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빠진 권력이 꼭 거치는 데자뷰!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원세훈 전 원장은 MB(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지난 정권에서 권력의 핵심에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직...

성희롱 스캔들에 하위직 인사도 흔들

“우리는 텔레마케터다. 국회에 가면 민원 대부분이 인사 청탁이다.” 최근 만난 청와대 정무비서관실 관계자의 하소연이다. 청탁은 여당·야당을 가리지 않고 쇄도한다고 한다. “대면 청...

윤의 손, ‘무대’를 부른다

‘윤창중 사태’의 후폭풍이 정치권을 완전 뒤덮으면서 2차 파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당·청 관계에서 수장 역할을 맡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의 거취가 초미...

너도 지하경제지?

최근 의류업을 하는 중소기업인 한 분과 저녁을 함께했습니다. 그의 회사는 연 매출이 200억 원 정도 됩니다.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하다 그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요즘 세무조사...

고속도 휴게소도 대기업 입안에 ‘쏙’

“도로공사가 알아서 할 일이지 우리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대형화 바람을 타고 있다. 휴게소 바로 옆에 대형 쇼핑몰이 속속 들어서는가 하면, 아예 대기업이 ...

500,000,000,000,000원 공공기관 빚이 기 막힙니다

‘우이독경’(牛耳讀經). 쇠귀에 경 읽기다.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 행태와 산더미로 쌓인 부채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해마다 국회 국정감사 때가 되면 동네북 신세로 전락해 ...

'MB 지우기' 사정 1호는 KT&G?

“KT&G가 박근혜정부의 사정 1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KT&G는 ‘대기업 및 공기업 사정’과 ‘MB(이명박 전 대통령) 지우기’라는 새 정부의 두 가지 목표에 모두 부합하지 않...

무능한 후보 추천하면 “집에 돌아가”

그는 미국 휘그당 출신으로 연방정부 하원의원이 된 후 우체국 분과위원과 국방성 세출위원을 지냈다. 분과위원회에서 열심히 일했고 하원에 정확하게 보고했다. 그는 지역구에서 아는 사람...

제도가 아니라 임면권자 의지 중요

공기업의 장과 감사는 ‘공모제’를 통해 선임한다. 공모제는 공기업 인사에 공정성을 담보해 경영을 혁신하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지금 공모제는 ‘공기업 혁신’이라는 목적지를 잃고 ...

권력의 앵무새 아닌 ‘국민의 입’ 돼야

2013년은 과연 언론계 공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공영방송의 고질적인 ‘낙하산 사장’을 원천 봉쇄하고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하는 원년이 될 것인가.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을 약속한 ...

회사 빚더미 올라도 낙하산 사장 연봉 두둑

“정권 바뀌면 공기업 사장도 당연히 바뀌는 것 아닌가?” 한 현직 국회의원이 기자가 공기업 낙하산 인사 관련 취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 말이다. 공기업 낙하산 인사 실태를 노...

‘군화’가 밟은 길 ‘등산화’가 오르고 ‘운동화’가 다시 밀어냈다

역대 정권에서 낙하산이 없었던 때는 없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정권마다 인사 병폐의 대표적인 사례로 공기업에 대한 낙하산 인사가 꼽혔다. 특히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

‘친박’ 낙하산 부대 공기업 점령 나선다

박근혜 정권이 대대적인 낙하산 투하를 준비 중이다. 목표 지점은 ‘신의 직장’ 공기업이다. 전 정권에서 낙하산으로 내려온 ‘MB맨’들을 솎아내는 작업에 돌입했다. 대신 ‘친박맨’들...

“안철수 후보가 노원 지역 만만하게 봐”

바쁜 일정 중 틈을 내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와 인터뷰했다. 그는 기자에게 자신을 ‘알부남’, 즉 ‘알고 보면 부드러운 남자’라고 소개했다. 야권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구인데 어떻게 ...

주인 없는 여의도 권력을 잡아라

4·24 재·보궐 선거가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에서 펼쳐지는 이번 선거는 거물급 후보들이 뛰어들어 작지만 무게감 있는 한판 승부가 될 ...

국세청·검찰·경찰 달라붙은 KT&G

민영화되긴 했지만 공기업 성격이 강한 KT&G의 민영진 사장을 둘러싸고 사정기관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KT&G는 지난 2002년 민영화됐지만 여전히 직간접으로 권력 입김이 미치는 ...

짐 싸지 않으면 강제로 끌어낸다

18대 대선을 눈앞에 둔 지난해 12월 초, 일부 공공기관 수장(首長)들이 정치권 언저리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정황이 여의도 정가 곳곳에서 포착됐다. 대선이라는 민감한 시기에 정치권...

대기업 때려야 점수 딴다

# 1.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신세계와 이마트가 오너 일가 계열사인 신세계SVN 등에 판매 수수료를 낮게 책정해주는 수법으로 62억원을 부당 지원했다며 과징금 40억6100만원을...

“인재를 고를 풀이, 고기 잡는 연못이 너무 좁다”

조창현 한양대 석좌교수는 정부혁신추진위원장(2000년 8월~2002년 5월)과 중앙인사위원장(2·3대, 2002년 5월~2006년 8월)을 역임했다. 방송위원장(2006년 9월~2...

MB노믹스 설계자 박근혜 정부의 구박을 받다

‘창조 경제’ 시대에 ‘MB노믹스’의 상징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어찌 될까. YS 정부 시절 재정경제부 차관을 지낸 강만수 회장은 외환위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이명박 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