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서 못 빠져나갔다고?

지난 1월29일 오후 3시30분, 강근호 군산시장·송완식 군산경찰서장·이재준 군산소방서장은 시청 기자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시장은 “2층에서 잠자던 종업원들이 비상 계단...

무늬뿐인 '처방'

2000년 9월19일 전라북도 군산시 대명동 무허가 건물에서 화재 발생, 윤락녀 5명 질식사. 10월13일 유일한 생존자 김 아무개씨(28), 경찰과 공무원에 떡값 상납 폭로.10...

매춘 ··· 감금 ··· 참사 ··· 2년 전 사건 '판박이'

지난 1월31일 밤 10시, ‘감뚝’이라 불리는 전라북도 군산시 대명동 홍등가는 암흑가로 변해 있었다. 평소 윤락녀 2백40여 명과 취객들로 흥청대던 홍등가는 불빛 한점 없는 어둠...

말화살

“우리는 3金 이외에 김정일까지 포함된 4金 정치다.”9월29일 한나라당 대구 집회에서 강재섭 부총재가 DJ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면서.“이회창 총재는 아마 다음 선거에 부산 ...

기지 주민들의 아우성 "이대로는 못 살겠다"

전국 1백6개 시민·사회 단체가 서울 명동성당에서 불평등한 주한미군 ‘주둔군 지위 협정’(SOFA·일명 한·미 행정협정)을 개정하라고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간 지난 5월19일 전북 ...

시대 흐름 역행하는 공천, 이제는 안 통한다

540호 ‘이젠 전라도가 핫바지냐’ 기사를 읽고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 민주당은 아직도 호남 주민들이 자기 당 공천 후보를 무조건 지지하리라고 생각하는가. 절대 아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4·13 투표’를 바란다

제537·538호 커버 스토리와 정치 기사를 읽고 정말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총선시민연대와 경실련 등 공익적인 시민단체가 자정 능력을 상실한 정치권에 대...

‘10대 매춘’ 취재 방식에 유감

제527호 커버 스토리 ‘또 다른 전염병 10대 매춘’을 읽고, 이 시대를 사는 남성으로서 나 자신도 원조 교제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가 실제 ...

‘가진 자는 미소, 없는 자는 냉소’를 읽고

‘가진 자는 미소, 없는 자는 냉소’를 읽고근로소득세의 문제점을 지적한 시사안테나 ‘가진 자는 미소, 없는 자는 냉소’[제505호]를 읽고 많은 부분 공감했다. 현정부는 경제난과 ...

내각제, 아직은 이르다

김대중 정권이 들어선 지 거의 1년이 되어가는데도, 국민회의와 자민련 사이에 내각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두 공동 여당이 제484호 커버 스토리의 딸린 기사...

정말 무서운 말 ‘왕따’

신문 같은 언론 매체를 통해 ‘왕따’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장난으로 하는 말이지만 왕따라는 말은 정말 무서운 말이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외톨이가 된다는 것은 큰 고통이다....

부정 공무원 척결 철저히 해야

김대중 대통령은 과의 인터뷰[제470호]에서 “무능하고 게으른 공직자는 지위를 막론하고 척결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도층의 이런 말을 접할 때마다 다른 나라 지도자의 말을 듣...

공포 정치만큼 무서운 ‘카더라 기사''

‘이회창의 공포 정치 무섭네’[제462호]는 독자들에게 은근히 ‘이회창=공포, 혹은 숙주에 기생하는 자’와 같은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 주고 있다. 그런데 기사를 곰곰이 읽어보면 무...

인기 위주 청책이 화 불렀다

‘좋게 받을 구제 금융, 약속 어겨 화 불렀다’[제434호]를 읽고, 사안의 경중을 구별 못한 김영삼 정부의 경제 정책에 어이가 없었다. 자칫하면 국가 부도가 날지도 모르는 절박한...

홍콩 민주화 퇴보에 대한 우려가 기우라고?

홍콩 반환 100일 특집 기사[제416호]에 드러난, 홍콩 민주화 퇴보에 대한 염려가 무지의 소산이라는 관점에는 문제가 있다. 중국이 언제까지 일국양제를 고수하리라는 보장이 없는 ...

용기 있는 ‘극장 운동’에 박수

예술 영화 전용 배급기관인 ‘백두대간’을 세운 이광모씨의 용기[제386호]에 애정어린 찬사를 보낸다. 할리우드나 홍콩의 상업 영화와 삼류 에로 영화가 판치는 우리 영화판에서 한국 ...

비극의 원인도 차분히 생각해야

페스카마호 사건[제373호]은 너무나 끔찍하면서도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다. 참혹한 사건 결과를 보면 피고인 전재천씨 등을 미워할 수 있겠지만, 그들이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