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일그러진 性

광장은 없고 밀실만 있다. 청소년 성문제의 현주소다. 성인과 청소년, 청소년과 청소년, 그리고 성인들 사이에서도 성에 관한 공개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광장이 성인(부모·학교)...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대학총장 직선제, 폐단 극심하다”

총장 직선제 폐지론이 단순한 문제 제기 수준을 넘어 실행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3월30일 경남대·계명대·관동대를 비롯한 8개 사립 대학 총장으로 구성된 한국지역대학연합이 모임을 ...

한의대생 "유급되느니 제적당하자"

각대학이 교육부에 보고한 한의대생 유급 시한이 이미 지났거나 임박한 가운데 11개 한의대생들의 집단 행동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급 불사’를 결의했던 전국한의과...

<천재는 없다> 펴낸 유태영 교수

우리나라 교육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가난한 머슴의 아들을 대학 교수 지위에 올려놓는 힘이 있는가 하면, 멀쩡한 청소년에게 대입 낙방이라는 굴레를 씌워 자살하게 만들기도 한다....

<천재는 없다> 펴낸 유태영 교수

우리나라 교육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가난한 머슴의 아들을 대학 교수 지위에 올려놓는 힘이 있는가 하면, 멀쩡한 청소년에게 대입 낙방이라는 굴레를 씌워 자살하게 만들기도 한다....

국민학교 영어 교육, 아직 시기상조

95년 11월에 교육부는 97학년도를 시작으로 국민학교 3학년 어린이부터 영어를 가르치겠다는 영어 조기 교육 방침을 발표했다. 국가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영어를 빨리 배울 수 있도...

베트남에 시민운동 심는 따이한

베트남은 적어도 한국인에게 두 가지 의미로 기억되고 있다. 참전 경험을 가진 40, 50대에게 베트남은 포성과 비명이 메아리치는 지옥의 밀림으로 남아 있다. 반면 70년대 말과 8...

교육부 국책 사업은 이권 사업인가

올해 들어 교육부가 고등 교육 분야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 있다. 국책 대학원 선정 사업, 정확히는 대학원 중점 육성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이 사업...

[이 사람의 삶] 23년 만에 조국 찾은 재일 동포 작가 이회성

올해 환갑을 맞은 재일 동포 작가 이회성씨는 무덤 앞에서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11월3~4일 한림대 일본학연구소가 주최한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온 그는, 출발 전...

[이 사람의 삶] 23년 만에 조국 찾은 재일 동포 작가 이회성

올해 환갑을 맞은 재일 동포 작가 이회성씨는 무덤 앞에서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11월3~4일 한림대 일본학연구소가 주최한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온 그는, 출발 전...

만 5세 조기입학으로 과외 열풍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ㅇ유치원은 지난달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만 네 살 어린이에게 취학 준비 교육을 시킬 것인지 여부가 간담회의 쟁점이었다. 결론은 의외로 쉽게 나왔...

정부 실정 파헤친 ‘칼날 의원’ 11인

한국에서 국정감사는‘의회 정치의 잔치 마당’이다. 국회의 주요 기능인 행정부 감시를 20일 동안 집중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해마다 거기서 피고지는 꽃들은 많다. 하지만 언론의 관심...

교육 재정은 ‘고무줄 예산’

지난 6월2일 김영삼 대통령은 청와대로 상이군경 등 국가 유공자들을 불러 격려하는 자리에서 교육 재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5·31 교육 개혁안이 발표되고 며칠 지나지 ...

교육계의 마피아 '진주고 · 진주사범'

지난 9월 초 각 언론사와 교육 관련 단체에 정체 불명의 ‘괴문서’가 날아들었다. 교육부의 9월 인사가 발표된 직후였다. ‘교육부 직제가 교육 개혁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비전공 분야 가르치는 전문대 교수 140명

흔히 잘 쓰는 4자 성어 가운데 명실상부(名實相付)라는 말이 있다. 이름과 그 이름이 규정하는 내용이 같다는 뜻이다. 교육법 제128조 2항에 따르면, 전문대는 ‘사회 각 분야에 ...

상지대 총장 해임 파문

상지대가 갈 길은 어디인가. 강원도 원주시에 자리잡은 상지대는 지난 8월30일 김찬국 총장이 교내 징계위원회에서 해임 의결되고 난 뒤 극심한 혼란에 휘말려 들고 있다.상지대는 지난...

‘고색 창연’ 벗고 변신 꾀하는 ‘종친회’

전통 사회에서 큰 위력을 떨쳤던 ‘종친회’를 봉건 잔재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현재 서울을 무대로 삼아 대규모 중앙 종친회 조직 2백50여 개가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소 의외...

대학들 의대 신설 · 증원 신청 붐

증원이냐, 동결이냐. 최근 의과대학 신·증설 움직임에 대해 의사 단체를 중심으로 한 일부 집단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의사 수를 늘리는 문제가 또다시 의료계 안팎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

통계로 본 광복 50년

45년 8월15일 한국은 빛을 되찾았다. 일본은 졌다. 광복을 환호하는 서울역 앞 광장과 남대문 일대의 인파는, 그러나 곧 ‘38선에서 멈춘 소련군’으로 허리가 동강나는 아픔을 겪...

학교 건물 2천4백 곳이 ‘부실공사 견학장’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가남국민학교 강태희 교장은 지금도 이 학교에 취임했던 때의 충격을 잊지 못한다. 지난해 9월이었다. 취임해서 그가 가장 놀란 것은 학교 건물 곳곳에 금이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