리는 엄정 중립을 여러 차례 천명했지만, 정부의 중립성을 의심할 만한 현상이 나타난 데 대해 야당이 문...

김기삼씨의 국정원 8년 체험 수기

나는 1993년 1월 10일, 한창 추운 겨울날 오후 안기부 30기 정식 직원으로 채용되어 이문동 청사에 첫 출근했다. 우리들은 양지관이란 기숙사를 배정받아 입소했는데 훈육관은 “...

경천사탑과 원각사탑의 슬픈 역사

국보 86호 경천사탑과 국보 2호 원각사탑은 비슷한 점이 참 많다. 우선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보통의 석탑이 화강암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대리석 석탑은 많지 않다. 호리호리한 몸...

‘정치 무덤’ 속으로 들어가는가

지역구인 논산에서 당선되어 보란 듯이 재기하려던 이인제 의원(56·사진)이 정치 생활 16년 만에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대검 중수부는 한나라당으로부터 2억5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움직이는 폭탄 정형근 정보 핫라인은 누구?

추석 이후 쏟아진 한나라당 대공세의 막후에는 정형근 의원이 있다. 그는 기획자이자 정보 제공자로, 때로는 공격수로 직접 나서 여권에 대한 대공세를 주도하고 있다. 정가에 ‘지금 한...

“김정일도 이회창 죽이기 나섰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9월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남북 축구 경기에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겉으로는 ‘수해 현장에 가는 것이 더 급하다’는 이유를 내세웠지...

김경재 민주당 의원

민주당 경선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주연(대선 후보) 아닌 조연들도 덩달아 ‘뜨고’ 있다. 김영배 선관위원장과 사회를 번갈아 보고 있는 김경재·허운나 의원이 요즘 인기 ‘짱’인 조연 ...

북풍 시발은 ''이산가족 상봉'' 프로젝트

한나라당 이회창 명예총재는 안기부의 북풍 공작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만약 있다면 어느 정도 연루되어 있을까. 이 의문들은 이른바 ‘이대성 문건’과 권영해씨 자살 기도 사건으로 갈...

■ 안기부 개편 방향/실장급 이상 대대적 물갈이

국가안전기획부(부장 권영해)개혁 방향 가닥이 잡혔다. 조직은, 요즘 유행하는 표현으로‘적대적M&A(합병 · 매수)’이고, 인력은‘국 · 실장급은 다 물갈이’하는 쪽이다. 그 결과로...

“이회창 방북, 이산가족 상봉 추진” 여권 핵심부 극비 프로젝트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마지막 비상구로서 ‘북한 카드’가 여권 내부에서 추진되고 있다. 여권 핵심부가 극비리에 추진하고 있는 북한 카드는 이 대표의 방북과 천만 명에 달하는 남북 ...

치과의사가 알리는 ‘너무 쉬운 의식개발’

치과 전문의 李炳基씨(51ㆍ이병기치과의원 원장)가 ‘외도’에 나섰다. 치과의사가 된 지 24년, 명상에 관심을 갖고 관련 서적을 읽고 번역해온 지 15년만에 “어처구니없을 만큼 간...

“똥물 빼고는 다 구해 먹었다”

만일 소리의 바탕이 恨이어야 한다면 명창 李任禮씨(54)는 누구보다도 밑천이 든든한 소리꾼이다. 스물둘에 청상이 되어 쉰셋에 ‘명창’을 따내기 까지 그가 살아온 내력은 그의 목성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