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도, 신인도 ‘살얼음판 경주’

■ 서울 동작 을 : 정몽준(새) vs 이계안(민)현대중공업 오너와 현대 계열사 사장 간의 맞대결서울 동작 을에서는 현대중공업 대주주로서 실질적 오너인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와 ...

‘해적기지’ 논란으로 공수 뒤바뀐 여야

3월6일 오후 6시.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제주 해군기지 부지에 있는 구럼비 해안 바위의 폭파를 승인했고, 이에 반발하는 시민단체, 주민들과 경찰 병력 사이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

안철수 발걸음은 왜 빨라졌을까

안철수가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월4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은 탈북자 북송 반대 시위 현장을 찾았다. 약 한 달 만의 등장이었다. 그러나 대권 지지율은 16.5%로...

유서 깊은 땅에 인재의 향기도 그득

밀양시와 창녕군은 경상남도의 동북부에 나란히 위치하며 경상북도와 접경을 이룬다.밀양시는 대구와 부산의 중간 지점에 해당해 두 대도시의 영향을 모두 받는 편이며, 창원·울산과도 가까...

공천 불복 ‘무소속 연대’매운맛 보여줄까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3김 시대’는 권위주의적 정치 리더십의 최절정기였다. 지역주의를 바탕으로 그들은 절대적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당직 인선은 물론 선거 공천에서도 거의 무소불위의...

한 달 사이 20대 절반이 민주당에 등 돌렸다

총선을 앞둔 여야 정당이 표심을 향해 절박하게 손길을 내밀며 변화를 내세우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창당 직후 ‘컨벤션 효과’로 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을 추월했으나, 최근 다시 하락세로 ...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안갯속 혈투’

■ 서울 종로 : 홍사덕(새) vs 정세균(민)6선의 친박계 좌장 대 4선의 야권 대권 잠룡의 ‘거물급’ 대결 종로가 다시 ‘정치 1번지’의 위상을 되찾고 4·11 총선의 격전지로...

“감동 트윗 원하세요?”‘SNS 과외’도 후끈

지난 1월 선관위는 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허용했다. 총선을 앞둔 정치인들은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동안 SNS를 등한시했던 ...

관행으로 굳힌 ‘낙하산’ 줄 끊어낼까

MBC에 이어 KBS와 YTN 등 방송 3사가 사상 초유의 공동 파업에 돌입했다. 여기에 SBS 노조도 방송 3사의 파업을 지지하는 성명을 내는 등 파업의 물결이 방송계를 뒤덮으면...

화려한 ‘슈퍼 화요일’은 없었다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오하이오 주 프라이머리에서 자신을 추격하는 릭 샌터롬 전 상원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그는 이른...

최강희는 ‘시한부 감독’이 되려고 할까

한국 축구가 한숨 돌렸다. 런던올림픽 본선행과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최종 예선행이 걸린 일주일간의 사투에서 형님과 아우 모두 웃었다. 특히 신임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

잊을 수 없는 ‘빛나는 눈’

일찍이 민족 시인 신동엽이 읊었던 입니다.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떠오르는 시입니다. 지하철 안에서, 인파가 출렁이는 거리에서, 봉사 활동의 현장에서 저는 그 ‘빛나는 눈’을 봅니다...

‘산 권력’과 ‘죽은 권력’ 칼날 위의 대결

총선 정국에서 ‘살아 있는’ 이명박 대통령과 ‘죽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맞붙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검찰이 판을 만들었다. 검찰은 고 노 전 대통령의 딸인 노정연씨와 이대통령의...

중수부가 휘저으면 선거판이 휘청휘청

‘대검 중수부’의 정확한 명칭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다. 이름이 갖는 무게감만큼이나 휘두르는 칼끝의 울림이 세다. 정국을 뒤흔들어놓고, 때로는 정권의 운명까지 좌우한다. 정치권력이...

박근혜, ‘양날의 검’을 손에 들다

얼핏 지금 진행되는 검찰 수사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게 호재로 보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인 노정연씨에 대한 수사와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에 대한 수사 모두 ...

숙명의 라이벌들 또 만났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가운데서도 여야는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공천자 명단이 속속 확정되면서 대진표가 갖춰진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총선 최대...

[민심풍향계] 반복되는 ‘신장개업’…당명도 헷갈려

미국 양당제의 주축인 공화당과 민주당은 각각 1백50년과 2백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영국의 보수당은 1백80년이 넘었고, 노동당도 100년이 넘었다. 19대 총선을 앞둔 ...

때리고, 돈 뺏고…끔찍한 지옥살이

중국 공안에 체포된 탈북자들은 통상 짧게는 1주, 길게는 약 2개월 정도의 조사를 받고 북한으로 송환된다. 탈북자들을 상대로 중국 공안이 벌이는 조사는 기본적인 신원 확인부터 중국...

“강제 북송 멈출 때까지 단식 계속”

서울 종로구 효자동 주한 중국 대사관 맞은편 옥인교회 앞에는 소형 텐트가 하나 있다. 안에는 마른 체격의 한 여성이 떡 버티고 있다. 중국 내 탈북자들의 강제 북송에 항의하는 박선...

“총선 전 북한발 사이버 테러 있을 것”

“4월 총선을 대비해서 이미 여론 작업에 들어갔다.” 북한 내부 사정에 밝은 한 북한 관련 단체(대북 단체) 대표가 ‘인터넷을 통한 북한의 대남 심리전’을 설명하면서 한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