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농민 반란' 유기농산품 직거래

이른바 UR태풍이 몰려오는 가운데 농민들이 주도하는 조용한 ‘반란'이 일고 잇다. 농민들 스스로 제 살길을 찾아나선 결과인 이 반란은 한마디로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인 도시민의 농...

지구촌의 오늘

■미국 性추문, 거짓말 그리고 청문회 흑인인 클래런스 토머스 美 대법원판사 지명자(43)에 대한 대법관인준을 둘러싸고 지금 미국인의 시선은 ‘성추문 드라마’에 집중돼 있다. 오클라...

고국 온 연변대 교수 연구하고 뿌리찾고

이번 학기 성균관대에서 객원교수로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는 중국 연변대학 조선문제연구소 경제실주임 李東旭 교수(49)는 한국경제를 직접 보고 연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뿌리를...

사회주의 理想은 살아있다”

소련의 ‘3일천하’ 쿠데타가 실패로 끝난 지 1주일째 되는 8우러28일 오전 소련과학아카데미 산하 ‘세계경제 및 국제관계연구소’(IMEMO)로 노다리 시모니아 부소장을 찾아갔다. ...

軍部 세력분화 ‘3일천하’ 재촉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1918년 1월 소련군의 전신인 을 창설하면서 레닌이 그 군기에 새겨넣은 구호이다. 마르크스의 ‘공산당선언’ 마지막 구절인 이 구호를 신생 소련군기에 ...

옐친!옐친!옐친!

단정히 빗어 넘긴 억세고 흰 머리카락. 보리스 니콜라예비치(소련어의 존대 호칭법에 따라 사람들은 엘친을 그렇게 부른다)가 일명 모스크바의 백악관으로 불리는 러시아공화국 의사당에 출...

“고르비는 상징적 대통령될 것‘

일본의 저명한 경제평론가 모리모토 다다오씨(65)는 지난 19일 NHK의 저녁 뉴스프로에서의 소련의 쿠데타가 ‘3일 천하’로 막을 내릴 것을 에언, 큰 화제를 모았다. 도레이경영연...

옐친을 움직이는 사람들

콘스탄틴 코베츠 : 52세. 통신장교 출신으로 88년부터 2년간 연합참모부 참모차장을 지낸 군사전문가. 러시아공화국 의회 대표단의 일원으로 지난 6월 나토 본부를 방문했다. 쿠데타...

소댕 보고 놀란 가슴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을 경악실색케 만드는 것이 쿠데타이다. 로마제정기에 제국 각지의 군대가 멋대로 황제를 폐립한 시기가 있었다. 서기 235년부터 50년 동안 게속된 ‘군인황제 시...

■ 레바논 중동평화 청신호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정 불안으로 시달리는 레바논에서 서방 인질들이 속속 석방되면서 향후 중동평화에 대한 정망이 한층 밝아지고 있다. 특히 인질석방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소련개혁 ‘쌍두마차’

옐친이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면서 소련에서는 이제 고르바초프와 옐친이라는 두 거물정치인이 본격적인 정치적 대결을 벌이기 시작했다. 작년말 이래 보수파...

지구촌의 오늘 ■소련 옐친 당선으로 한·소관계 진전

지난 12일 러시아공화국 대통령 선거에서 소련 역사상 최초의 민선 대통령으로 당선되 옐친은 미국방문을 계기로 국제외교 무대에까지 진출하게 됐다. 옐친은 89년 3월 89%의 득표로...

“공산주의는 이제 끝났다”

공산주의는 이제 끝났다. " 지난 14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 당선자는 이렇게 선언하였다. 러시아 1천년 역사상 처음 치른 대통령선거에서 압승한 옐친, 그는 감격스런 목...

대하드라마은 지난 반세기의 역사적 격량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세명의 전형적인 주인공과 이들 가족의 삶을 통해 현대사의 질곡을 축약적으로 보여준다. 고지식한 이상주의자인 장건식(길...

20 세기 ‘장화홍련전’ 아동 학대 심각하다

4월2일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국민학생 남매에게 가혹행위를 한 계모 김향숙씨를 미성년자 학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대판 ‘장화홍련전’으로 불릴 만한 이 사건은 전처소생인 국...

좌절이냐, 2단도약이냐 막판에 몰린 고르비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포스트 페레스트로이카' 시대의 소련의 운명을 걸고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새 연방조약안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라는 승부수를 던졌다.그러나 투표일인 ...

아랍권의 새 지도자 꿈에 부푼 이집트

이집트 카이로 거리에서는 반미ㆍ친이라크 데모를 도무지 찾아볼 수가 없다. 배기가스와 모래먼지가 자욱한 거리에는 자동차들과 보행자들이 부딪칠 듯 말 듯 아슬하슬하게 공존을 계속하는 ...

모국 지키는 미국속유대인

지난해 부시 대통령이 동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점령지로 규정하자 의회가 벌떼 같이 들고 일어나 이를 반박하는 결의안을 내놓았다. 또 73년에는 이스라엘ㆍ아랍 전쟁 이후 의회가 이스라엘...

파스퇴르 자산은 쌈질과 품질

광고를 하기 위해 우유를 만드는 것인지, 우유를 팔기 위해 광고를 하는 것인지 의문이 생길 만큼 무차별 광고공세로 화제를 뿌려온 파스퇴르유업(주)이 창업 3년3개월만에 중견유업체로...

소련에도 이제 구멍가게 생긴다

소련의 경제개혁이 급진개혁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 지난 7월 소련 공산당 대회에서 고르바초프대통령의 개혁노선에 반기를 든 보수파의 역습이 무참히 실패함으로써 나타난 결과이다.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