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가장 좋은 선물입니다”

올추석은 주말과 겹쳐서인지 추석 선물 코너를 따로 마련한 서점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서울의 대형 서점 중에서는 대교문고 용산아이파크점이 따로 판매대를 마련해 귀성객들을 기다리고 있...

우리 모두를 위한 ‘노인을 위한 나라’

올추석 명절 시간이 나는 분들에게 DVD 영화 한 편을 권할까 한다. . 수백만 달러의 돈뭉치를 훔쳐 달아나는 절도범과 그를 좇는 희대의 살인마, 그리고 이들을 잡아야 하는 보안관...

소외층에게 한가위는 ‘겨울’이다

얼마 전 세계장애인대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8백명이 넘는 외국의 장애인 대표단이 참가하면서 한국은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서울에 모인 장애인 대표들은 장애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국가...

공연 무대도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은 온 가족이 모일 수 있어 즐겁고,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어서 또한 행복하다. 더위가 한 풀 꺾인 가을에 가족과 연인과 함께 찾아가볼 만한 공연들을 모아보았다. 뮤지컬 가...

외쳐도 응답 없는 1인 복직 시위

언론계에서 사라졌던 ‘해직 기자’라는 말이 다시 등장했다. 남창룡 세계일보 해직 기자(41)다. 지난해 9월15일 그는 해직당했다. 세계일보 부지에 짓는 ‘용산 시티파크’와 관련해...

DMB 일체형 내비게이션

경쟁적으로 새 도로가 개통되는 이즈음 운전자들의 필수 품목이 내비게이션이다. 인터넷 쇼핑몰인 GS이숍(www.gseshop.co.kr)은 한가위를 앞두고 내비게이션 판매가 급증하고...

고향길 안전 운전 10계명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도난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할 때가 언제인지 아시는지. 정답은 휴가철과 명절이다. 특히 명절에는 차 안에 귀중품과 선물이 많아 도난범들의 표적이 되곤 한다. 마...

농산물 도둑 극성

수확의 계절 가을에 마음이 그저 풍요롭기만 하던 때는 지났다. 옛날의 농촌은 이제 없다. 마음 졸이는, 서로 경계하는 마음이 한가위 보름달보다 더 커졌다. 덩달아 시름이 깊어지는 ...

‘초록 소파’를 남긴 채 떠난 노인들

한가위에는 어른들과 함께 모인다. 그러나 아쉽게도 할아버지·할머니가 없는 집안도 있고, 어른들이 계시더라도 살갑게 어울리지 못하는 집안이 있다. 그런 가정에 딱 어울리는 그림동화 ...

명절을 다시 생각한다

처음 의사 생활을 시작한 20여 년 전만 해도, 명절 전후에는 주로 며느리들의 정신적·신체적 증상이 악화됨을 관찰할 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시부모와 남자들 중에 며느리 못지않은 스...

두 번 사는 100세 시대

‘6천5백만년 전 거대한 운석이 카리브 해에 떨어져 그 영향으로 무려 2억년 동안 지구를 호령했던 공룡들이 절멸했다는 가설이 있다. 나는 고령화의 충격이 그 정도는 되리라 생각한다...

한가위 앞에서

한가위다. 힘들고 고단한 터널을 지나는 게 우리들 대부분의 삶이지만, 그래도 가족을 만나면 늘 마음이 푸근해진다. 고향 앞에서 우리들의 경계심은 쉽게 무장 해제된다. 그래서 떠나는...

마음은 벌써 ‘한가위’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벌써부터 추석 준비가 한창이다. 국내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인 옥션에서는 지난 한 주 추석용품이 인기를 끌었다. 옥션이 지난 8월 말 실시한 추석 관련 설문조...

‘인터넷 화제 집중’ 생활의 지혜 일곱 가지

요즘 인터넷에는 ‘지식’이 차고 넘친다. 네이버·엠파스·야후 등 포털 사이트마다 ‘지식 검색’ 또는 ‘지식 창고’ 류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시시콜콜 ...

달 장사

‘달나라 복덕방’이 열렸다. 대학생 권장한씨는 달의 땅을 파는 사이트(www.moonshop.co.kr )를 개설했다. 달 표면 1에이커(1천2백24평)를 3만원에 판다.권씨와 같...

폴 월포위츠-5탄

너무 오랫만에 글을 올리게 된 점에 대해 백배 사죄 드립니다.사실 한가위 끝나고 나서 약 50일 이상 엄청 바빴습니다.그동안 열흘 정도 중국 출장 다녀온 것도 있고 해서요.폴 월포...

폴 월포위츠-4탄

지난 번 3탄에 이어지는 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그동안 좀 바빴더랬습니다.가설하고,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2000년의 글에서 월포위츠가 뜬금 없이 '탈냉전 시대&apo...

혼자서도 잘 노는 '명절 나홀로족'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올해는 영 추석 특수가 살아나지 않는다는 우려 섞인 진단 속에서도 ‘명절 신화’는 계속된다. 바리바리 추석 선물을 싸들고 귀성 혹은 역귀...

죽음보다 두려운 가난과 고독

산비탈에 늘어선 공동 화장실, 4∼5개의 수도꼭지가 달린 공동 수도, 한 사람만 겨우 지나 다닐 만한 좁은 골목길, 골목길 양쪽으로 다닥다닥 붙은 쪽방. 지난 4월 역사 속으로 사...

한가위 맞는 수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