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제 소문난 상황버섯 '응급상황

품종 놓고 진위 논쟁 가열…유사품도 고가에 매매 상황이라는 이름은 중국에서 전래했다. 뽕나무(桑)에 붙어 자라는 누런(黃) 버섯이라는 뜻으로, 상신(桑臣)·상이(桑耳)·호고안(胡孤...

[IT 산업의 거인들④] '리눅스' 공동 개발자

리누스 토발즈·리처드 스톨만/해커 정신 투철한 MS의 숙적사진설명 리눅스 개발자 리누스 토발즈. ⓒAFP연합 과묵한 마이크로소프트(MS) 빌 게이츠 회장과 달리 스티브 발머 사장은...

유럽에 ''제2 나토'' 뜨는가

유럽연합(EU)이 세계 곳곳의 분쟁 지역에 군대를 파견할 뜻을 처음으로 밝힌 때는 지난해 12월이다. 당시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는 2003년까지 연합...

유럽은 3차 대전 화약고

21세기가 서방 내부의 충돌도 가능한 ‘3차 세계대전’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면 어떤 반응을 얻게 될까? 서방측이 바로 올해 ‘일치 단결’하여 코소보 전쟁을 치렀다는 사실을 ...

시의원, 누드모델 … “그래도 난 바이올리니스트”

핀란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린다 브라바(29)는 여러 얼굴을 가졌다. 다섯 살 때 음악 수업을 시작한 그는, 얼마 전 EMI에서 음반을 냈을 만큼 촉망되는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그의...

IMF 개혁 총대 누가 멜까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10주년 되던 날, 또 하나의 ‘아성’이 워싱턴에서 무너졌다. 13년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로 재임해 온 미셸 캉드쉬 총재(66)가 임기를 2년이나 ...

마이크로 소프트와 리눅스의 대회전

지난 4월19일 오전 9시 미시간 호수가 눈앞에 펼쳐진 미국 시카고 매커믹 플레이스 동쪽 건물로 시카고 컴덱스 참관자들이 모여들었다.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을 석권한 마이크로소프트 ...

‘은반 여왕’꿈꾸는 13세 요정

탁구.양궁.핸드볼.필드하키.골프이상은 한국 여성들이 세계 무대를 제패했거나, 항상 다크 호스로 군림하는 스포츠 종목들이다. 그런데 올해 초 의외의 종목이 여기에 합세했다. 출전 자...

강대국 지도자의 ‘외교 성적표’

97년도에도 세계는 숨가쁘게 달렸다. 강대국들은 지구촌 곳곳에서 때로는 갈등하고 때로는 협조하며 97년판 국제 질서를 만들어 냈다. 특히 각국 지도자들은 활발한 정상 외교를 펼쳐 ...

“구슬이 서말이라도 알려야 보배”

올해 초 삼성그룹의 최우수 홍보 전문가로 뽑혀 지난 7월6일 헬싱키 세계PR대회에 참석했던 제일기획 김주호 차장(37)은 헬싱키에서 한국이 아프리카보다 홍보 인식이 뒤진 나라임을 ...

4자 회담, 의제와 목표 또렷이 하라

북한은 94년 4월28일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미·북한 직접 협상을 요구한 이래 정전협정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일련의 조처를 집요하게 취해 왔다. 지난 2월28일 ...

한글 무시한 마이크로스프트의

(주)마이크로소프트(MS)가 32비트 운영 체제 를 지원하는 한글 코드로 ‘한글 통합형 코드 시스템’을 최종 결정했다. 이 시스템은 과연 한글의 고유 특성을 살린 진짜 ‘통합형’이...

작가 鄭棟柱가 추적한‘알렉산드라 김’의 삶과 기록

알렉산드라 페트로브나 김 스탄케비치는 조선 여자였다. 러시아 제국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 시대가 끝남과 더불어 러시아 제국 자체에 처절한 종곡을 가져온‘10월 혁명’이 낳은 소...

의료계 고질병 제도로 고쳐라

지난 10월 한 일간지 사회면에는 많은 의사가 환자의 서면동의를 받지 않고 의약품 임상시험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대가로 제약회사로부터 1억원까지 랜딩비나 사례비를 받고 있다는...

선진 PKO'비결'배웠다

육군 상록수부대 소속 2백52명의 장병이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하기 위해 오는 7월14일 소말리아로 떠난다. 공병인 이들은 주로 수도 모가디슈에서 벨렌트윈 지역에 이르는...

"연주가는 가장 멋진 직업"

'백야의 나라'로 알려진 핀란드는 연중 문화 행사가 많은 나라다. 일기가 비교적 고르고 볕이 잘 드는 6~8월에는 핀란드 전역에서 갖가지 문화 행사가 60여 가지...

유고 새 수상 저택은 의 무대

사람들은 그를 ‘아메리칸 드림의 체현자’ 라고 부른다. 밀란 파니치(62). 세르비아인인 그는 베오그라드에서 태어나 베오그라드대학을 졸업한 뒤 1956년 트렁크 2개와 돈 몇푼만을...

유럽안보회의 ‘토론장’

평화유지 기능 강화… 만장일치제가 운영에 걸림돌 북구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스웨덴과 러시아 사이에 있는 핀란드는 1809년까지 스웨덴령의 일부로, 다시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난 1917...

콘크리트 무덤 속 ‘원자 강시’ 휴면중

2차방어 준비 … 영구 폐기 요원 체르노빌 4호기가 뿌린 방사선 구름은 사라졌지만 ‘불안의 먹구름’은 아직도 사고현장과 그 주위를 뒤덮고 있다. 체르노빌은 사고가 난 지 6년이 지...

‘유럽통합의 꿈’ 깨지는가

유럽대륙이 대서양에서 우랄까지 뻗어 있다고 학교에서 배웠던 드골 장군은 그의 외교정책의 근간을 이 같은 사정을 실현하는 데 두었다. 그는 이데올로기란 조만간 사라지게 돼 있으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