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톱10’ 향한 걸음 속도 붙는다

현대제철은 세계 철강업계 ‘톱10’이라는 목표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 시장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고 기업 내적으로는 고로 3기 체제를 구축하며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다. 현...

‘승부사’와 ‘조율사’의 자존심 대결

지난 7월 초 서울 강남 신한아트홀에서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한회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4대 천황이니 뭐니 불...

“내수는 은행·건설, 수출은 ‘화·조·차’”

그가 말했다. “2000년 7월 밸런스투자자문에 들어갔다. 1999년은 Y2K라는 사기극으로 IT 업종의 주가가 날아가고 있었다. 그러다 2000년 4월 IT 버블 붕괴가 시작되었...

‘재계 1위 탈환’ 부푼 꿈 안고 삼성 맹추격하는 범현대가

범(汎)현대가가 ‘재계 1위’ 탈환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삼성그룹을 맹추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가총액 상승률, 영업 실적, 인수·합병(M&A) 분야에서 삼성그룹을 압도하며 격...

현대백화점 오너 3세들 ‘분가’하나

현대백화점그룹의 지배 구조에 조만간 변화가 일어날 조짐이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계열사 상장과 합병을 거치면서 오너 3세들의 소유 구조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정몽근 ...

자동차·정유 주 ‘유망’음식료·건설·유통·금융 등 내수 업종에도 ‘금맥’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은 밝다. 증권사마다 상승 예상치는 다르더라도 주가가 연말까지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이견이 없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주가에 영향을 미...

“해외 시장 호령하는 기업 밀어라”

피데스자산운용의 김한진 부사장은 리서치 쪽에서 펀드매니저로 변신해 성공한 선두 주자 격이다. 지난 1986년 코스피지수가 2백 선을 오르내릴 때 신영증권에 입사해 리서치센터장까지 ...

“미국 거시지표에서 ‘황소’ 찾아라”

한국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세력은 외국인 투자자이다. 종합주가지수(KOSPI)는 외국인이 사면 오르고 팔면 내린다. 외국인이 선호하는 종목은 주가가 오른다. 그렇다 보니 코스닥보다는...

법정에 줄줄이 불려가는 증권사

여의도 증권가가 ‘쑥대밭’으로 변했다. ELW(주식 워런트 증권) 불공정 거래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이 12개 증권업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소환 초기만 해도 업계에서는 증권사 ...

안전하게, 저렴하게 인덱스 펀드에 걸어라

증권사마다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식시장으로 갈 수밖에 없다. 지난해 국내 주식 직접 투자자는 4백79만명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2.6%가 늘어났다. 경...

대전·충청 대표 기업은 ‘계룡건설’

요즘처럼 대전·충청 지역이 주목받은 적도 드물다. 지난 2009년 10월 정운찬 총리의 발언으로 촉발된 ‘세종시 논란’은 1년 이상 이 지역을 이슈의 한가운데 서 있게 했다. 정부...

서바이벌·오디션 무대 ‘무한 확장’의 비밀

가히 신드롬이라고 부를 수 있다. 가수를 뽑고, 탤런트를 뽑고, 아나운서를 뽑고, 디자이너를 뽑고, 밴드를 뽑고….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뽑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은 쇼가 되고 있...

전문가 손길 닿으면 자산이 ‘쑥쑥’

2000년대 초반, ‘Honors Club’이라는 PB 브랜드를 통해 업계 최초로 자산 관리 사업 모델을 처음 선보인 삼성증권은 지난해 랩 붐을 타고 성가를 한층 높이고 있다. 특...

업그레이드된 C&C로 투자자 보호에 철저

현대증권(대표이사 최경수)은 최근 10만 회원을 확보해 자산 관리 시장에서 검증된 현대증권의 대표 펀드 A/S서비스 ‘Choice &Care(이하 C&C)’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

점검 또 점검…신뢰 속에 커가는 자산

한국씨티은행 자산 관리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글로벌 리서치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것과 이중의 자산 관리 시스템 점검 구조를 들 수 있다. 이진성 씨티은행 투자상품부 수석은 “...

‘PB 리드 뱅크’ 명성 이어간다

지난 1월21일 오전 서울 홍은동의 그랜드힐튼호텔. 2백30여 명의 하나은행 PB(프라이빗 뱅커)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른바 ‘PB 자산관리 워크숍’이다. 관리하는 자산 규모만 ...

‘자산 관리’ 진화에는 마침표가 없다

고액 자산가는 금융 자산 10억~30억원을 가진 고객군이다. 미국 투자은행 메릴린치가 컨설팅업체 캡제미니와 함께 해마다 조사·발표하는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10억원 이상...

“특정 업체 밀어주려 입찰 서류 위조”

코오롱 계열사의 직원과 협력업체 대표가 지난해 3월 무더기로 권고사직을 받거나, 입찰 제한 조치를 받은 사실이 취재에서 확인되었다. 2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지 정확히 한 달...

‘공생’하던 그들, 어쩌다 ‘전투’하게 됐나

펀드로 주도권을 쥐며 치고 나갔던 미래에셋과 지난해 랩 상품으로 홈런을 날린 삼성증권이 패권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요즘 증권업계 판도는 자산 관리 시장에서 어떤 성...

‘포스트 김승유’, 누가 적임자일까

하나금융그룹 내에서 김승유 회장의 카리스마는 절대적이다. 지난 1997년 하나은행장에 오른 이래로 14년째 하나금융그룹을 이끌고 있다. ‘직업이 금융 CEO’라고 불릴 정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