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임덕’ 올까 걱정만 쌓이네

이명박 대통령의 고민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여권 내부의 자중지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딱히 묘수도 없다. 상당한 규모의 청와대 개편과 개각을 준비하고 있고, 7월14일에는 한...

‘잔혹한 인간’이 늘어나고 있다

사람인가 아니면 인면수심인가. 지난 6월14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의 오피스텔에서 이른바 ‘고양이 은비 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접한 시민들의 분노가 끊이지 않고 있다. ...

법조계 신진 ‘파워 그룹’ 될까

“이대로 가면 조만간 대원외고 판이 될 것이다.” 서울 명문고 출신의 한 검찰 고위 간부가 사석에서 한 말이다. 그동안 법조계에서 주류를 형성해 온 명문고의 간판이 얼마 지나지 않...

여름 극장가, ‘스릴러 홍수’ 경보

아마 올여름 한국 영화를 찾는 관객들은 손에 땀 좀 쥐게 될 듯하다. 1년 가운데 가장 큰 대목인 7~8월 극장가의 한국 영화가 거의 모두 스릴러이기 때문이다. 김명민이 주연한 (...

마을의 핏빛 갈등 ‘오싹’하지만 검사의 활약에는 ‘닭살’ 돋을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연재되었던 인기 웹툰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연재되었던 인기 웹툰 가 강우석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원작 는 폐쇄된 마을의 권력 관계를 그린 스릴러로, 영화화...

노출녀·자본에 때묻는 함성

월드컵 거리 응원은 이제 국민의 축제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4년에 한 번 월드컵이 돌아올 때마다 한국인은 열병에 걸린다. 일제히 빨간 옷을 입고 거리에 나서서 함성을 내지른다. ...

새롭게 깨어나는 ‘추억의 명화’들

추석 연휴 개봉을 겨냥해 한창 제작 중인 한국 영화 는 탈북자 형제의 우애와 친구들의 핏빛 우정을 다룬다. 경찰인 동생과 뒷골목을 전전하는 형의 갈등과 화해가 드라마의 씨줄을 이루...

부부 과학자를 궁지로 모는 유전자 조작 생명체의 공포

새로운 종을 탄생시켜 세상을 놀라게새로운 종을 탄생시켜 세상을 놀라게 하고 싶었던 부부 과학자 엘사(사라 폴리)와 클라이브(애드리언 브로디)는 제약회사의 경고를 무시하고 새로운 실...

슬프고도 살가운 전쟁의 흔적

분단된 조국은 ‘휴전’을 무색하게 만드는 사건들로 ‘여전히 전쟁 중’이라고 느껴질 정도이다. 잠시 통일의 물꼬가 터지나 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한반도의 지정학적 처지 또한 여전해 ...

‘질투’는 나의 힘? 지나치면 ‘화’ 부른다

현직 해군 대령이자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에 승선했던 여성 우주 비행사인 노워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근무하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였다. 43세로 세 명의 자녀를 둔 주부...

경계 허무는 ‘월드컵홀릭’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은 어느새 새로운 ‘축제’가 되었다. 거리로 몰려나온 사람들은 승패를 떠나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을 외친다. 자치단체들이 주관하는 이른바 ‘관제 축제’가...

글로벌 두뇌들, 다시 뭉치다

미국 서부 지역에 소재한 대학 중 다수의 한국인 학생이 다니는 명문 학교로는 UC버클리,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스탠퍼드 ...

‘개안’ 수술도 고객 맞춤 시대

인공 수정체로 백내장 수술을 받기로 한 회사원 이원진씨(43)는 최근 그 종류가 많은 데다 각각 장단점이 있어 선택하는 것이 꽤 고민스러웠다. 드레스 셔츠 단추 크기에 볼록렌즈처럼...

여름 블록버스터, 누가 크게 웃을까

여름이다. 극장가에서는 1년 가운데 가장 큰 시장이 열린다. 여느 해처럼 블록버스터의 쟁투가 뜨겁다. 그러나 지난해에 비하면 개봉작들의 중량감이 경량급에 가깝다. 그래도 여름은 여...

동티모르 아이들이 차올린 ‘꿈 빵빵·눈물 범벅’ 축구공

“새 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일어납니다~♬” 해방 이듬해 발표된 동요 는 식민 통치와 이념 갈등을 딛고 탄생한 새 나라의 희망을 건강한 어린이들의 삶에서 찾고자 한다. 4백년간의 포...

HEALTH (건강)

책으로 읽는 건강 의학 상식 백과서울대학병원 강남센터와 삼성생명이 함께 집필한 국민 건강 의학 지침서 ‘헬스케어 시리즈’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메인 페이지에 소아·청소년의 ...

‘진보 정당 통합’ 분위기 잡히나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진보신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사람은 광역·기초단체 의원 25명이다. 반면, 야권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응한 민주노동당은 전국적으로 1백42명의 당선자를 배...

선양·단둥에서 만난 북한인들“천안함 사태는 남조선 조작극”

천안함이 침몰한 원인을 ‘북한의 어뢰 공격’이라고 발표한 우리 정부는 6월5일 이 사건을 유엔 안보리에 공식 회부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5·24 대북 제재 성명’ 직후 대북 심리...

“당 강연회에서 정세 들었다”

취재진은 6월3일 오후 중국 단둥 시 외곽에서 40대 중반의 한 북한 여성을 만났다. 이 여성은 자신을 처음에는 북한에 사는 화교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기자와 대화를 나누는 동안 ...

인간의 장기, 모두 만들 수 있다

지난 6월7일 전남대병원 수술대에 일본인 여성 지무라 교꼬 씨(49)가 누웠다. 교꼬 씨는 골반과 넓적다리뼈가 연결되는 부위의 관절(고관절)에 문제가 생겼다.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