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은 내가 직접 챙기겠다”

“동생들만 사고 안 치면 된다. 그러면 무조건 (박근혜정부는) 성공한다. 제발 5년 동안만 죽은 듯이 있어주면 고맙겠다. 해외라도 나가주면 더할 나위 없이 고맙고….”대선 승리의 ...

“청와대의 일방적 결정이 문제 모든 사안에 당의 의지 실려야”

4·24 국회의원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4월11일 시작됐다. 부산 영도의 봉래교차로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후보들의 유세전이 치열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열띤 응원전을 벌이는 자...

최필립 떠난 자리 ‘박정희 장학생’ 들어왔다

정수장학회가 시끄럽다. 2월에 사임한 최필립 전 이사장 후임으로 박근혜 대통령 측근 인물이 왔다.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목소리는 허사가 됐다. 당초 야당과 시민단체...

중간 보스들, 반란을 꾀하나

정치인들 입장에서는 결코 달갑지 않은 비유가 되겠지만, 정당 계파를 조폭과 곧잘 비교하곤 한다. ‘보스’가 정점에 있지만 그 바로 곁에 ‘중간 보스’들이 조직을 지탱한다. 김영삼 ...

새 권력이 김학의 밀자 여기저기서 집중 ‘견제’

“(박근혜 당선인 쪽에서) 마음에 둔 사람이 있습니까?”“김학의 고검장이 어떨지… 그쪽(청와대)에서는 어때요?”“채(동욱) 고검장이 괜찮을 듯싶은데….”“그래요? 그런데… 그게 아...

‘안보 실세’ 김장수 독주 막아라

“김장수 라인에 당했다.” 김병관 전 국방부장관 후보가 자진 사퇴를 선언한 3월22일 오후, 그와 가까운 한 여권 인사가 기자에게 한 말이다. 그는 김 전 후보의 낙마 배후에 김장...

자기들끼리 싸우는 사이 부실 후보자들 무사통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을 하루 앞둔 지난 2월24일. 청와대의 첫 비서관 내정자 인선 결과가 언론을 통해 나오기 시작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곳은 민정수석실이었다. 민정비서관에 이...

박근혜 정부 권력 허브는 유정복·진영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은 누구일까. 현 정부에서 중추적 위치에 있는 인물은 누구일까. 이러한 내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볼 순 없을까. 은 소셜미디어 분석업체 ‘트리움’과 공동 분석팀...

제2 ‘방통대군’ 납시오

박근혜 정부의 첫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에 친박계 4선 의원 출신인 이경재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던 MB(이명박) 정부 시절의 최시중 전 위...

무슨 낯으로 하나님 뵐까

점입가경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바람 잘 날이 없다. 설립자인 조용기 원로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조 목사를 검찰에 고발한 장로 28명이 무더기...

‘원장님 말씀’의 부메랑, 원세훈도 위험하다

과연 국정원장의 ‘말씀’만 있었을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 중의 측근인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도 결국 올 것이 오고 있다. 국정원의 국내 정치 개입 논란이 확산되면서 그동안 소...

슬슬 뭉쳐볼까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새누리당 소속의 한 재선 의원이 최근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고백한 내용은 충격적이다. 지역구 유권자에게 배포한 의정 보고서 표지에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찍은 ...

과연 朴心 통할까

청와대의 여당 장악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는 당 대표와 원내대표 경선이다. 지난 이명박(MB) 정부 출범 이후 첫 경선은 2008년 7월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전대)였다. 여...

대통령 입만 바라보는 한심한 집권당

집권 여당 새누리당이 무기력증에 빠졌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다. 그래서일까. 최근 당내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엿보인다. 친박 핵심 인사들이 포함된 10여 명의 재선급 이상 의원들이 최...

'사랑의 교회'' '미경연', 꼭꼭 숨었던 박근혜 정부 인맥

“‘성시경’이 아니라 ‘경고성’ 인사다.” 박근혜 정부의 장·차관급 인사에서 특정 학맥이 드러나자 정치권에서는 이를 빗대 ‘성시경’ 인사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성균관대·고시·경...

거물의 귀환이냐, 새 정치 바람이냐

3월3일 오전 국회 정론관. 민주통합당 핵심 당직자가 “4월 재·보선은 그냥 넘어가나 했더니…”라며 한숨을 쉬었다. 무소속 송호창 의원이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서울 노원 병 재...

태평양 건너 올 ‘안풍’, 허리케인 예고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월28일 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선거 캠프인 ‘진심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던 한 인사가 ‘안철수 신당 창당’과 관련해 기자에게 한 말...

친이 “몽니 한번 제대로 부려봐?”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퇴임과 함께 ‘친이계’도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인가. 결론부터 성급하게 말하자면, ‘아니오’가 정답이다. 지난 18대 대선 이후 친이계의 향후 행보는 늘...

4대 권력기관 수장에 누가 오르나

우여곡절 끝에 박근혜 정부가 출범했다. 하지만 대통령 취임식만 있었을 뿐, 새로운 내각은 출범하지 못했다. 겨우 정홍원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만 마쳤고, 나머지 17개 부처...

인적 네트워크의 허브는 ‘현오석’

어떤 집단이든 그 내부에서는 힘의 역학관계가 작용할 수밖에 없다. ‘사회적 관계망 분석(SNA)’ 전문가들은 한 집단 내 힘의 역학관계를 집단에 속한 구성원 사이에 형성된 사회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